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여기에 달린 댓글을 아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입니다. 일종의 극약처방인데 과연 생각대로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아내의 귀가 시간 때문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먼저 저희는 결혼 6년차 부부이고 아내는 현재 30대 후반의 나이로 임신 중 입니다. 오늘 아내가 중학교 동창들을(여자3명, 남자2명) 만난다고 하기에 허락했고 밤 12시까지 귀가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새벽 1시가 훌쩍 넘어서 들어왔네요. 솔직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예전에도 같은 모임(중학교 동창)이 있었는데 한 번은 새벽 2시가 넘어서 귀가를 하였고 또 한 번은 1시가 넘어서 귀가를 하였습니다. 그 모임은 기본 12시 넘어서까지 놀아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이 부분이 제 상식에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가끔은 멀리까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경우가 있는데 대중교통이 끊기기 전에 귀가를 하는 것이 당연했고 제가 만나는 친구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아내는 유독 중학교 동창들만 만나면 늦게 귀가를 하는 것일까요? 이유를 물어보니 아내 왈: 예전부터 그렇게 놀았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정말 화가 납니다. 저 역시 총각시절 미친듯이 놀았지만 결혼 이후 단 한번도 12시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사람은 상황에 맞게 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임신 중 그것도 초산에 고령인데.. 그리고 이 이야기는 쓸까 말까 했는데 솔직한 것이 좋으니 쓰겠습니다. 아내는 과거 중학교 동창생과 외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이 모임 소속은 아닙니다.) 당시 죽을만큼 괴롭고 슬펐지만 아내를 용서해주었고 잘 이겨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의 외도라는 것이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처럼 중학교 동창을 만나고 늦게 들어오는 날은 더욱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아내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트라우마 같은 것이라 싫은 것은 사실이고 아내도 제가 중학교 동창 모임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알고는.. 그런데도 만나고 또 늦고 그 때마다 싸우고..반복되는 상황이 너무 짜증이 납니다. 혹시 제가 아직 그날의 상처를 못이겨서 아내에게 화를 내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가 너무 한 것인가요? 저를 욕하던 말던 상관 없습니다. 그대로 캡쳐해서 아내에게 보여주려고 하니까요.
아내 귀가시간 문제
제목 그대로 아내의 귀가 시간 때문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먼저 저희는 결혼 6년차 부부이고 아내는 현재 30대 후반의 나이로 임신 중 입니다.
오늘 아내가 중학교 동창들을(여자3명, 남자2명) 만난다고 하기에 허락했고 밤 12시까지 귀가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새벽 1시가 훌쩍 넘어서 들어왔네요.
솔직히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화가 났습니다.
예전에도 같은 모임(중학교 동창)이 있었는데 한 번은 새벽 2시가 넘어서 귀가를 하였고 또 한 번은 1시가 넘어서 귀가를 하였습니다.
그 모임은 기본 12시 넘어서까지 놀아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이 부분이 제 상식에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 가끔은 멀리까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경우가 있는데 대중교통이 끊기기 전에 귀가를 하는 것이 당연했고 제가 만나는 친구들 역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아내는 유독 중학교 동창들만 만나면 늦게 귀가를 하는 것일까요?
이유를 물어보니 아내 왈: 예전부터 그렇게 놀았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정말 화가 납니다.
저 역시 총각시절 미친듯이 놀았지만 결혼 이후 단 한번도 12시를 넘긴 적이 없습니다.
사람은 상황에 맞게 변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더군다나 임신 중 그것도 초산에 고령인데..
그리고 이 이야기는 쓸까 말까 했는데 솔직한 것이 좋으니 쓰겠습니다.
아내는 과거 중학교 동창생과 외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이 모임 소속은 아닙니다.)
당시 죽을만큼 괴롭고 슬펐지만 아내를 용서해주었고 잘 이겨냈습니다. 하지만 배우자의 외도라는 것이 절대 잊혀지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처럼 중학교 동창을 만나고 늦게 들어오는 날은 더욱 괴롭습니다. 그렇다고 아내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트라우마 같은 것이라 싫은 것은 사실이고 아내도 제가 중학교 동창 모임을 좋아하지 않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 알고는..
그런데도 만나고 또 늦고 그 때마다 싸우고..반복되는 상황이 너무 짜증이 납니다.
혹시 제가 아직 그날의 상처를 못이겨서 아내에게 화를 내는 것일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가 너무 한 것인가요?
저를 욕하던 말던 상관 없습니다. 그대로 캡쳐해서 아내에게 보여주려고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