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농사 지으러 가겠답니다

ㅇㅇ2023.04.26
조회73,642
남편이 잘다니던 회사를 이달에 사직서를 쓰고
당장 다음달 부터 시댁에 농사지으러 가겠다고 합니다
연구를 해서 스토어팜을 하겠다고합니다
저는 농사를 짓기 싫어서
애들이랑 서울에 남겠다고 했으나
남편이 혼자가는 게 싫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교육이며, 성장 환경이며
도시가 훨씬 낫다고 했으나
남편은 시골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는 더 좋다고
혼자 북치고, 장구까지 칩니다

요즘 시골은 썩은 사과 하나만 따먹어도
인심도 안 좋고, 도시보다 인정이 없던데..
도시 사람이 시골가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시골에 벌레나 곤충들도 혐오스러운데
벌써부터 스트레스 입니다

댓글 94

고무나무오래 전

Best사직서를 쓰는 것이 아니라, 사직서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도 모르죠. 잘 의논해 보세요.

A오래 전

Best거기 끌려가면 시가종년이 아니라 온동네 노예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사직서 쓰지말고 주말마다가서 농사를 2년은 배우고 하라고 하세여. 어릴때 끽해야 부모님 도와서 모종에 흙덮는거나 열매 몇개 딴게 다일텐데 참 대책도없네요 ㅋㅋ

ㄱㄱ오래 전

Best잘다니는 회사가 아닐가능성(이미 짤렸거나 밀려났거나 개x같아서 그만두고싶은데 자존심상해서 현실도피) 이게 아니면 옆동네를 이사가도 몇달은 고민하고 생각해야되는데 무조건본인이 가자하면 가족이 따라가야하나? 진짜 이기적이고 고집불통이네

ㅇㅇ오래 전

Best그런 큰일을 가족과 상의도 없이 결정하는게 정말 맞다고 생각하세요? 이거 이혼사유에요. 정 하고싶으면 가서 혼자 1년 해보라 하세요. 자리 잡으면 그때 생각해보겠다고. 니가 시골에서 농사하고 싶듯이 나는 도시에서 살고싶다. 합의안돼면 이혼이지 뭐 별거있나요?

쓰니오래 전

애들보고 선택하라고 해야죠. 농사가 좋은면 좋은 사람만 가면 됨.

오래 전

시골에서 전업농으로 농사지으면 과수 나 시설 농사 아니면 여자들 할일도 없어 현 농업인이니까 토 달지 말고 시골도 완전 깡촌 아니고 읍소재지만 되도 서로 터치할 시간도 상관도 안 하니까 오바하지말고 이해관계가 생기면 인심 더러운건 사실이지만 이해관계 안 만들면 별 상관없음 단 혼자서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에 상부상조를 하긴 하지만 마을 종놈 이런건 개 오바고 귀농12년차 현농업인임 안 살아보고 떠드는 것들은 걍 샷더마우스

디톡오래 전

농사쉬운것 절대 아니에요. 1년가지고 어림없어요. 하고 싶으면 2~3년 해보고 수입과 지출 앞으로의 경향 생각해보고 결정하라고 하세요. 그 전까지는 같이는 못간다고 주말에 남편보러 내려가던지 한다고. 농사 절대 쉬운것 아닙니다. 버는것 보다 병원비가 더나올수도..

ㅎㅅ오래 전

시골 그 좁은 지역 사회가 얼마나 힘든데 에휴~ 어릴때 내가 주가되어 농사 지어 보지 않았으면 시작도 말길. 울 시골 동네 토박이들도 그 안에서 시기 질투가 얼마나 심한지 모름. 농작물 용수 공급 하는데 농약 넣어 수억 딸기 농사 망치게했는데 신고해도 잡지도 못 함. 이런일 부지기수. 진짜 좁은 지역사회는 조금 큰 회사라 보면 됨. 40~50대는 완전 젊은 청년들이라 동네 노인분들 도와주고 동네일 도 맡아 해야함. 뭔 행사는 또 얼마나 많은지. 시골 출신인 나도 다시 들어가 살긴 싫음.

ㅇㅇ오래 전

이혼 하세요^^

ㅇㅇ오래 전

아 근데 우리 외가집 대전인데 대전도 도신데도 불구하고.. 애들 장래위해서는 서울이 좋은거 같긴함... 뭔가 그 마인드 자체가 다르다고 느낀적이 되게 많았음..

1031오래 전

와이프랑 상의도 안하고 그런짓거리 하는 넘이랑 절대 같이 내려가지 말아요...지 엄마랑 알콩달콩 지내라 해요

ㅇㅅㅇ오래 전

남편 전업주부 시키세요

ㅇㅇ오래 전

신골이 무슨 애들 정서에 좋아ㅋㅋ 도시살던애들이 시골가면 얼마나 스트레스받는데. 갑자기 지혼자결정하고 따르라니..

오래 전

이런글은 이런곳에 상삼하지마세요.! 거의 답변이 빨리헤에져라 라는 글뿐입니다. 두분이서 잘 이해하셔서 마춰서 나가세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