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정엄마 맘을 이해못하는걸까요?

ㅇㅇ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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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동안 아이둘이서 돌아가며 입원하고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기러기 남편이신 친정아빠 댁(부산)으로 일주일 여행 다녀오기로 했어요 친정엄마는 저희랑 같은 지역에 계셔서 함께 이동하구요

​남편은 일때문에 같이 못가게 된 상황인데 원래는 남편이랑 어린이날에 1박2일로 가족여행 다녀오기로 했는데 제가 부산 가겠다고 해서 취소됐네요

​그런데 친정엄마랑 통화를 하는데 언성이 높아져서요
이번에 기분낼겸 부산에 1박2일로 숙박을 잡아서 여행도 다녀오자고 했어요 제가 결제했구요 그런데 어쨌든 남편은 부산 여행가는건 알지만 남편도 가족들과 여행 가고 싶었을텐데 일때문에 못가게 된 상황이라 미안한 맘에 숙박 잡아서 여행한다고는 말 못했거든요

​그런데 친정엄마는 사위가 일 때문에 못가게된게 오히려 가족들한테 미안해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구요 너가 왜 미안해하냐면서요 그리고 남편이 여행가라고 돈도 넉넉히 챙겨줘야되는거 아니냐면서 솔직히 남편은 애들없이 집에서 편히 쉬고 너는 여행이라지만 애들데리고 힘들게 다니는건데 나는 딸생각이 먼저지 않냐면서요

​그냥 제가 느끼기엔 너무 저랑 반대생각이라서 답답한 맘에 그렇게밖에 얘길 못하냐면서 언성도 높이고 그랬네요ㅠ 친정엄마 입장에선 그럴 수 있는 걸까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