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니는 결혼 5년정도된 유부녀. 현재 30대 초반이고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나름 안정적인 직장생활 중이며, 남편은 나이가 많은데 결혼 1년 후부터는 제대로된 직장생활을 못하고 있는중.
정신과쪽 증상(불안증,강박증)으로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하고, 프리랜서 자신있다고 하여 2년 이상 참고 기다려줌.
(당시 가끔 월 100정도 벌고 수입 거의 없는달도 많았음)
중간에 병원 다녀보려했지만 별거아니라는 병원 많아서 여기저기 갔다가, 약을 먹으면 부작용으로 두통과 어지러움이 심하다 하여 못먹음.
프리랜서 수입이 전혀 없어진 채로 알바만 알아보며 백수생활하다가
작년에 자격증 공부 자신있다고 준비한다고하여 백만원짜리 강의 끊어줬으나, 일주일에 몇일 하지도않고 하루에 많이해야 2,3시간하고 나머지는 게임하거나 잠.
새벽까지 게임하느라 마우스랑 키보드소리 시끄러워서 쓰니는 귀막고 불편하게 괴로워하다 잠든날도 많음.
참다참다 화도내봤지만 쫌만 뭐라해도 적반하장에, 자긴 안될것같다 죽고싶다 이런소리 하니까 싸우기싫어서 참고 말안하게 되는데
시험이 얼마남지않은 요즘도 주말이나 쉬는날, 강의 전혀 안들어서, 안들을거냐 하면 안듣는다하고 알아서 한다하고 쓰니가 일할때 많이 들으니 쉬고싶다함.
머라하면 그럼 본인이랑 살지말라고 되려화냄.
그래서 자꾸 참고 말 안꺼내게되는데 가끔 슬쩍 얘기해도그럼.
왜 여태껏 같이 살고있느냐 하면
애정결핍인 쓰니에게 10년 넘게 평소엔 여전히 많이 다정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엄청 받게끔 표현해주고 이것저것 해주려함. (위에서처럼 화낼일 없을 때만)
그리고 이혼을 생각하면 내인생이 너무 불쌍하고 남들 시선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고 가족들한테도 미안해짐..
인상이 좋아서 남들이 보기에도 딱봐도 좋은사람이고 평소 인성좋은것도 맞고 그런 남자(선하고 다정한)가 이상형이었어서 결혼한것도 맞는데
몇년동안 혼자 벌고, 차도 없이 살다보니(정신적 증상때문에 운전 못한다함) 여행도 못다니고, 오히려 내가 눈치보고 살다보니
진짜 왜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은데 이혼녀로 사는것도 자신없고..
지금 월 300정도 급여들어오면 150은 생활비(남편이랑), 70은 집대출금, 남은 80정도는 옷이나 화장품, 보험금, 휴대폰요금, 교통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데
돈을 거의 모을 수 없는 상황..
어차피 애낳고 키우는건 애초에 포기했고, 그냥 내 잘못된 선택이니 책임져야지 하는 심정으로
아픈남편 데리고 사랑받는것만 좋게 생각하면서
자가이지만 그냥그런 빌라 살면서
발전된 미래의 삶은 포기하고 살아야하는 걸지
아니면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하며 이혼을 하는게 정말로 맞는건지
많은 의견을 받고싶음.
결혼 안해본 사람들은 그저 왜사느냐 하고 공감하기 힘들것같아서 인생경험 많은 으른들의 의견이 듣고픔..
그냥산다-추천
이혼해라-반대
---------------------------
+추가
집안일 얘기가 많아서 남기자면
혼자이신 시어머니와 같이 살고있는중이고 (다른층 사용)
빨래만 남편이하고 시어머니가 집안일 다해주셨음
(워낙 평생을 전업주부로 사셨고, 남편이 고딩때부터 가장이었음. 집안일은 남편도 전혀 안도와드려서 나도 그냥 안해버림)
시집살이 이런건 일절 없고 엄청착하심
남편은 여자문제 술문제 전혀없고(신혼 초 술마시면 새벽까지 안보내주던 친구들땜에 초반에 몇번 싸우니까, 거절하기 힘들다고 본인이 그냥다 끊어버림..)
같이있으면 마냥재밌는 코드 잘맞는 성격, 웃음을 많이주려고 노력하고 쓰니도 잘 웃게되긴함..
겉으로 보면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것때문에 왜?할수있지만
위 내용처럼 다해주시긴함..
이런저런 이유로 더 고민되는거라 추가로 남겨봅니다
5년넘게 혼자 벌고있는 유부녀. 이혼해야할까요
쓰니는 결혼 5년정도된 유부녀. 현재 30대 초반이고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나름 안정적인 직장생활 중이며, 남편은 나이가 많은데 결혼 1년 후부터는 제대로된 직장생활을 못하고 있는중.
정신과쪽 증상(불안증,강박증)으로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하고, 프리랜서 자신있다고 하여 2년 이상 참고 기다려줌.
(당시 가끔 월 100정도 벌고 수입 거의 없는달도 많았음)
중간에 병원 다녀보려했지만 별거아니라는 병원 많아서 여기저기 갔다가, 약을 먹으면 부작용으로 두통과 어지러움이 심하다 하여 못먹음.
프리랜서 수입이 전혀 없어진 채로 알바만 알아보며 백수생활하다가
작년에 자격증 공부 자신있다고 준비한다고하여 백만원짜리 강의 끊어줬으나, 일주일에 몇일 하지도않고 하루에 많이해야 2,3시간하고 나머지는 게임하거나 잠.
새벽까지 게임하느라 마우스랑 키보드소리 시끄러워서 쓰니는 귀막고 불편하게 괴로워하다 잠든날도 많음.
참다참다 화도내봤지만 쫌만 뭐라해도 적반하장에, 자긴 안될것같다 죽고싶다 이런소리 하니까 싸우기싫어서 참고 말안하게 되는데
시험이 얼마남지않은 요즘도 주말이나 쉬는날, 강의 전혀 안들어서, 안들을거냐 하면 안듣는다하고 알아서 한다하고 쓰니가 일할때 많이 들으니 쉬고싶다함.
머라하면 그럼 본인이랑 살지말라고 되려화냄.
그래서 자꾸 참고 말 안꺼내게되는데 가끔 슬쩍 얘기해도그럼.
왜 여태껏 같이 살고있느냐 하면
애정결핍인 쓰니에게 10년 넘게 평소엔 여전히 많이 다정하고, 사랑받는 느낌을 엄청 받게끔 표현해주고 이것저것 해주려함. (위에서처럼 화낼일 없을 때만)
그리고 이혼을 생각하면 내인생이 너무 불쌍하고 남들 시선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고 가족들한테도 미안해짐..
인상이 좋아서 남들이 보기에도 딱봐도 좋은사람이고 평소 인성좋은것도 맞고 그런 남자(선하고 다정한)가 이상형이었어서 결혼한것도 맞는데
몇년동안 혼자 벌고, 차도 없이 살다보니(정신적 증상때문에 운전 못한다함) 여행도 못다니고, 오히려 내가 눈치보고 살다보니
진짜 왜이러고 살아야하나 싶은데 이혼녀로 사는것도 자신없고..
지금 월 300정도 급여들어오면 150은 생활비(남편이랑), 70은 집대출금, 남은 80정도는 옷이나 화장품, 보험금, 휴대폰요금, 교통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쓰는데
돈을 거의 모을 수 없는 상황..
어차피 애낳고 키우는건 애초에 포기했고, 그냥 내 잘못된 선택이니 책임져야지 하는 심정으로
아픈남편 데리고 사랑받는것만 좋게 생각하면서
자가이지만 그냥그런 빌라 살면서
발전된 미래의 삶은 포기하고 살아야하는 걸지
아니면 여러가지 불편을 감수하며 이혼을 하는게 정말로 맞는건지
많은 의견을 받고싶음.
결혼 안해본 사람들은 그저 왜사느냐 하고 공감하기 힘들것같아서 인생경험 많은 으른들의 의견이 듣고픔..
그냥산다-추천
이혼해라-반대
---------------------------
+추가
집안일 얘기가 많아서 남기자면
혼자이신 시어머니와 같이 살고있는중이고 (다른층 사용)
빨래만 남편이하고 시어머니가 집안일 다해주셨음
(워낙 평생을 전업주부로 사셨고, 남편이 고딩때부터 가장이었음. 집안일은 남편도 전혀 안도와드려서 나도 그냥 안해버림)
시집살이 이런건 일절 없고 엄청착하심
남편은 여자문제 술문제 전혀없고(신혼 초 술마시면 새벽까지 안보내주던 친구들땜에 초반에 몇번 싸우니까, 거절하기 힘들다고 본인이 그냥다 끊어버림..)
같이있으면 마냥재밌는 코드 잘맞는 성격, 웃음을 많이주려고 노력하고 쓰니도 잘 웃게되긴함..
겉으로 보면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것때문에 왜?할수있지만
위 내용처럼 다해주시긴함..
이런저런 이유로 더 고민되는거라 추가로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