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서 어르신들 반찬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눈에띄던 한 오피스텔이 저희의 첫 보금자리가 되었어요.
이 집에 살면서 아기도 낳고 돈도 열심히 모아서 더 넓은집으로 이사가자며 남편이랑 외식도 1년에 손에 꼽을만큼 안하고 예쁜 새 옷보다 당근에서 중고로 옷을 사고, 남편도 초과근무를 신청하며 열심히 모았어요.
계약만기날이 다가오며 만기되기 3개월 전에 집주인에게 계약 연장 하지 않을거라 말을 했구요.
조금 이사시기를 늦췄으면 좋겠다더니 2월이 만기인데 4월에 이사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만나서 확약서는 써뒀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후에 소송 걸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요..
법인매물이라 지금은 3세대가 나간다고 해서 돈이 없고 4월30일에는 다른 세대들 월세로 돌리면 무조건 돈이 들어오니까 걱정하지 말라네요..
저희 이사 갈 집 알아봐도 된다며 큰소리 치더라구요.
그 당당한 모습에 긴장을 하면서도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이사 갈 집을 2달동안 찾아 다녔습니다.
발품 팔아 힘들게 마음에 드는 집도 찾아서 계약까지 했구요.
디딤돌 대출을 위해 저는 퇴사까지 했습니다.
약속한 4/30일이 되가고 남편과 저는 조바심에 몇일 전부터 연락을 해도 100통중에 한통 받을까..
어쩌다 받으면 건물이 팔렸으니 5월이 되면 돈이 나올꺼다.
이런식으로 말하며 저희를 참을성 없이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으로만 대하고
오히려 뭐라 하더라구요..
5월이 되어도 온갖 당당한 거짓말로 지금 돈 줄 사람이랑 같이 은행에 왔다. 건물 인수할 회사에 돈 받으러 왔다..
진실은 전혀 없이 하루, 이틀 점점 미루더니
오늘은 저희 부부 전화를 차단했습니다.
5/25일에는 저희 새 집에 이사가기로 한 날입니다.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심사도 오늘 완료되었고
이제 이사날짜 2주전에 실행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OO개발 회사는 돈 줄 생각도 안하고
저흴 차단해버리네요..
어제는 서면 롯데백화점 옆에 전세피해자지원센터에 가서
법무사와 상담을 받고 왔는데 소송을 해도 전세보증금 1억9천만원 + 이사갈 집 계약금4300만원을 다 받는 건
불가능 할거고 한다 해도 2년정도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저와 남편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돈 받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그 당시 저의 무지함만 탓하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저희를 보며 활짝 웃는 우리 아기에게
억지로라도 웃어보며 울음을 삼킵니다..
오늘은 임차권 등기를 신청하고 왔습니다.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 저희 가족의 첫 시작이었던 연산8동 이 동네에서 이렇게 슬픔을 겪을 줄은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어요..
저희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혹시 전화가 올까 싶어
눈알이 빠져라 휴대폰만 붙들고 있는데 전혀 기미도 안보이네요..
다음주 수요일 까지는 보증금을 돌려 받아야 이사갈 집 잔금도 마무리가 되는데 이제는 새 집에 이사갈 수 있을거란 희망은 점점 흐려져만 가네요..
소송을 하는게 나을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근저당이 해결되고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혹시 경험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부산 연산동 전세사기
인근에서 어르신들 반찬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눈에띄던 한 오피스텔이 저희의 첫 보금자리가 되었어요.
이 집에 살면서 아기도 낳고 돈도 열심히 모아서 더 넓은집으로 이사가자며 남편이랑 외식도 1년에 손에 꼽을만큼 안하고 예쁜 새 옷보다 당근에서 중고로 옷을 사고, 남편도 초과근무를 신청하며 열심히 모았어요.
계약만기날이 다가오며 만기되기 3개월 전에 집주인에게 계약 연장 하지 않을거라 말을 했구요.
조금 이사시기를 늦췄으면 좋겠다더니 2월이 만기인데 4월에 이사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만나서 확약서는 써뒀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후에 소송 걸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요..
법인매물이라 지금은 3세대가 나간다고 해서 돈이 없고 4월30일에는 다른 세대들 월세로 돌리면 무조건 돈이 들어오니까 걱정하지 말라네요..
저희 이사 갈 집 알아봐도 된다며 큰소리 치더라구요.
그 당당한 모습에 긴장을 하면서도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이사 갈 집을 2달동안 찾아 다녔습니다.
발품 팔아 힘들게 마음에 드는 집도 찾아서 계약까지 했구요.
디딤돌 대출을 위해 저는 퇴사까지 했습니다.
약속한 4/30일이 되가고 남편과 저는 조바심에 몇일 전부터 연락을 해도 100통중에 한통 받을까..
어쩌다 받으면 건물이 팔렸으니 5월이 되면 돈이 나올꺼다.
이런식으로 말하며 저희를 참을성 없이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으로만 대하고
오히려 뭐라 하더라구요..
5월이 되어도 온갖 당당한 거짓말로 지금 돈 줄 사람이랑 같이 은행에 왔다. 건물 인수할 회사에 돈 받으러 왔다..
진실은 전혀 없이 하루, 이틀 점점 미루더니
오늘은 저희 부부 전화를 차단했습니다.
5/25일에는 저희 새 집에 이사가기로 한 날입니다.
디딤돌+보금자리론 대출심사도 오늘 완료되었고
이제 이사날짜 2주전에 실행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OO개발 회사는 돈 줄 생각도 안하고
저흴 차단해버리네요..
어제는 서면 롯데백화점 옆에 전세피해자지원센터에 가서
법무사와 상담을 받고 왔는데 소송을 해도 전세보증금 1억9천만원 + 이사갈 집 계약금4300만원을 다 받는 건
불가능 할거고 한다 해도 2년정도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저와 남편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돈 받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줄 몰랐습니다..
그냥 그 당시 저의 무지함만 탓하게 되고
아무것도 모르고 저희를 보며 활짝 웃는 우리 아기에게
억지로라도 웃어보며 울음을 삼킵니다..
오늘은 임차권 등기를 신청하고 왔습니다.
너무 무섭고 떨립니다. 저희 가족의 첫 시작이었던 연산8동 이 동네에서 이렇게 슬픔을 겪을 줄은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어요..
저희는 밥도 제대로 못먹고 혹시 전화가 올까 싶어
눈알이 빠져라 휴대폰만 붙들고 있는데 전혀 기미도 안보이네요..
다음주 수요일 까지는 보증금을 돌려 받아야 이사갈 집 잔금도 마무리가 되는데 이제는 새 집에 이사갈 수 있을거란 희망은 점점 흐려져만 가네요..
소송을 하는게 나을지 지금 살고 있는 집에 근저당이 해결되고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지 혹시 경험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