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에서 뭔가 느낌이 싸한 남자를 봤다.

시인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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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척 하지만
나는 그리고 그 남자는 서로를 바로 알아 볼 수 있었어.
스쳐 지나갈 때 아주 분명한 그 피 냄새를 느껴서 바로 알아차렸고
그 남자도 나도 걸음을 멈추고 서로를 돌아봤지.
그게 한 2초? 짧은 순간이지만 상당히 서로를 마주 본 것 같았고
그 남자는 콧방귀를 끼고 가소롭다는 듯이 내 눈을 피하고 돌아서서 가버렸어.
분명해. 사람인 척 하며 여자 사람을 사냥하는 남자 사냥꾼이었어.
나중에 울산에 큰 뉴스가 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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