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몰래 모텔 가려는 거 들켰어요

쓰니2023.05.03
조회15,875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어제 새벽에도 글올렸는데 무슨 이유인지 삭제돼있네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습니다.

사설을 좀 붙이자면
남자 30대 중후반, 여자 20대 초중반
400일 넘게 만났고 그 사이 남자는 전여친 및 이성관련 문제로 싸운적 다수, 여자는 이성문제 없었음. 이와관련해 여자의 집착 문제있음.


본론

남자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사업을 시작함.(자영업)
여자는 9to6회사 근무, 매주 2-3일 개인레슨, 퇴근 후 남자친구 가게 일 도와주러 옴.(무급)

여자친구 회사와 남자친구 가게가 왕복 약 3시간 거리
새벽까지 일하는 가게라 같이 퇴근하다보니 거의 동거.(실제 여자친구가 월세 반 부담)

여자친구는 하루에 두세시간씩 자며 끼니도 못챙기고
회사-가게-회사-가게-회사-레슨-가게를 한달이 넘도록 반복하다 건강에 무리가 생김(면역력 저하, 위경련, 부정출혈 등)

남자의 가게 일 돕는 건 남자의 강요는 일절 없었고 여자 본인의 의지와 선택이었음.

여자는 회사에서 알람을 맞춰놓고 오후에 일하는 남자친구를 항상 전화로 깨워줌. 남자는 사업 전화와 여자친구의 모닝콜 전화 등 응대할 전화가 많아 항상 벨소리인 상태고 여자는 이를 알고 있음.

여느때와 같이 여자는 남자를 전화로 깨웠고, 약 한두시간 후 사업 관련 문제로 다시 전화를 걸었음. 30분 간격으로 두통, 문자와 카톡도 남겼지만 보지 않음. 여자는 걱정되는 마음으로 약 한시간 뒤 다시 걸었더니 운동중인데 전화받으면 방해될 것 같아서 일부러 안 받았다고 말함.

여자는 그 말을 듣고 온갖 회의감과 현타, 상처를 받고 오늘 가게를 안 가겠다고 마음 먹음.

당일은 퇴근 후 여자의 레슨이 있는 날이었고 남자도 이를 알고있음. 여자는 몸도 마음도 예민한 상태로 모든 일에 회의감이 들어 혼텔 브이로그를 보고 삘받아서 레슨도 빼고 남자에게 말없이 남자 가게 근처 모텔를 잡음.

여자는 남자와 아이디를 공유한 상태였고 대실 알람이 남자에게 떠서 남자가 이 사실을 알게됨.

남자는 알림을 보고 놀라 여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여자는 레슨이라 연락 못한다 거짓말. 영상통화 해달라는 말에 들켰구나 싶어 버스에서 영상통화를 걺.

차마 남자 가게 일 도와주기 싫어 혼자 모텔에서 밥먹고 쉬다가겠다는 말이 안 나와 친구 만나기로 했다고 거짓말함. 남자는 이를 못 믿음

이후 남자가 예민했다고 잘 놀다오라고 카톡 후 여자는 안 만나고 그냥 가겠다 연락. 텔 근처 역에서 내렸는데 남자가 기다리고 있었음.

딴 남자랑 *을 치든말든 이제 상관없고 끝내러 왔다 얘기함. 여자 말을 다 못 믿고 남자 만나는꼴 두눈으로 보러왔다고 얘기.

여자는 거짓말한 건 미안하지만 남자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에 충격. 그간 이성문제가 단 한 번도 없었고 퇴근 후 바로 가게와서 일 도와주며 붙어있고 잠도 두시간 자고 다시 출근하는 등의 루트를 다 알면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냐 시전.(서로 휴대폰 비밀번호 공유함)

두사람 중 한명이 길가는 사람 붙잡고 누가 더 잘못했냐 물어보자고 해서 글 씁니다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