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찐따남의 집착

ㅇㅇ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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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이고 이렇게 얘기하긴 뭐하지만 헌포에서 만난 동갑 남자애가 있는데 그땐 괜찮아서 그 후로 1주 조금 넘게 연락하긴했는데 저번에 걔네 학교 앞에서 밥 먹고 간술을 했단말이지? 근데 애가 목소리가 얇고 앵앵거려서 더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눈치 많이 보고 매사에 자신감 없는게 좀 안좋은 표현이지만 찐따미가 있다 생각했는데 그래서 관심은 크게 없었어. 그 후로도 연락하다가 한번은 또 그게 느껴진게 자기가 막 뭐하고 있는지 다 얘기해주다가 갑자기 "내가 이렇게 상황 얘기하는거 이상하지?" 하면서 뜬금없이 얘기하길래 당황도 했고 이틀 전에 걔 MT 갔는데 갑자기 가서 내 생각났다고 1차로 술 마시고 전화하길래 2차 빨리 가라하고 금방 끊었는데 전화로 어디 뭐하던데 어디 가자 이런 말해서 관심도 없고 좀 불편해서 시간보고라고 대충 잡아땠어. 그러고 어제부터 내가 연락을 잘 안보다가 끝엔 거의 안봤는데 연락을 안봐도 혼자 계속 뭐하는지 얘기하고 혼자 얘기하더니 전화도 걸었는데 실수라고 하고 갑자기 나중에 가서 다 지우고 전화 실수로 걸었다고만 보냈는데 그거도 내가 안읽었어. 오늘 일어나서 보니까 안녕ㅇ 이렇게 또 보내져있었는데 갑자기 또 지우고 뭐해! 이렇게 보내는거임.. 솔직히 이때부터 좀 무서웠어. 당연히 그거도 씹었지. 근데 11시쯤 뭐 인스타 게시물 하나 공유하더니 몇분 안지나서 전화를 2통이나 거는거야.. 이번엔 실수라는 말도 없고. 난 씹으면 그만 올 줄 알았는데 계속 이러니까 소름돋고 불편한데 그냥 차단하는게 좋을지 부담스럽다하고 말 안통하면 차단 그냥 박는게 좋을지 모르겠어ㅠ 서로 어느 학교인지 어느 역에 사는지 다 알고 난 얘 과까지 알아. 솔직히 오늘 답장하려다가 얘 연락 오는거 보고 상대하기도 싫어져서 그냥 차단하고싶은데 얘기하고 차단하라는 애도 있어서ㅠ 도와줘여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