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아요. 꼭좀 찾아주세요. (종로 강남교자)

zz12023.04.17
조회663
주작 같지만 요즘 세상에 이런 분도 계시네요.

점심시간 종로에서 혼자 뭘 먹을까 고민하다
날이 쌀쌀해서 칼국수 먹어야겠다 하구
강남교자로 갔어요. 자리가 만석이라 기다려야 했고
제 앞에 먼저 기다리시던 분이 계셔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때 종업원이 자리가 4인석 밖에 없어 두분 함석이 가능하시겠냐고 해서 알겠다고 상관없다 했어요. 그 어떤 이야기도 나누지 않았는데..

그냥 서로 테이블만 공유하고 밥만 말 없이 먹었는데
그 분께서 먼저 드시고 나가시며 음식값을 다 지불하고 나가셨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좀 연락주세요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 이번엔 제가 더 맛있는 밥 대접할게요

진짜루요.
에어팟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가게 사장님이 저 분이 계산하고 나가셨다고 감사인사라도 하라고 절 부르셨는데 그것도 못듣고 그냥 뒷모습만 바라봤어요. 정말 죄송하고 염치가….. ㅠㅠ

이 곳을 빌어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는 이야기 다시 한번 전합니다.

청운상가 강남교자 오늘 점심에 같이 식사하셨던 분..
꼭 좀 연락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