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앙 생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신기했어요ㅎㅎ 덕분에 저녁에 남편이랑 글이랑 댓글 읽으며 재미있는 시간보냈습니당ㅋㅋㅋ 남편이 어깨랑 광대승천하며 '봤지?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뿜뿜거리며 더 열심히 애랑 놀아주더라구용ㅎㅎ 올~ 상위 0.01%남쟈~ 유니콘~ 비현실적인 남자~하고 장난치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든것같아요! 저희 수입이 좋은편인건 맞지만 가사도우미나 시터비용이 부담이 아예 안되는건 아니에요. 삶에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인것같아요 남편님이 '그 돈으로 가족들의 건강과 시간을 지킬수있으니 가치있는 소비'라고 근엄진지하게 말씀하시네요ㅋㅋ 이런 생각과 결정을 해준 남편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워 써본 글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해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다들 즐겁고 행복하시길바래요~!! ============================================ 제정신 아닌 남편들땜에 비혼장려글들이 많이 보이는것같아서 이런 좋은 남편도 있다고 자랑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남편은 인상은 상남자임 키183에 결혼하고 십키로넘게 쪄서 배나온 아재가 됐지만 나한테는 항상 존댓말,반말을 섞어가며 애교부려주고 함부로 말하거나 언성 높이지 않음. 일할땐 말투가 다른 걸 나중에 알았음. 임신해서 30키로넘게 쪄서 우울해할때 '니가 1g도 사라지는게 싫어' 이런 오그라드는 멘트나 '이건 살 아니야 부은거야' 라며 만삭때 하루도 빠트리지않고 한두시간씩 팔다리 주물러줌. 참고로 출산 두달 전부터 주 2회 출장 산전마사지도 받음. 조리원 3주 (한달하려했는데 예약한곳 최장기간이 3주)있다가 나왔을 때 시터 3개월 씀. 백일의 기적을 바라고 노린 기간이었는데 기적은 오지않음ㅠ 시터이모님 퇴근하시면 새벽 두세시까지는 나 자라고 남편이 애 전담케어함. 돌 지난 지금도 퇴근하면 애 잘때까지 전담함. 남편 야근이 많아지면서 평일에 육아분담이 안되니까 집안일이라도 하지말라고 가사도우미 부름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푹 쉬라며 애기 전담마크해줌. 난 집안일 요리빼곤 1도 안함. 어쩌다 설거지한두번정도? 가사도우미 쓰기전엔 남편이 설거지,빨래,쓰레기버리기담당 이었음 내가 원래 집순이라 밖에 잘 안나가는데 콧바람쐬고 종종 외출해야 건강하다며 강제 쇼핑시킴. 근데 이왕사는거 좋은거 사라고 어디브랜드가 괜찮더라하는데 주변에 다 물어보고 알아봐놓음 맘에 드는거 없어서 안샀다하면 나중에 같이가서 골라줌. 크고 작은 이벤트를 잘해줌. 생일,결혼기념일 외에 빼빼로데이,발렌타인데이 이럴때도 가방,신발,옷,악세사리 이런거 사주다가 내가 그냥 현금모으고싶다고 돈아깝다니깐 작게는 몇십, 크게는 천만원까지 둥지지으려고 가지모으는 새마냥 부지런히 주심ㅋㅋ 내가 안쓰고 모으는걸 아니깐 더 모으게 해주고싶다함 내 취미가 공부인데 자격증따는걸 좋아함 몰두해서 성취하는 맛이있음 전공이 이공계고, 기사자격증이 난이도가 좀 있는데 동기부여해주겠다며 하나 따면 천만원 공약을 걸어서 지금 두개땄음ㅋㅋ 근데 애보느라 체력이 달려서 연 1개가 한계인것같음. 물론 남편이 공부할때엔 집중하게 서포트해줘서 가능. 관심가지는 일이 있었는데 남편이 적극지지해줘서 잘 됨. 내 노력도 있었지만 남편이 직원도 구해주고 조언을 많이 해줘서 회사다닐때보다 더 벌게됐음 일중독이었어서 회사가 그리웠는데 지금하는 일이 좋음 육아집중기간 후에 더 확장해볼 생각에 신남 서로 자금꿔주고 갚으며 일하고 돈모으는 재미가 생김 어느새 둘째가 생겨서 다시 뚠뚜니가 된 나에게 이제는 밥도 못차리게하는데 내가 집밥이 먹고싶어서 함.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나보고 공주님같다하심 남편이 나한테 하는거 보시더니 같이 둥기둥기하심ㅋㅋ 남편 주변 사람들도 깍듯이 대해주심 물론 같이 살면서 크고작은일로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결국엔 남편이 져줌 첫째낳고 몸조리 끝나갈때쯤 자부타임을 가졌는데 헌팅이 들어온적이 있었음 근데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멋진남편이랑 개수작부리는 헌팅남이 비교자체가 불가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론은 내 남편 최고 사랑듬뿍받고있다는 생각이 너무 확실히 들어서 지금이 내 인생의 리즈시절같음 59296
+후기)내 남편 자랑해봄
우앙 생각보다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신기했어요ㅎㅎ
덕분에 저녁에 남편이랑 글이랑 댓글 읽으며
재미있는 시간보냈습니당ㅋㅋㅋ
남편이 어깨랑 광대승천하며 '봤지?나 이런 사람이야' 하고
뿜뿜거리며 더 열심히 애랑 놀아주더라구용ㅎㅎ
올~ 상위 0.01%남쟈~ 유니콘~ 비현실적인 남자~하고
장난치며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든것같아요!
저희 수입이 좋은편인건 맞지만 가사도우미나 시터비용이
부담이 아예 안되는건 아니에요.
삶에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느냐의 차이인것같아요
남편님이 '그 돈으로 가족들의 건강과 시간을 지킬수있으니
가치있는 소비'라고 근엄진지하게 말씀하시네요ㅋㅋ
이런 생각과 결정을 해준 남편에게 고맙고 자랑스러워
써본 글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해주신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다들 즐겁고 행복하시길바래요~!!
============================================
제정신 아닌 남편들땜에 비혼장려글들이 많이 보이는것같아서
이런 좋은 남편도 있다고 자랑한번 해보겠습니다
우리 남편은 인상은 상남자임
키183에 결혼하고 십키로넘게 쪄서 배나온 아재가 됐지만
나한테는 항상 존댓말,반말을 섞어가며 애교부려주고
함부로 말하거나 언성 높이지 않음.
일할땐 말투가 다른 걸 나중에 알았음.
임신해서 30키로넘게 쪄서 우울해할때
'니가 1g도 사라지는게 싫어' 이런 오그라드는 멘트나
'이건 살 아니야 부은거야' 라며 만삭때 하루도 빠트리지않고
한두시간씩 팔다리 주물러줌. 참고로 출산 두달 전부터
주 2회 출장 산전마사지도 받음.
조리원 3주 (한달하려했는데 예약한곳 최장기간이 3주)있다가
나왔을 때 시터 3개월 씀.
백일의 기적을 바라고 노린 기간이었는데 기적은 오지않음ㅠ
시터이모님 퇴근하시면 새벽 두세시까지는 나 자라고
남편이 애 전담케어함.
돌 지난 지금도 퇴근하면 애 잘때까지 전담함.
남편 야근이 많아지면서 평일에 육아분담이 안되니까
집안일이라도 하지말라고 가사도우미 부름
그리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푹 쉬라며 애기 전담마크해줌.
난 집안일 요리빼곤 1도 안함. 어쩌다 설거지한두번정도?
가사도우미 쓰기전엔 남편이 설거지,빨래,쓰레기버리기담당 이었음
내가 원래 집순이라 밖에 잘 안나가는데
콧바람쐬고 종종 외출해야 건강하다며 강제 쇼핑시킴.
근데 이왕사는거 좋은거 사라고 어디브랜드가 괜찮더라하는데
주변에 다 물어보고 알아봐놓음
맘에 드는거 없어서 안샀다하면 나중에 같이가서 골라줌.
크고 작은 이벤트를 잘해줌.
생일,결혼기념일 외에 빼빼로데이,발렌타인데이 이럴때도
가방,신발,옷,악세사리 이런거 사주다가
내가 그냥 현금모으고싶다고 돈아깝다니깐
작게는 몇십, 크게는 천만원까지
둥지지으려고 가지모으는 새마냥 부지런히 주심ㅋㅋ
내가 안쓰고 모으는걸 아니깐 더 모으게 해주고싶다함
내 취미가 공부인데 자격증따는걸 좋아함
몰두해서 성취하는 맛이있음
전공이 이공계고, 기사자격증이 난이도가 좀 있는데
동기부여해주겠다며 하나 따면 천만원 공약을 걸어서
지금 두개땄음ㅋㅋ 근데 애보느라 체력이 달려서
연 1개가 한계인것같음.
물론 남편이 공부할때엔 집중하게 서포트해줘서 가능.
관심가지는 일이 있었는데 남편이 적극지지해줘서
잘 됨. 내 노력도 있었지만 남편이 직원도 구해주고
조언을 많이 해줘서 회사다닐때보다 더 벌게됐음
일중독이었어서 회사가 그리웠는데 지금하는 일이 좋음
육아집중기간 후에 더 확장해볼 생각에 신남
서로 자금꿔주고 갚으며 일하고 돈모으는 재미가 생김
어느새 둘째가 생겨서 다시 뚠뚜니가 된 나에게
이제는 밥도 못차리게하는데 내가 집밥이 먹고싶어서 함.
가사도우미 이모님이 나보고 공주님같다하심
남편이 나한테 하는거 보시더니 같이 둥기둥기하심ㅋㅋ
남편 주변 사람들도 깍듯이 대해주심
물론 같이 살면서 크고작은일로 투닥거릴때도 있지만
결국엔 남편이 져줌
첫째낳고 몸조리 끝나갈때쯤 자부타임을 가졌는데
헌팅이 들어온적이 있었음
근데 나를 이렇게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멋진남편이랑
개수작부리는 헌팅남이 비교자체가
불가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결론은 내 남편 최고
사랑듬뿍받고있다는 생각이 너무 확실히 들어서
지금이 내 인생의 리즈시절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