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하는게 맞을까요?

쓰니2023.05.03
조회15,841
지금 21살 시각디자이너입니다. 강남에 있는 회사에서 6개월 정도 다니고 담주에 퇴직합니다. 계속 강남에서 직장으로 다니고 싶은데 집과 거리가 왕복 4시간~4시간 반 입니다. 자기계발 할 시간도 없고 출퇴근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독립을 생각한것도 있고
부모님이 집착이 너무 심하고 저는 집에서 항상 기가 죽어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건 많은데 무언갈 하기 전에 항상 부모님의 허락을 구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제가 회사에서 회식이라도 하면 누구랑 하냐, 왜 회식을 하냐, 카톡이랑 전화는 왜 안받냐, 그 회사가 무슨 대단한 회사라고 회식 중에 연락도 못 보냐 이런 식으로 압박하십니다.

그 외에도 부모님이 저의 앞길을 막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독립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모아둔 돈 1000만원 정도 있고, 서울 노원쪽으로 집을 구할 생각이고, 500/30, 관리비 5~7만원 정도 생각중입니다. 퇴직하고 당연히 월 200초중반 정도 받는 알바나 1년 계약직으로 일을 할 생각입니다.
지금 좀 쪼달리게 살아도 제 미래를 생각하면 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이 자꾸 독립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시니까 저도 약간 겁이 나긴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나중에라도 독립은 해야하니까 일찍하는것도 나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