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차이나는 결혼, 저한테 바라는게 많은 예랑이

쓰니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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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두절미하고 간단하게 요약해서 쓰겠습니다.

남친은 1살 연상이고 어렸을적부터 사업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풍족하게 살았어요
저는 그냥 동네 슈퍼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구요

사귄지는 1년 좀 안됐고 남친이 절 소개시켜달라고해서 소개팅으로 만났네요 남친 외모는 솔직히 키작고 볼품은 없어요 다만 만났던 사람중에 가장 저를 위해주는것같아요 저는 예쁘다는 소리 자주 듣고 모델일도 잠깐 하기도 했었어요

벌이는 현재 둘이 비슷한데 제가 사회생활은 더 늦게 시작해서 모아둔 돈은 남친은 1억 저는 4000정도에요

최근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는 무조건 호텔 결혼식에 2000짜리 시계, 부모님한테는 명품가방과 양복을 해와야하고 혼수는 정해줄거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본인은 모은돈 1억+대출로 전세집을 구해오겠대요 이정도 안하면 집에서 결혼 안시켜줄거라면서요

남친이 원하는대로 하려면 저도 최소 7000-1억정도는 들거같은데 제가 모은돈으로는 한참 부족할거같아서 부모님 지원 받아야할거같고 남친은 집해오는거니 나중에 혹 이혼할때나 그럴때 다 남는돈이지만 전 혼수니 시댁 명품백이니 그런거 다 날리는돈 아닌가요?

전 솔직히 뭐 비싼 반지나 으리으리한 결혼식같은거 안바라고 적당한 선에서 하고 차라리 그 돈을 집이나 살림에 보태고싶은 생각이구요

이경우 제가 남친말대로 해주는 것이 맞을까요? 아님 의견조율을 해보고 끝까지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