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알바 짤렸는데 이게 저 때문인지 봐주세요

ㅇㅇ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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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날씨가 우중충해서 비가 내릴려고했어요.

그러자 사장님이 밖에 메뉴 적혀있는 이동식현수막 젖을거같다고 건물 안으로 들여놓으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밖에 나갔습니다.
마침 옆집가게도 자기들가게
현수막 들여놓을려고 나왔더라고요.

여자 둘이서 나왔었습니다.
충분히 여자 둘이서 힘합치면 들수있었는데 저한테
부탁하는겁니다.
"이것좀 부탁드려도 될까요오~?"
그래서 제가 알겠다고하니까
말 끝나기도 무섭게
"야 야 해준대 우리는 빨리 들어가자"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자기들 가게로 쏙 들어가버리는겁니다.
현수막 들여다놓는건 끝까지 보고 들어가던가...
아니면 고맙다는말이라도하던가...


갑자기 괘씸해졌습니다.
그래도 옆가게 사장님이랑 우리가게 사장님이랑 친해서 서로 얼굴 붉히면 안 좋을테니까
옆집가게 이동식현수막도 제가 들여놨습니다.
별거 아닌데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리고 한참뒤 비가 그쳤고,
저는 비가 그쳤으니 다시 이동식현수막을 꺼내서 가게 앞에 내놨습니다.
옆집가게는 안 내놨더라고요.









그런데 옆집 여알바 A가 그 뒤로 절 보면 일방적으로 화낸표정을 짓는겁니다.

뭐지? 하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아무리봐도 제가 잘못한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그 옆에 있던 다른 여알바 B가 저보고
"그때 이동식현수막 꺼내는김에 자기들 가게꺼도 같이 꺼내놓지 왜 안 꺼냈냐고 그래서 A가 화났다"고하는겁니다.
그래서 내가 어처구니없어서 아니 그걸 내가 왜 해주냐고 하니까


우리가게 이동식현수막을 집어넣은게 너고
그러면 다시 꺼내는것도 너가 해야한다.
애초에 너가 해준다고하지 않았냐
그럼 그때 거절하던가 해준다고 해놓고 왜 그러냐
처음부터 끝까지 해줘야지 왜 안에 들여놓는것만
해주냐는겁니다.

제가 그 말 듣고 너무 화가나서 지금 당장 그 A 얼굴보고 얘기하고싶다니까
너무 무서운표정을 지었는지 갑자기 B가 지금 만나면 싸울것만 같으니까 나중에 좀 진정되면 만나라는겁니다.
때마침 그때가 막 점심피크타임전이라 바쁠때라
그냥 저 혼자 화 삭히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뒤로 몇달후 그 옆집사장님이 우리가게에 놀러왔습니다. 우리가게 사장님이랑 옆집가게사장님이랑 친하거든요.
한가한 시간대에는 알바한테 맡기고 자주 놀러와요.
근데 옆집가게사장이 자기 알바들 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여자알바들이 손님들 평가도 좋지않고
신입남자알바한테 자꾸 텃세 부리는거같다고요.



옆에서 가만 듣고있던 제가
"그럼 빨리 자르고 새알바 뽑는게 좋을거같은데요?"
하면서 옆에서 꼽사리 껴서 의견을 덧붙였어요.


그런데 몇일뒤 진짜로 여알바가 짤린겁니다.
근데 여알바B가 짤렸어요.
저는 A를 겨냥해서 한 말이었는데 대뜸 B를 자르더라고요.



B한테는 그렇게까지 악감정이 없었는데...
제 잘못이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