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효도도 눈치봐가며 해야하는건지..

ㅇㅇ2023.05.09
조회17,602

결혼한지 2주년 됐고,
결혼전에 각자 부모님은 각자가 챙기기로 했습니다.

남편은 결혼전에도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때 식사정도로 간략하게 보냈었고 선물이나 용돈은 생략했다더라고요.

근데 저는 결혼 전에도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신때 정말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선물, 용돈으로 챙겨드리는 편이고 부모님 또한 제 생일 기념일에 그렇게 해주셨었고요.

결혼 후에도 남편은 저희 부모님 생신날 그냥 전화 통화로 인사만 드리는게 다 인데, 저희 부모님은 사위 생일이라고 단돈 50만원이라도 남편 계좌로 보내곤 했거든요. 그 다음해에도 남편은 전화만 드림..

이번 어버이날도 각자 집안 각자 챙기기로 했는데
제가 친정에 건조기랑 세탁기를 바꿔드렸거든요. 물론 제 돈으로요.

그걸 남편이 알고는 입이 댓발 나와서는
너는 너무 과하다.
뭐하러 그렇게 오바하냐.

이러는데,
기념일마다 제가 제 돈으로 내 부모님 챙기는데
자꾸 딴지거는게 이해가 안가서 한번 큰소리 냈더니

결혼해서 너처럼 니 돈 니 맘대로 쓰는 사람이 어딨냐 이러는데,
우리 모으는 돈은 공평하게 내가 내고 있고
내 월급에서 여윳돈으로 내 부모님 좀 챙기겠다는 게
뭐가 그리 못 마땅한지

아니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쓰는 돈, 그것도 내 돈 가지고
저러니까 진짜 정이 뚝 떨어지는데

그럴거면 애초에 결혼전에
각자 집은 각자 챙기자고 하질 말던가

돈돈 거릴때마다 너무 꼴 뵈기가 싫어지네요.

댓글 26

ㅇㅇ오래 전

Best남편은 본인이 모은 돈 쓸때 허락받고 씀??ㅋㅋ

ㅇㅇ오래 전

Best시부모님이 쓰니 생일선물 주는 거 아니면 부모님께 남편 챙기지 말라 하시고 친정에 뭐 했는지 남편에게 미주알고주알 알리지마세요. 저 매달 용돈 드리는 거 암말 안 해요.

ㅇㅇ오래 전

Best친정부모님이 집해줫다면서요 그럼 사위새끼 ㄱㅅ끼 맞는데요 그냥 집돌려 들리고 부모님께 아무것도 해드릴지마요 그리고 님은 집받아서 뭔가 부모님한테 해주고 싶은 마음 이해되지만 부모님이 애뜻하면 그냥 부모님이랑 살아요 집까지 해오고 남자한테 대우 못받고 울부모님 울부모님 징징 거리는것도 별 좋아 안보여요!!! 가정을 이루었다면 남편이 먼저지 둘다 내가 봤을때 짜증남 독립된 인격체가 아님

AAAAA오래 전

Best쓰니도 좀 마인드가 이상한거같은데요.. 당연히 공동재산은 모으는게맞는거고 반대로 남편분이 공동재산 똑같이 내고 나머지돈으로 시댁에 기념일마다 건조기랑 세탁기 바꿔드리고 내돈으로 내맘대로하는데 뭐어때 ? 이러면 기분좋나요..? 남편 생일에 건조기랑 세탁기하면 기본 300가까이될텐데 그만큼 쓰시나요 ? 그렇게 딱딱 나누면서 생각하실거면 결혼은 왜하셨나요..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남편이 뒤에서 계속 기념일마다 큰돈쓰고오면 좋아하실거같으세요 천사같은맘으루 .. 섭섭한부분은 맞는거같네요

ㅇㅇ오래 전

한배우자가 그게 싫다하면 안하는게 맞아요 근데 서로가 안맞으니 이혼이 답이죠 남편이 쌩양아치인데 님이 그걸 골라고요 그걸 님은 이혼이 답이지 남편을 왜 이해 하려고해요?

o오래 전

아무리 불효자라도 와이프가 친정에 뭐 해줬다하면 그만큼 본가에도 해주고 싶은 맘이 생기는 듯함 게다가 와이프 돈도 자기돈이라 생각하기도 하고. 대놓고 양쪽 다 챙기면 살림 거덜나니까 그냥 친정엔 조용히 챙겨주는게 현명함.

o오래 전

진짜 찌질한 시끼. 엎드려 절해도 모자랄판에. 중국에 전처 토막낸 전남편 가족들 생각나네요. 현대판 기생출. 니돈도 내돈 내돈은 내돈일껍니다. 아까워서 그러지

해결사오래 전

아까운거겠죠 쓴이돈도 내돈이라고 생각하는것같은데 이런 ㅄ이랑 왜 같이사세요?????? 더 살아봐야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 애 없을때 유턴하세요 2년 인생 공부했다 생각하시구요

오래 전

이제부터 엄마한테 남편 생일돈 나한테 보내시라고 하세요.

ㅎㄷ오래 전

님이 남편을 잘못 선택하신듯요. 공평이 아니라 저건 그냥 이기적인 새끼임. 장인장모님한테 저렇게 받아놓고 생신에 10원 한 푼 안쓰고 입 싹 닫는 새끼는 처음봐요. 진짜 주변에서 저런 놈을 본 적이 없음.

ㅇㅇㅇ오래 전

죄송한데 님 부모님 생일에 아무것도 안하고 전화나 한 통 넣는 사위한테 님 부모님이 왜 계속 50씩 주시나요? 시부모도 님 생일에 그렇게 주시나요? 계속 님 부모님만 하고 있다면 그거 끊으라고 하세요.

오래 전

당신이 고른 남자입니다 그꼴을 보고도 계속 살려고하는 쓰니가 더 답답하네요 앞으로 더하면 더하지 고쳐지지 않아요

ㅇㅇ오래 전

뻥치시네 ㅋㅋ

ㅇㅇ오래 전

집을 시댁에서 해줘서 저러는 줄.. 집도 친정에서 해줬네요.. 그럼 정말 얄밉겠네요.. 이혼할꺼 아니면 같은 이유로 계속 싸울꺼예요 신랑 모르게 효도 하세요.. 다들 그러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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