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부모라 외면하는 며느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젊은아비2023.05.07
조회1,128
안녕하세요.

저의 부모님은 90대이시고 최근에 많이 아픈 이후로 사회활동은 거의 못하고 계십니다. 
작년에도 중환자실에서 몇달 계시면서 몇 천만원이 넘는 병원비 등이 발생하였고 그당시 부모님 명의 통장을 사용할 수 없어서 곤란한 적이 있었는데요.
10여 년 전부터 조금씩 대부분의 토지들은 증여 받았어서  상속 시점에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최근 문제가 있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 통장에 현금 10억 외에 아직까지 부모님 명의인 작은 건물이 남아있는데요. 작은건물은 일단 증여 받으려 알아보는 과정에 세무사와 상담해보니 제가 가진 상가와 근로소득까지 합하면 최고세율에 해당되어서 작은건물은 가능하면 명의를 분산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 명의로 증여를 생각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며느리에겐 반대하시네요. 이유인즉, 믿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손자에게도 엄마의 구속을 벗어나 스스로 법적 능력이 생기는 청소년기는 지나야  한다고 하십니다.
그러고 보니 저의 부모님은 근면하게 살아오셨어서 항상 절약하며 살라고 하셨고 그런 시부모를 돈을 쓰지 않고 궁색하다고  항상 불만으로 토로하던 아내였어서 여지껏 말씀을 않하셨지 뭔가 믿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던 가 봅니다.
부모님들은  1년에 2천만원으로 생활하는데, 며느리는 서울 산다는 이유로 혼자서 1억 넘게 사용하니(아이 한명 교육비로 5천 쓴다고는 하는데)  서로가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1년에 서너번 찾아뵈던 것도 최근에 부모님이 아프면서 저는 매주 병문안왔지만 아내는 최근 2년 동안은 한번 찾아왔었고 그것도 10분동안 있다가 돌아갔다는 등 증여를 대부분 받은 몇년 전 이후로 저의 아내의 태도는 많이 달라졌던 것 같습니다. 

어떻든 저에게 소득이 집중되지 않으면서  부모님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으면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