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만 예쁘다고 하는 여자 는 나

도끼병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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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따먹으려고 예쁘다고 멘트친다지만

20대 또래여자들, 10대 여자들에게 유독 박한 평가 받고 있단걸 이제야 깨달았다.

사람들은 다 나한테 관심있다
길 가는 사람들 다 날 쳐다본다(노출x 흰티에 청바지 입어도) 심지어 날 보려고 고개를 무의식적으로 샤샥 빠르게 돌리는 그런 남자들도 많은데
입 밖으로 꺼내면
재수없다 (x)
착각ㄴㄴ도끼병임 (0)
이라고 할테니 입꾹닫.

지가 점찍어 논 남자 나에게 번호 딸 때
"왜 하필 너야?"
동아리 모임 갔다가 남자들이 다 나에게 관심가질 때
"왜 언니한테만 말걸어?"
고딩 때 같이 잠실갔다가 길케 당했을 때(듣보엔터)
"왜 나는 안줘?!"

여자애들은 예쁘단 말 귀엽단 말 서로 헤프기 때문에
내가 압도적으로 예쁘면
"와 재수없어 넌 예뻐서 이런 일도 생기네"
로 대체 될 말이었다.

맞아 사실 난 요즘 트렌디한 얼굴이 아냐... 탕웨이 포함해서 중국 배우 닮았단 얘기 많이 듣고...


내가 봤을 땐 압도적으로 연예인처럼 예쁘진 않은데

여자 기준에서 충족되지 않은 미의기준이
남자 기준에선 충족이 된 것이다.

음... 얼굴은 깔끔하게 신뢰감이 있는데 손목발목얇고 엉덩이 빵빵해서 그런가


내가 결국에 의대생도 만나고 서울대 남친 만나서 생로랑 백을 받고 나서야 애들이 이쁘다고 인정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