역시 대기업의 횡포는 즐겁다

이종수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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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기업의 횡포는 즐겁다난 011이라 불리우는 SKT의 제품을 사용하던

사람이다.

밀린 요금을 정리하고 해지를 했는데 정말 황당하고

괴상망칙한 일을 당하고 말았다.

이 일의 전말을 공개한다.

 

1. 밀린 요금 약 130만원

2. 요금결제는 카드

3. 밀린 요금을 대리점에서 결제시 혹시 있을지 모를 잔액이 있을까봐

   재차확인 후 이상없음 확인하고  결제함.

4. 이후 맘 푸욱 놓고 있었음.

그러나...

 

결제후 약 15일만에 걸려온 한통의 전화...

상담원: 고객님은 약7000원을 연체하셨으니 지금바로 결제하여 주세요..

나      : 결제 다 했는데요? 무슨연체입니까?

상담원: 전산확인결과 잔액이 남았으므로 결제해야 합니다...

나      : 대리점에서 전산확인하고 전액을 카드결제 했는데 도대체 무슨

           연체금이 있다는 말입니까?

상담원: 글쎄 연체가 됐으니까 정리해주시라니까요...

나      : 일단 대리점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상담원: 연체는 안풀리는거 아시죠?  일단 결제를 하고 알아 보시는게

           좋을 겁니다.

나      : (열 은 받았지만 냉정하게) 어쨌든 확인해 보고 내겠습니다.

이후 약 15일이 또 지난 후...

대리점에 전화

나      : 제가 요금을 카드로 결재 했는데  어째서 연체가 있죠?

대리점: 연체는 없는것으로 전산확인이 되어 전산에 나타난 금액대로

           수납하였으니 문제 없을겁니다. 본사에 문의하세요 저희는 모릅

           니다.

본사에 전화

상담원: 네에~ 에스케이텔레콤 레인보우입니다. 무었을 도와드릴까여?

나      : 결제를 다 했는데 연체가 있다고 해서 대리점에 확인해 봤더니

           아무이상없이 수납하였다는데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 입니까?

           만일 이로 인하여 본인에게 피해가 생긴다면 SK텔레콤에서

           모두 배상해 주시겠습니까?

상담원: (당황해서) 그럼 연체 관리팀으로 연결해 드리겠으니 그쪽과

           상담하시는것이 어떠시겠습니까?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잠시 후...(연체담당 부서의 상담원과 연결)

상담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      : 연체금액을 모두 냈는데 연체가 있다고 해서 요금을 납부한 대

           리점에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던데 어떻게 된일 입니까?

           그리고 만일 SK텔레콤 이 본인에게 미쳐 고지하지 못한 사항이

           연체로 연결됐다면 SK텔레콤의 고지의무 위반 아닙니까?

상담원: ..........

나      : 내가 대출을 받을 일이 있어 대출신청을 하였는데 연체가 걸려

           대출이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는데 이로 인한 피해도 보상해

           주셔야죠..

상담원: (아무말 없다가) 연체금은 대리점의 실수입니다. 저희와는 상관

           없습니다. 그쪽으로 문의하세요..

나      : 진짜 본사와는 무관한 일입니까?

상담원: 그렇습니다.

잠시 후 대리점 통화

대리점: 내 대리점입니다..

나      : 저 요금때문에 전화했는데요...

대리점: 아...네   지난번에 요금낸 손님이시죠?(태도급변

           딱 한번갔을 뿐인데  어떻게 기억하는지...)

나      : 어떻게 아시죠?

대리점: 아...네  저희가 수납을 잘못해서 그렇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오잉? 이게 무슨소리?)

나      : 아가씨 아까 통화 할때 하고는 많이 틀리네요...

           그쪽 실수가 아니라면서요?

대리점: 확인해 보니 전산상에 뒷 화면을 확인하지 못해서 생긴실수네요...

           저희가 대납해 드리겠습니다.죄송합니다.(여기서 엄청 열받음)

나      : 아가씨 뭐 하나 물어 봅시다...

           전산프로그램이 엑셀방식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이지요?

대리점: 네 맞습니다.

나      : 그렇다면 합산금액은 항상 맨 앞화면상단 혹은 하단에 나오는

           것이 정석인데 맞습니까?

대리점 : 네 맞습니다.

나       : 그렇다면 아가씨가 본사의 부탁으로 나 한테 거짓말을 하는거

            내요.. 맞죠?

대리점 : 그건 아니고요 어쩌다 보니까 실수로....

나       : 아가씨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본사의 압력에 어쩔 수 없다는  

            걸..

대리점 : ..........

다시 본사 와의 통화

나       : 확인해 본 결과 대리점에 책임이 없없는데 어쩌실 겁니까?

상담원 : 아닙니다 대리점의 실수입니다 대리점에 항의하세요.

나       : 좋습니다. 우리 서류로 예기하죠..

상담원 : 무슨서류요?

나       : 법으로 예기합시다..

상담원 : ......

나       : SK 탤레콤 주소좀 알려 주십시요

상담원 :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주소알려 드리면 뭐하실려구요?

나       : 이 문제에 관해서 정식으로 서류 접수하고 법으로 해결하려고요.

상담원 : (높은 넘과 상의 하는듯 하더니) 주소는 .... 입니다.

나       : 감사 합니다 아가씨 한테 화난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마십시요.

            난 단지 SK탤레콤에 화가난 것 뿐이고  법적인 대응 또한 회사와

            할것이니 그리 아십시오..

상담원 : ........

이상이 제가 당한 상황입니다...

원래 SK그룹이 별로 반성하는 자세가 없는 그룹인 관계로 별 기대는 안했지만 이건 해도 너무하는 처사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 이 시간까지도 저는 연체자라는 낙인이 찍혀 다른 금융기관으로 부터 해결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합의 운운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화요금 1달만 연체해도 난리난리치는 SK가 정작 자신들의 실수와 행정편의주의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데도 이를 외면하고 오리발을 내미는데는 정말 치가 떨릴 지경입니다.

대한민국 1위  통화품질1위 고객만족1위라는 이동통신회사가 이 지경이라면 그 위에 있는 그룹총수나 그 가족들은 더하겠지요....

반드시 이길겁니다....

만일 SK탤레콤을 사용하는 이용자 분이시라면 어떠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자신의 권리를 찿을 수 있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