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위기에 처하면 사람의 본성이 나타난다고들 하잖아요. 근데 정말 그 말을 참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보통 가족이 아프다고 하면 어지간하면 걱정부터 해줘야 맞는 건데. 아프다고 하면 이젠 짜증부터 납니다. 지 멋대로 살아오는 바람에 빚은 빚대로 잔뜩 있고 파탄나기 직전의 가정도 하나 있고 붕괴되기 직전인 가족도 하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정작 그 모든 일을 만든 당사자는 아프다네요. 뻑하면 아프다네요. 내가 쓴 돈도 아니고 내가 진 빚도 아닌 데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어떻게든 유지시켜보겠다고 고생하는 제게 아프다고 도리어 짜증을 부려요. 소위 아픈 게 유세? 라는 것처럼. 지 일인데 대체 자기한테 얘기 안 하면 누구한테 해야 하나요? 그래놓고 뭐라고 한 마디 하면 죽는 다느니 옥상가서 뛰어내린다느니 하는 헛소리나 지껄이고. 솔직히 순간 욱해서 그런 말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그 더럽고 지랄맞은 성질머리가 어디로 튈 지 몰라서 말하지 못했습니다. 진짜 저 엿 먹이려고 저때문에 그랬다 하면서 드러누울 까봐요. 당장 한치 앞이 낭떠러지인데, 아프다며 빽빽대는 꼴을 보고 있으려면..... 차라리 내가 죽으면 이 꼴을 안 보려나 하는 생각까지 치달아요. 왜 나 혼자 이렇게 전전긍긍해야 하는 지 억울하기 짝이 없는 요즘입니다.
이기의 끝판왕을 달리는.....
근데 정말 그 말을 참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보통 가족이 아프다고 하면 어지간하면 걱정부터 해줘야 맞는 건데.
아프다고 하면 이젠 짜증부터 납니다.
지 멋대로 살아오는 바람에 빚은 빚대로 잔뜩 있고 파탄나기 직전의 가정도 하나 있고
붕괴되기 직전인 가족도 하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정작 그 모든 일을 만든 당사자는 아프다네요. 뻑하면 아프다네요.
내가 쓴 돈도 아니고 내가 진 빚도 아닌 데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어떻게든 유지시켜보겠다고 고생하는 제게 아프다고 도리어 짜증을 부려요.
소위 아픈 게 유세? 라는 것처럼.
지 일인데 대체 자기한테 얘기 안 하면 누구한테 해야 하나요?
그래놓고 뭐라고 한 마디 하면 죽는 다느니 옥상가서 뛰어내린다느니 하는 헛소리나 지껄이고.
솔직히 순간 욱해서 그런 말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그 더럽고 지랄맞은 성질머리가 어디로 튈 지 몰라서 말하지 못했습니다.
진짜 저 엿 먹이려고 저때문에 그랬다 하면서 드러누울 까봐요.
당장 한치 앞이 낭떠러지인데, 아프다며 빽빽대는 꼴을 보고 있으려면.....
차라리 내가 죽으면 이 꼴을 안 보려나 하는 생각까지 치달아요.
왜 나 혼자 이렇게 전전긍긍해야 하는 지 억울하기 짝이 없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