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로하, 행복하게 해줘야지”…문빈이 남긴 마지막 약속

ㅇㅇ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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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25)이 지난 8일 팬들에게 한 약속이다. 아픔 속에서도 팬들 생각뿐이었다.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졌다. 매니저가 문빈과 연락이 안 돼, 자택을 찾았다가 발견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깊은 슬픔에 빠졌다. 최근 몸이 좋지 않다는 그의 고백, 회복하겠다는 그의 다짐을 들었기에 마음이 더 찢어졌다. 

문빈은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유닛으로 활동 중이었다. 지난달 국내 팬콘서트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도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문빈은 지난 8일 방콕 콘서트 후, 산하와 라이브 방송을 켰다. 팬들에게 공연 후기를 전하고, 노래도 불러줬다. 그리고 그의 고백이 시작된다. 

“몸이 좀 좋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괜찮습니다. 사실 고백할 게 있는데, 좀 힘들었어요. 티 안 내려고 했는데 팬콘(팬콘서트)때부터 사실 조금 티를 냈던 것 같아요. 미안해요.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까…운동도 해야죠. 하나둘씩 놓치고 있던 것들 다 회복해서 우리 로하(팬덤명:아로하) 행복하게 해줘야지. 내가 선택한 직업이니 내가 감당해야지”

산하는 “뭐가 미안해”, “우리 로하도 이해해줄 거야”, “형 탓이 아니야”, “우리도 사람인데, 그치?”라며 문빈을 위로했다. 

문빈이 남긴 트윗도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있다. 그는 11일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에 민들레 홀씨 사진 한 장을 찍어 올렸다. 

문빈은 “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이라며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줘”고 썼다. 

이 트윗은, 그가 남긴 마지막 메시지가 됐다. 팬들은 “봄은 돌아오는데, 빈이는 이제 볼 수 없네” “빈아, 이제 아프지 말고, 자유롭게 살아”라며 슬픔 속에 그를 애도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거행된다.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 바보같은 사람아ㅠㅠㅠㅠㅠ 우리 행복은 우리가 알아서 해도돼!!!!!! 왜 그것까지 다 짊어지려고 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