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부모님끼리의 갈등,, 집안사정이고 어른이 많은 점잖은 분들께 조언 받고자 결시친에 글써봐요전 대학생이고 4학년입니다집에서 통학중이에요생각이 어린 엄마와 찌질하고 자기연민이 심한 아빠가 제 부모님입니다앞서 부모님을 비난하긴 했지만 제가 부모님을 너무 사랑해서 이성적으로 대처하기가 힘드네요여러분께서 읽어보시고 제 상황에 맞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지게 된지는 약 1년 정도 됐습니다3달 전에 크게 싸웠다가 3일 전에 화해해서 집안 분위기가 한참 좋았어요두 분 모두 바쁘셔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은 제가 만들고 있습니다솔직히 저도 학교 다니고 알바 끝나면 너무 힘든데 중간에서 저라도 잘하면 집안 분위기가 계속 좋게 유지될 것 같았어요(별거 아닐 수 있지만요..) 오늘도 부엌에서 찌개랑 여러가지 반찬 만드는데 부모님이 거실에서 또 싸우셨습니다솔직히 제가 들으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자존심 싸움이에요중간에서 말렸는데도 들은 체도 안하고 계속 싸우셨습니다중간중간에 제가 분위기 환기하려고 노력해도 소용 없었어요 엄마가 도중에 안방으로 들어갔고 거실에 남은 아빠가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저한테 "너네 엄마는 왜 그러냐?", "이러니까 집 들어오기가 싫고 죽고 싶다" 이러면서 자기 감정을 저한테 퍼부었습니다..아빠가 거의 소리지르고 울부짖으며 저에게 엄마를 흉보고 삶에 대해 비난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지치고 화나서 그냥 아무 대답 안하고 하던거 계속 하던 요리 했어요근데 아빠가 또 화풀이하면서 "집안 꼴이 이게 뭐냐", '내 말 듣기 싫으면 방으로 들어가라" 이러는겁니다..ㅋㅋㅋ 저를 노려보시면서요... 그래서 저도 화나니까 하던 요리 중단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엄마한테 문자 온 거 보니까 거실에서 담배피고 살림 또 부수고 있다네요ㅋㅋㅋ 작년 추석 때는 티비도 부수고..자기 화나면 티내기라도 하는듯 거실이나 여동생(16살) 방에서 담배피는건 이제 습관입니다..돌아다니면서 쌍욕하는건 기본이에요 사실 제가 내년 초에 캐나다로 해외취업을 갈 예정입니다 이번 학기 끝나고 가는 것 보다 자격증 딸 거 다 따고 대학교 졸업하고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내년 초에 가기로 한 건데 이제 집구석에 있기도 싫고 부모님 얼굴 보기 싫어서 그냥 이번 학기 끝나자마자 갈까 싶기도 해요솔직히 매일 싸우니까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동생은 어리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괜찮은데 전 장녀고 살가워서 모든 성질을 모두 저에게 부립니다솔직히 마음만 같아선 이번 학기 끝나자마자 바로 갈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이 집에 계속 살면서.. 내년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근데 아직 졸업을 안해서 휴학해야 해서.. 너무 걱정이네요 제가 너무 징징대는건가요?솔직히 아무리 제가 성인이라지만.. 자식 앞에서 싸우는 건 둘째치고 두 사람의 일을 저에게까지 떠넘기는게 맞는건가요? 73
제가 부모의 감정쓰레기통인가봐요
전 대학생이고 4학년입니다집에서 통학중이에요
생각이 어린 엄마와 찌질하고 자기연민이 심한 아빠가 제 부모님입니다
앞서 부모님을 비난하긴 했지만 제가 부모님을 너무 사랑해서 이성적으로 대처하기가 힘드네요
여러분께서 읽어보시고 제 상황에 맞게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ㅜㅜ
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지게 된지는 약 1년 정도 됐습니다
3달 전에 크게 싸웠다가 3일 전에 화해해서 집안 분위기가 한참 좋았어요
두 분 모두 바쁘셔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은 제가 만들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학교 다니고 알바 끝나면 너무 힘든데 중간에서 저라도 잘하면 집안 분위기가 계속 좋게 유지될 것 같았어요
(별거 아닐 수 있지만요..)
오늘도 부엌에서 찌개랑 여러가지 반찬 만드는데 부모님이 거실에서 또 싸우셨습니다
솔직히 제가 들으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냥 자존심 싸움이에요
중간에서 말렸는데도 들은 체도 안하고 계속 싸우셨습니다
중간중간에 제가 분위기 환기하려고 노력해도 소용 없었어요
엄마가 도중에 안방으로 들어갔고 거실에 남은 아빠가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저한테 "너네 엄마는 왜 그러냐?", "이러니까 집 들어오기가 싫고 죽고 싶다" 이러면서 자기 감정을 저한테 퍼부었습니다..
아빠가 거의 소리지르고 울부짖으며 저에게 엄마를 흉보고 삶에 대해 비난하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지치고 화나서 그냥 아무 대답 안하고 하던거 계속 하던 요리 했어요
근데 아빠가 또 화풀이하면서 "집안 꼴이 이게 뭐냐", '내 말 듣기 싫으면 방으로 들어가라" 이러는겁니다..ㅋㅋㅋ 저를 노려보시면서요...
그래서 저도 화나니까 하던 요리 중단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엄마한테 문자 온 거 보니까 거실에서 담배피고 살림 또 부수고 있다네요ㅋㅋㅋ
작년 추석 때는 티비도 부수고..
자기 화나면 티내기라도 하는듯 거실이나 여동생(16살) 방에서 담배피는건 이제 습관입니다..
돌아다니면서 쌍욕하는건 기본이에요
사실 제가 내년 초에 캐나다로 해외취업을 갈 예정입니다
이번 학기 끝나고 가는 것 보다 자격증 딸 거 다 따고 대학교 졸업하고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내년 초에 가기로 한 건데 이제 집구석에 있기도 싫고 부모님 얼굴 보기 싫어서 그냥 이번 학기 끝나자마자 갈까 싶기도 해요
솔직히 매일 싸우니까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동생은 어리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괜찮은데 전 장녀고 살가워서 모든 성질을 모두 저에게 부립니다
솔직히 마음만 같아선 이번 학기 끝나자마자 바로 갈까 생각중이에요
제가 이 집에 계속 살면서.. 내년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아직 졸업을 안해서 휴학해야 해서.. 너무 걱정이네요
제가 너무 징징대는건가요?
솔직히 아무리 제가 성인이라지만.. 자식 앞에서 싸우는 건 둘째치고 두 사람의 일을 저에게까지 떠넘기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