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안되는 남편의 거짓말

쓰니2023.04.17
조회1,057
안녕하세요.
결혼 1년 지난 부부입니다.

전 여자쪽이고 남편 행동이 이해가 안되서 여쭤봐요.

저희 남편은 입을 잘 텁니다.

결혼전에도 자기가 주변 유부남들을 많이 봤다면서 용돈을 조금이라도 많이 받아쓰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물어보더라고요.

저는 공동으로 드는 생활비는 반반이나 남자쪽이 좀 부담하는 쪽으로 하고 그 외에 수입은 서로 터치안하고 싶다고 했거든요.

남편이 번 돈은 남편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이지 제 돈이 아니잖아요.

결혼을 하고 자기가 저녁을 차려줬으면 좋겠다기에 제가 반나절만 일하는 걸로 하고 공동 생활비는 남편이 부담하게 되었어요.

지금 100만원 받고 있는데 공과금이나 세금은 본인이 내고 전 온전히 식비, 생활용품만 사거든요.

작년에 남편이 야근과 주말출근을 많이 했어요.

그래도 보너스는 없다고 기본급만 받는다길래 그렇구나 했죠.

저도 어린이집 일하는데 야근을 하건 주말 행사때문에 출근하건 기본급만 받거든요.

근데 어제 갑자기 산책하다가 이번 연말 정산때 백만원을 토해냈대요.

제가 이해가 안 가서 왜냐고 하니까 처음에는 제가 피부양인?? 으로 밑에 안 들어와서 그렇대요.

수입이 200만원 안팎이라 크게 상관없을걸? 하니까 당황하더니 자기가 결혼을 해서 그렇대요.

???

총각때는 얼마냈는데? 하니까 5~6만원 뱉어냈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가서 (지금 직계 친척네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연말 정산 많이 뱉어내는건 수입이 많아야되는데 그럼 당신 야근이랑 주말출근한거 관계있는거 아니냐 했더니

말을 흐려요. 기본급 밖에 안 받는다고

그럼 그 친척분이 성과급 떼먹고 세금만 부과한거 아니냐했더니

자기 친척은 그럴 사람이 아니래요.

아무래도 찝찝해서 계속 추궁을 했어요.

그래도 계속 결혼을 해서 그렇다 피부양자로 안들어와서 그렇다 그래요;;

빡쳐서 그럼 서류상 이혼하자. 그랬거든요.

그러니까 그제서야 사실대로 실토하네요?

작년 주말출근과 야근 수입이 갑자기 뻥튀기로 많아져서그렇다고.

도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전 남편 월급이 오르던지 말던지 관심없고요.

생활비만 100만원 받으면 정말로...

월급을 얼마 받는지도 몰라요. 관심없어서 묻지도 않았고요.

그냥 네 시간 일하고 오후에 와서 집청소하고 밥 차려주고 이게 재미있거든요.

절 빙다리핫바지로 봐서 거짓말하는건지;;

아무리 선 봐서 연애 기간도 없이 결혼했다고 해도 좀

어떻게 돈 더 받아서 연말정산 토해낸걸 제 탓을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