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여행중인데 ㅈㄴ영화같은 일 겪는중임;;;;

ㅇㅇ2023.05.05
조회285
학교우수장학생으로 뽑혀서 소수정예로 미국갈수 있게됐는데
미국 영화감독 인터뷰도 일정에 1시간 정도 있었거든
(유명하진 않고 마이너한 장르에서 나름 네임드인 감독)
나 혼자 방송부라 혼자 인터뷰 했는데
감독이랑 말도 잘 통하고 갑자기 내가 편해보였는지
나한테만 특종 거리 준다면서 은퇴생각도 하고 있다고 알려줌
그리고 ㅈㄴ자기혐오에 빠져있는거 같았어 암튼
계속 인터뷰하다가 끝날시간 됐는데 자기 신작 궁금하냐길래
당연하다 했더니 그럼 보여주갰대 개봉도 안한거를
나로선 너무 영광이였지
근데 나 따라온 남자친구랑 밥 같이 먹기로 했는데
이게 당연히 더 중요하니까 어쩔수 없이 미루고
감독이랑 부감독이랑 나랑 조연출 몇명 3-4명이서
영화 상영했거든.
근데 중간에 감독이 도저히 이 쓰레기 같은건 못보겠다고 자기혐오가 너무 온다고 중간에 박차고 상영관을 나가버림;;
그래서 난 벙쪄있다가 부감독이랑 영화 다 감상하고
연락안되는 감독 찾으러감;;
근데 차타고 비오는 뉴욕 한복판을 달리는데 갑자기
부감독이 소리를 지르더니 욕을하는거야
미친새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 아내가 부감독 한테는 언니랑 쇼핑간다고 했다가 부감독 친구랑 바람피는걸 우리가 목격하게 된거였음
너무 말도 안되는 일이 연속으로 일어나서 벙쪄있는데
내가 약속 좀 미뤘다고 남친이 개빡쳐서는
우연히 만난 지 전여친 동생이랑 키스함;;
네 여기까지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줄거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