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은 안으로 굽는다?

쓰니1252023.04.30
조회1,112
1. 남편과 아내가 마트에서 대화를 하다가 의견이 안 맞음(남편-날씨도 비오고 컨디션이 안 좋으니 장보고 집에 가서 쉬자. 아내-주말이 아깝고 밖에 나왔는데 카페는 가야된다.)

2. 아내가 화가 나서 갑자기 자기를 친정(할머니&고모댁)에 데려달라고 말함

3. 남편이 운전을 해서 아내를 친정에 데려다줌. 가는길에 아내가 소리를 질렀으나 남편은 '당신이 뭐라하든 자유인데 (지금 당신이 흥분한것 같으니) 나는 대답 안할게.'라고 말함. 1시간 걸려 친정에 도착.

4. 아내는 친정에 있고 남편은 짐을 날라준뒤, 아내 약(아내가 약을 많이 먹음.)을 가지러 왕복 1시간 30분 걸려서 집에 갔다옴. 가는길에 아내에게 전화와서 남편에게 갑자기 '오늘 친정에서 자고 가라.'라고 하길래 남편이 거부하고 아내더러 자고오라고 말함. 남편이 집에서 칫솔 등 챙겨감.

5. 남편 도착. 아내가 화해하자고 해서 안아주었으나 아내 성에 안 찬듯. 남편도 아직 앙금이 남아있음.

6. 처가에서 남편 혼자 저녁식사. 식사시간인데 다른 사람들은 배 안고프다고 함.

7. 7시 반경, 남편이 나오려는데 아내가 갑자기 남편에게 화내며 '집 갈거야.'라고 말함. 남편은 이 사람 짐 챙겨온 것 때문에 똥개훈련한것 같아서 빡쳤고 감정 격해질까봐 그냥 쉬다오라 말함.

8. 어른들 앞에서 아내가 화를 내고 소리지르며 남편 옷을 잡아당김. 남편이 그거 폭력이라해도 외려 아내 손을 남편 옷에서 떼는 남편을 폭력남편으로 만들며 면전에서 까내림. 아내 할머니는 아내를 제지했지만 아내 고모는 방관하고 주방으로 가는등 회피함.

9. 남편 혼자 집으로 돌아옴. 중간에 아내 고모에게 연락이 왔고, 남편에게 잔소리 폭탄을 투여함. 자기 조카가 남편 옷 잡아당긴건(옷 찢어짐) '그럴수도 있지.'고 남편더러 '좋은말로 하면 되지 왜 소리를 질러?'라며 면박을 줌. 남편이 억울해서 상황 설명을 해도 자꾸 자기 조카 편만 들면서 갑자기 '헤어지라.'라고 함부로 말함.

10. 평소에도 아내 고모는 아내가 잘못을 해도 너그럽게 넘어가는 반면 남편에게는 '자네가 이해하게.'라고 함. 남편 전화나 카톡은 무시해버리고 자기 조카 편만 듬.

이게 정상적이고 일반적인 상황인지 궁금하여 올림.

평소에는 잘 지내는데 아내가 감정이 돌아버리면 막말을 함. 남편이 싫다고 해도 아내는 자기 고모랑 할머니 앞에서도 남편 까내리고 고모는 그걸 그냥 듣고 남편에게 '왜 배포가 그렇게 작나? 이건(아내가 막말을 하거나 옷 잡아당긴 것 등) 폭력이 아니야. OO이(아내)가 많이 서운하대잖아.'라고 함.

남편은 아내보다도 아내 고모에게 더 화가 난 상황. 근데 아내는 결혼을 했어도 고모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고모는 그걸 다 받아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