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ㅇㅇ2023.05.02
조회185,406
댓글 다 읽었어요
위로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가끔 다시 읽고 싶어서 글은 안 내릴게요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일만 생기세요

댓글 136

ㅇㅇ오래 전

Best혹시나 외롭다고 기댈곳 없다고 아무남자한테나 기대지마라 그런거 이용하는 남자들 많으니 조심해 충고야

ㅇㅇ오래 전

Best마흔이 돼도... 쉰이 돼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건 너무 슬픈 일이지.. 하물며 이제 스무살인데... 쓰니 마음이 얼마나 슬플까.. 이건 잊고 살아가지지도 않아.. 그냥 안고 살아가는 거야. 엄마가 보고 싶은 마음.. 그리운 마음을 안고 살아가는 수밖에 없어. 한 가지 위로는... 이 슬픔도 시간이 흐르면 그럭저럭 견딜 수 있게 된다는 것뿐이야. 입맛 없어도 밥 잘 챙겨먹어. 엄마가 애써 낳고 기른 딸이잖아.. 스스로를 소중히 여겨.. 엄마가 가르쳐 준 사랑으로.. 엄마가 쓰니가 사랑했듯.. 쓰니가 이제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살아야지.

글재주없는오래 전

Best16살에 엄마 갑자기 가시고 작년 39살에 아빠마저 보냈네요..실컷 울어보지를 못하고 참았더니 마음의병이생겼어요..이제야. 조금씩 인정하고 실컷 울고 ..했더니..좀 나아지고있어요. 울고싶으면 펑펑 울고 쓰니 마음을 잘 다독여줘요 보고싶고 안고싶고..아무것도 할수없는 마음..너무 잘알아요.시간이 약이라고..천천히 받아들이고 하다보면..마음은 아프겠지만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고 계실거라고 생각하면 괜찮아질거에요.. 무엇으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냈으면 좋겠어요

아이스아이스오래 전

Best5월 2일이 제 생일이었어요. 엄마가 늦은나이 38살에 저를 낳고 제가 38살이 되고 오랜 투병 끝에 돌아가셨어요. 엄마가 저를 낳으셨던 나이에서 벌써 5년이 지나 저는 43살이 되었어요. 생일날 문득 아 지금 내 나이에 엄마는 6살이던 나를 키우고 있었겠구나 생각했네요. 5년지난 지금도 아주 많이 그립고 독신이고 아이가 없다 보니 더욱 아이 마냥 엄마가 그리워요. 그래도 버티는 이유는 신앙의 힘으로.. 꼭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으니 그래도 살아야지 싶습니다. 어디선가 그런 글을 본적이 있어요. 내 자신에게 잘 해주라고... 딸에게 하듯이 잘 해주래요. 쓰니는 저보다 훨씬 어리니 더욱 막막하고 슬플거에요.. 그렇지만 엄마가 쓰니를 챙겨주듯이 자신을 더 살피고 아끼고 좋은 생각만 하고 끼니 정성스레 잘 챙겨 먹여주고 그렇게 지내요. 공부 잘 마치고 졸업할 때 엄마 오셔서 함께 기뻐하실거에요. 쓰니가 좋은 사람 만나 결혼 할때도 당연히 옆에 와 계실거고 사랑스런 아이 낳은때도 손잡아 주실거에요. 그러니 힘내고.. 표현 못 하셔서 속으로 가슴 앓이 하실 아버지와 앞으로 대화도 더 많이 나누고 의지하고 서로 사랑하며 건강히 잘 지내세요.

ㅇㅇ오래 전

Best그냥 엄마가 제일 바라는게 뭘까? 를 생각해봐요. 저도 딸 있는데 제가 하늘로가도 아이는 행복하게 해볼거 다 해보고 나중에 웃으며 만나 이야기해줬음 싶은 마음인데.. 쓰니 어머님도 그럴거에요. 조금만 슬퍼하고 다시 꿋꿋하게 살아가요.

쓰니오래 전

저는 6개월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갑작스럽게 패혈증 쇼크로 돌아가셔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지금도 마음 추스르는게 쉽지 않네요. 그래서 더 글쓴이 마음이 어떠실지 공감이 갑니다. 같이 힘내요. 비록 저희 곁에 어머니는 안 계시지만, 마음 속에 기억으로 살아계시잖습니까! 힘내요라는 말에 힘내실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힘내요. 아자아자!!

ㅇㅇ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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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오래 전

서른 중반에 엄마하고 이별했거든. 아직도 눈물나고 그래. 힘들겠지만 엄마는 너무 많이 힘들어하는걸 바라지 않으실거야. 힘들때는 울어도 되지만 너무 많이 울어서 함몰되지말고. 힘내서 잘 살아. 그리고 엄마한테 나 이만큼 잘 하고 있어요 하고. 이번에 애기 낳고 많이 울었는데 글쓴이도 힘냈으면 좋겠다.

루비오래 전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 저를 보는 것 같아요. 나도 20대 초반에 엄마가 폐암말기 판정 받아서 한달만에 돌아가셨어요. 멍하고 이상하고 뭔가 무너졌는 데 나는 살아야만 하는…. 지금은 40이 되어 진짜 익숙해졌지만 시간이 지나도 한 번씩 울컥해요. 너무 그리워서… 그저 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 마음가짐도 가지지 말아요. 제 개인적으로 어른들이 옆에서 더 힘차게 씩씩하게 살아가라는 말이 너무 싫었어요. 엄마 몫까지 살아내라는 말도요. 그냥 살아내는 거지 뭘 씩씩하게 살아요… 그저 지금은 흘러보내요.. 일상이 이상하면 이상한대로… 괜찮으면 괜찮은 대로.. 너무 슬프면 계속 울고…그리우면 그리워하고.. 그러다 보면 조금씩 일상이 돌아올꺼에요.. 엄마는 쓰니 엄청 사랑해서 하늘에서 다 지켜볼꺼에요.. 늘 그랬던 것처럼. 사는 세상이 바뀐거죠.. 그러니 쓰니 너무 애쓰지 말아요.. 언젠가 그 아픔이 조금 옅어지는 시간이 꼭 올꺼에요.

ㅇㅇ오래 전

나중에 다시 봐야지

1오래 전

참지말고 훌훌 털어내 속병나

ㅇㅇ오래 전

글지우지말아주세요..... 댓글들도요... 너무 위안이 되는 글이 많아 꼭좀 부탁드립니다

plllsite오래 전

너무너무 슬플거 같은데 잘이겨내길 바랄께요~ 난50살에 남편을 떠나보냈어요. 지금3년이 지났는데 그래도 늙으신 86살 우리 엄마가 살아계셔서 너무나 위안이 되고 세월이 약인것 같네요. 쓰니 힘내요~~

Dali7오래 전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지만 참 힘들죠.. 항상 못해드렸던 기억만 떠오르고 더 잘할 껄 잘할 껄 자책만 하게 되더라구요. 다 그렇습니다. 저도 그랬고. 엄청 힘들더라구요. 힘내시구요. 용기 잃지 마세요. 그게 어머님이 바라시던 것일꺼에요. 더 잘 살아야 합니다.

ㅇㅇ오래 전

엄마가 아프신데 생각만해도 와닿지가 않는데 쓰니 얼마나 힘들까 제가 눈물이 다 나네요 전 멋진말이나 도움은 못되어 미안하지만 쓰니가 잘 살아 나가길 바래요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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