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남친 육아하는 듯..

ㅇㅇ2023.04.23
조회394
거의 아들 키우는 중임..

나보다 1살 연상이었고 오빠였는데

학생회 회의할 때 말하는 거보고 존 나 멋있어서 반했는데

????????

요새????? 애같음 그냥


나 좋아하기 전에는 서로 앙숙관계였음-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 달날 정도로 사소한 거 부터 트집잡음 둘다 학생회인데 회의할 때 내가 의견내면 ㅅㅂ 거의 계속 트집잡고 반박해서 개빡쳤음 그 정도로 서로 그켬했음

(서로 안 짐+ 자존심쎔) 둘 다 최강 T임 entp intp


근데 싸우다가 정 들었는지 갑자기 먼가 신경쓰이기 시작하고 지꾸 거슬리고 없으면 허전하고 보고싶고 이러다가

고백하셔서 사겼음

근데

나 좋아하더니 어느날부터 막 트집도 안 잡고 그래 니가 하는 게 다 맞다는 식으로 내가 말하면 끄덕끄덕 거리면서 흐뭇하게 웃어주고 전에는 보지 못했던 그런 따뜻한 모습이 적응 안돼고 오글거리는 거 싫어해서 먼가 킹받긴한데
막상 싫진 않음!


근데 좀 귀여운게 진짜 잘 삐져
나보다 연상인데 내가 남사친들이랑 같이 뭐 만들고 있으면 지다가다가 우연히 화장실 가는 길인 척하면서 계속 창문으로 몰래 눈 빨개지면서 야려보다가 나랑 눈 마주치면 째려본 거 다 잊고 해맑게 손인사해주는 거 까지 다귀여워 ,,,,,

누가 자기 싫어하면 [ㅇㅉㄹㄱ 나도 니 싫음] 이러는 사람이

내가 말투 조금 차갑게 할 때
(? 바쁜데 자꾸 말 걸 때..)

내 친한친구 따로 불러서 ㅋㅋㅋㅋㅋㅋ

내가 이제 자기 싫어하는 것 같다고 눈물 글썽거렸다는 것도 귀여워


귀여워,, 근데 킹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