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가방 선물 주시는 시어머니

ㅇㅇ2023.05.03
조회44,824
제목 그대로 시어머니께서 짝퉁 에르메스 가방을 주셨어요
저는 일하느라 이번에 가족모임에 못 갔는데
시어머니가 제 남편에게 전달해주셨어요
스타일도 완전.. 시장 바구니 같이 생겼고 ㅠ
시누이거 사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들고다니는 스타일이라며 사셨다는데
남편이 짝퉁을 왜 사냐 하니까
그냥 막 들고 다니기 편할거다 이런식으로 얘기하셨다네요;
아무리 그래도 제 스타일이랑도 안 맞고
부끄럽게 짝퉁을 왜 들고 다니겠습니까 ㅠ
시누이도 30대이고 저도 30중반 다 되가는데 짝퉁;
그렇다고 제가 명품가방만 들고다니진 않지만 차라리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 보세가방이나 아님 브랜드 있는 거라도 들고 다니는데
들고 다니지도 않을거 선물이라고 냅다 주는게 기분이 상하네요.. 그러면서 또 카톡으로 주절주절 짝퉁 에르메스 가방이다, 막 들고 다니기 좋을거다, 요즘 젊은 애들 취향이라더라 하시는데 답장도 진짜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넘어갔는데
선물 받아도 기분이 그렇네요
전 신혼때 시엄니께 명품가방 선물로 드렸었는데 말이죠..
곧 시부모님 생신이라 만날거라 저 가방 들고 나오는 모습을 기대하실거 같은데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