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움직일 수 있는 것이고.. 태어났다가 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에게 누누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의 마음에는 꼬박꼬박 답을 해야 하는 것이겠죠.마음이 생겼다는 것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무엇이 만들어진 것이고, 그 자체로 귀한 일이니까요. 당신도 그러시겠지만,저도 정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훨씬 더 많은 '물량'이라고 느껴지는.. 글들을 보고대응해야 하는 입장이니 말이에요. 사실 저희가 무엇에 의견이 달라 이리 날을 세워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저는 당신이 저와 의견이 가장 일치하는 분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논쟁은 소모적이고, 빠르게 중단해야 맞고.지금 찾아온 기회는 다시 없을 소중한 기회이니 최대한 살려 임팩트를 만들고모두의 목숨은 중하니, 각자의 생명을 잘 다루며 인생과 세상의 행복을 맛보며 지내는 것서로의 친우, 동료, 어떤 형태로든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은 그들의 시간을 공유하면서 삶의 기쁨과 무게를 나눌 수 있도록.. 저는 그동안 저의 일상과 지속하던 프로젝트를 살리는 데 힘을 쏟으며 지냈습니다. 지난 겨울 동안 무척 힘겨웠던 터라, 이전에는 분명히 읽을 수 있던 책들이 해석되지 않고,지하철을 타고, 30분 이상 걷는 것이 어려워 외출을 하지 못하고,일반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때부터 봄을 맞아 햇빛에 손을 비춰보며 손가락의 모양 같은 걸 세세히 바라보는 시간..이런 기쁨을 누리고 찾기 위해 저는 마음을 쏟으며 지냈습니다. 그 사이 회복에만 신경 쓰느라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기회를 만들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제가 집중하고 있는 이슈 관련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시켜보자는 제의도 받았고,비즈니스 관련해서는 협업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제안도, 경력자로부터 조인하고 싶다는 제의도 받았습니다.신뢰하고, 존경하는 분으로부터는 졸업하고 나서 같이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말씀도 감사하게도 직접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제가 집중하고 있는 이슈에 대해 기존 업계가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담론적 차원과 비즈니스 차원에서 모두 접근합니다.자유로운 시민들이 형성하는 공공의 영역을 만드는 동시에, 공공으로서의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본을 전유하여 탈자본주의적 세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이슈에 대한 진정성과 방향성에 공감해주셔서관련한 이슈에 대해 시정 최초로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돕는 것이 저의 남은 할 일 중 하나 입니다. 올해 바람 중 하나는 지금 집중하고 있는 이슈에 대해 학문적으로, 정책적인 측면에서 더 깊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원에 언젠가 진학하고 싶지만, 졸업 직후는 아니기에.. 이번 졸업 논문에 성심을 다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비즈니스 관련해서 실무적 지식과 여러 역량 또한 갖추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바람이겠지만, 작년에 세상에 대해 좋은 방향을 갖고 고민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부드러운 대화가 오가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랍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땅에 발을 디디고 만드는 앞날에 대한 희망 어린 대화가 만드는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앞에 주어진 일들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대답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은 계속 끊임없이 질문하고, 저는 그에 다시 질문을 하거나, 혹은 작은 답을 적어 보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는 중입니다.그 외에도 더 하고 있는 일들이 여럿 있지만.. ㅎㅎ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 항변하고 싶었습니다.
...저희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모두 사라졌다고 하더라도,일전에 짧게 나눈 대화에서 약속 드렸던 '일'을 만드는 관계로서의 신의를 마저 다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오래 전 일이 된.. 마주쳤을 때의 기억에 저 또한 같은 끌림을 느꼈던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저번에 말씀드렸던 글에서처럼.. 거리와 경험의 차이로, 설마 저를 가끔 궁금해하실 줄은 짐작도 못했었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에도 자주 뵈었었지만, 부담으로 느껴지실까 인사를 부러 드리지 않았었어요. 어떻게 마음을 돌려드려야 하나 종종 대던 차에 화를 내시는 모습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의 일방적인 착각이 아니었구나. 그 이후 오해를 풀기 위해 부족하지만, 노력했었습니다. 지금도 어쩌면 같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놓아도 괜찮겠지요.. 어젯밤에 정말 그래도 되지 않을까? 나는 충분히 노력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번 더 해봅니다. 편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본질에 집중해서 현실에서 만나뵙고, 대화를 나누고이곳을 같이 떠나면 좋겠습니다.여러 조언과 경험을 들려주시는 것은 무척 감사합니다.하지만 직접 만나뵙고 나누는 이야기는 훨씬 따듯하게 와닿았을 듯하지만이 공간이 만드는 어려움이 저에게 말씀을 듣는 것을 벅차게 만듭니다. 당신의 오롯한 선택이시라면 제가 감히 말을 얹을 것이 아니겠지만,당신도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같이 그만두어도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음은 움직일 수 있는 것이고.. 태어났다가 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저에게 누누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대의 마음에는 꼬박꼬박 답을 해야 하는 것이겠죠.마음이 생겼다는 것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무엇이 만들어진 것이고, 그 자체로 귀한 일이니까요.
당신도 그러시겠지만,저도 정말 많이 지치는 것 같습니다.
특히, 훨씬 더 많은 '물량'이라고 느껴지는.. 글들을 보고대응해야 하는 입장이니 말이에요.
사실 저희가 무엇에 의견이 달라 이리 날을 세워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저는 당신이 저와 의견이 가장 일치하는 분이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논쟁은 소모적이고, 빠르게 중단해야 맞고.지금 찾아온 기회는 다시 없을 소중한 기회이니 최대한 살려 임팩트를 만들고모두의 목숨은 중하니, 각자의 생명을 잘 다루며 인생과 세상의 행복을 맛보며 지내는 것서로의 친우, 동료, 어떤 형태로든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은 그들의 시간을 공유하면서 삶의 기쁨과 무게를 나눌 수 있도록..
저는 그동안 저의 일상과 지속하던 프로젝트를 살리는 데 힘을 쏟으며 지냈습니다. 지난 겨울 동안 무척 힘겨웠던 터라, 이전에는 분명히 읽을 수 있던 책들이 해석되지 않고,지하철을 타고, 30분 이상 걷는 것이 어려워 외출을 하지 못하고,일반식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던 때부터
봄을 맞아 햇빛에 손을 비춰보며 손가락의 모양 같은 걸 세세히 바라보는 시간..이런 기쁨을 누리고 찾기 위해 저는 마음을 쏟으며 지냈습니다.
그 사이 회복에만 신경 쓰느라 아무 일도 하지 않거나 기회를 만들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제가 집중하고 있는 이슈 관련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확장시켜보자는 제의도 받았고,비즈니스 관련해서는 협업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제안도, 경력자로부터 조인하고 싶다는 제의도 받았습니다.신뢰하고, 존경하는 분으로부터는 졸업하고 나서 같이 일할 수 있길 기대한다는 말씀도 감사하게도 직접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한에서는, 제가 집중하고 있는 이슈에 대해 기존 업계가 시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담론적 차원과 비즈니스 차원에서 모두 접근합니다.자유로운 시민들이 형성하는 공공의 영역을 만드는 동시에, 공공으로서의 국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본을 전유하여 탈자본주의적 세계를 만들려고 합니다.
감사하게도 이슈에 대한 진정성과 방향성에 공감해주셔서관련한 이슈에 대해 시정 최초로 정책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돕는 것이 저의 남은 할 일 중 하나 입니다.
올해 바람 중 하나는 지금 집중하고 있는 이슈에 대해 학문적으로, 정책적인 측면에서 더 깊게 접근하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원에 언젠가 진학하고 싶지만, 졸업 직후는 아니기에.. 이번 졸업 논문에 성심을 다하고 싶습니다. 동시에 비즈니스 관련해서 실무적 지식과 여러 역량 또한 갖추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바람이겠지만, 작년에 세상에 대해 좋은 방향을 갖고 고민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부드러운 대화가 오가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랍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와 땅에 발을 디디고 만드는 앞날에 대한 희망 어린 대화가 만드는 힘을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앞에 주어진 일들에 대한 고민과 그에 대한 대답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삶은 계속 끊임없이 질문하고, 저는 그에 다시 질문을 하거나, 혹은 작은 답을 적어 보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는 중입니다.그 외에도 더 하고 있는 일들이 여럿 있지만.. ㅎㅎ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라는 말에 항변하고 싶었습니다.
...저희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모두 사라졌다고 하더라도,일전에 짧게 나눈 대화에서 약속 드렸던 '일'을 만드는 관계로서의 신의를 마저 다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오래 전 일이 된.. 마주쳤을 때의 기억에 저 또한 같은 끌림을 느꼈던 것은 사실입니다.하지만, 저번에 말씀드렸던 글에서처럼.. 거리와 경험의 차이로, 설마 저를 가끔 궁금해하실 줄은 짐작도 못했었습니다. 오히려 그 이후에도 자주 뵈었었지만, 부담으로 느껴지실까 인사를 부러 드리지 않았었어요. 어떻게 마음을 돌려드려야 하나 종종 대던 차에 화를 내시는 모습을 보고, 알았습니다. 저의 일방적인 착각이 아니었구나. 그 이후 오해를 풀기 위해 부족하지만, 노력했었습니다. 지금도 어쩌면 같은 마음인 것 같습니다. 물론 놓아도 괜찮겠지요.. 어젯밤에 정말 그래도 되지 않을까? 나는 충분히 노력한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번 더 해봅니다.
편안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본질에 집중해서 현실에서 만나뵙고, 대화를 나누고이곳을 같이 떠나면 좋겠습니다.여러 조언과 경험을 들려주시는 것은 무척 감사합니다.하지만 직접 만나뵙고 나누는 이야기는 훨씬 따듯하게 와닿았을 듯하지만이 공간이 만드는 어려움이 저에게 말씀을 듣는 것을 벅차게 만듭니다. 당신의 오롯한 선택이시라면 제가 감히 말을 얹을 것이 아니겠지만,당신도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같이 그만두어도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날씨가 맑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