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이었는데...이거 jms였을까요?

ㅇㅇ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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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전 기억이라 분명치 않은데, 제대로된 기독교는 아닌 것 같아요
그알보고 '치어'동아리했던 생각이 났습니다.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에서 댄스동아리가 처음으로 만들어졌어요.
이름은 댄스동아리였지만, 치어만 하는 동아리였어요.학교 동아리 담당 선생님이 직접 가르치는게 아니라, 학교 선생님은 데려다주고 연습을 지켜보다 다시 학교로 저희를 데리고 오기만 했고연습실에 있는 다른 선생님이 저희에게 치어를 가르쳤어요.
초등학생 대상인데도, 치어를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팔 뻗는 거 다리 하는 거 위주로 연습했어요. 
20년이 지난 지금도 기초동작은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시에서 하는 공연이나 대회같은 것도 계속 있어서동아리 시간 외에도 연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연습 전후로 둘러앉아 기도를 했어요.
처음엔 되게 짧은 기도였다가 점차 사도신경이나 주기도문 같은 걸 외기도 하고
성경 말씀같은 얘기도 댄스 선생님이나 학교 동아리 선생님이 해주시기도 했어요.간식 가져다주는 선생님? 같은 선생님도 계셨고 
쉴 때나 얘기할 때 그 선생님들이 나뉘어서 저희를 2-3명씩 살뜰하게 살피셨어요. 저는 교회를 다니고 있었는데, 
사도신경인지 주기도문인지 명확히 기억 안나지만 구절이 일부 달랐습니다.그즈음부터 제가 다니던 교회랑 다르다는 인식은 한 것 같아요.근데 학교 선생님이 데리고 간 거다보니, 이상한 교회라곤 생각을 못했어요.그냥 교회도 종류가 있고 조금씩 다르다고 했던 걸 얼핏 들어서 그런건줄 알았습니다.


1년이 지나고 6학년이 됐을 때쯤인 것 같은데요.이후에 결정적으로 그 선생님들이 저희가 각자 다니는 교회가 아니라
다 같이 선생님들이 다니던 교회로 가자고 했어요.
선생님들이 다니던 교회는 주나 하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둘 중에 하나는 분명한데 둘 중 어떤건진 명확하게 기억이 안나요...알고보니 그 교회가 같은 건물인지 옆 건물인지 굉장히 가까웠던 게 기억이 납니다.5학년땐 그냥 앞뒤로 기도만 했는데, 6학년이 됐을 땐, 말씀시간이 간단하게 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그즈음 담임선생님이 저희를 몇 번 불러 동아리에 대해서 물어봤어요.저희가 하는 기도나 교회 얘기를 물어봤고요.지금 생각해보니 뭔가 정해진 기도문 같은 것도 있었어요. 좀 지나서 담임선생님은 동아리 활동을 더 이상 못한다고 했습니다.그리고 그 동아리선생님도 다른 반 담임이셨던 것 같았는데, 담임을 안맡으시게 되었어요.그땐 좋아하는 동아리를 못하게 하니 담임선생님께 굉장히 서운해하기만 했죠. 


기도문이나 성경에 대해 하는 얘기가 일반 교회랑 달랐다는 거
그때 앞으로의 예언이라고 해야되나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서 얘기하는 비중이 높았던 것 같아요.
당시엔 뭔가 합리적인 것처럼 여겨진다고 해야할까요? 우리나라 중심이고, 교회 안이 좀 평등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땐 학교 선생님들이 나름 대처를 잘해주셔서 해프닝으로 지나갈 수 있었어요. 나이가 좀 더 들고, 대학교를 서울로 진학하면서 이단썰 같은 걸 보다 보니 
그때 그 교회에 따라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하면서 소름끼쳐하는 정도였습니다.만약에 들어가게 됐더라면, 제 시간 전부를 그런데 바치며 살아야했을지도 모르겠다 정도였죠. 
그런데 그알 방송을 보고, 많은 범죄가 이루어진 것을 보고
혹시나 jms나 그런 위험한 곳은 아니었을까라고 생각이 드니까 무서워지더라고요. 치어가 여러번 등장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최대한 지금 생각나는 추측은 배제하고, 잘 생각나는 부분만 적어봤습니다.
보시기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