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남자, 이혼 하고 난 후 장단점 조언부탁

쓰니2023.04.17
조회15,176
13살 아들을 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작년 10월쯤 아내의 외도를 알고 난 후 이혼을 생각 중인데요

생각중 이라니 참 멍청해 보이실거예요

2달 별거 후 지금은 다시 같이 살고 있는데요

같은 침대에서 나란히 잔다는게 시간이 꽤 지났지만

참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

벌이는 많지는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는것 같아요


원래 아들케어와 집안일은 제가 더 기여도가 더 높았구요

약 8대2 정도?

아들, 부모님외 가족들 생각하면 고민되요

물론 제 인생이라곤 하지만...






댓글 22

천사오래 전

인내심 짱 침대에서 같이?

ㅇㅇ오래 전

어렵죠.. 아이가 어리면 더 못해요 근데 참고살기엔 너무 이미 끝이 나버린 사이더라고요 참아주면 본인이 잘못한 걸 몰라요 그런데도 전 참고 있어요 혼자되는 시간이면 어김없이 운답니다 ㅎ 취미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어요... 이혼하시라고도 말을 못하겠어요 전 아이가 우선이었으니..아이에게는 아빠니까...그걸 뜯어놓느니 제가 혼자 힘든게 낫겠단 생각이었어요 ... 지금도 선택은 같을 것 같아요 근데...외롭답니다 뭘해도요.. ㅜ

aaaaaa오래 전

엥? 집안일도 육아도 남자분이 평소에 80%나 하셨다면서 왜 진즉 이혼 안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바람핀 배우자와 이혼안하고 사는 남자나 여자들 보면 여자는 남자를 atm기로 생각하느라 그런거고, 남자는 가사일이랑 육아 맡아줄 식모가 필요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혹시 와이프가 돈을 잘벌어서 반대로 와이프를 ATM기로 생각하느라 이혼 안하신건가;;; 그게 아니라면 가정에 기여도가 별로 없는 배우자가 바람피면 그냥 그자리에서 무조건 이혼해야죠!!!

ㅇㅇ오래 전

님 외도한 여자 어떻게 변할거 같나요? 하 참... 아이가 있어 다시 합친거 같은데요. 이미 깨진 항아리죠. 금이 갈만큼 간겁니다. 어느 계기로 작은 문제로도 와르르 무너지죠. 나같으면 용서 못함.

ㅇㅇ오래 전

근데 한번 외도한 사람은 또 해 그거슨 진리다

ㅇㅇ오래 전

굳이 외도녀를 왜 데리고 살아요...더럽게.... 분명 또 피면서 님 가슴 멍들게 할겁니다..그냥 깨끗하게 끝내세요

훔냐르오래 전

바람을 한번 피우는 사람은 없다고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일단 이혼하면 마음이 아주 편해짐 굳이 바람피운 여자 데리고 있으며 마음 졸이지 말고 피해가 적을때 정리하고 다른사람을 찾던지 애키우며 연애만해요

잉잉오래 전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대부분 여자가 바람피면 남자는 자식 생각해서 봐주더라고 난 여자들이 애들 앞세워서 설마 이혼하겠어 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역겹고 토나옴.. 봐주면 또 그러고 이혼해도 정신 못차리는 부류의 여자임

ㅇㅇ오래 전

청소년 상담 관련 업무를 했는데, 편부가정이라도 아버지가 다정하고 대화 많이 하고 자녀 양육에 관심 많으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잘 크는 케이스가 많았어요. 지금 양육에 80만큼 기여하셨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엄마를 꼬박꼬박 볼 수 있게 면접교섭 주기적으로 진행하시면 혼자 모든걸 감내하고 속병 드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다만 이런 경우에 아이가 아직 어려 이혼이 큰 충격일 수 있으니 아이가 아빠와의 생활에 충분히 적응하고 행복감을 느낀 뒤에 성인쯤 됐을 때 재혼하셨음 좋겠어요.

ㅇㅇㅇ오래 전

보배아재들 왈 : 한번만 바람피운 년놈들은 없다. 그리고 피해자가 모든 고통을 감내해야하므로 나중에 이혼하게 된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쓰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