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듣고 제 나름대로는 이게 맞는건지 혼란스러운데 남친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 남깁니다.
남친을 만난 지는 6개월 정도 됐구요~
남친은 30대 초반으로 형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참고로 형 집에 남자친구가 들어가서 지내는거예요.)
형님은 올 가을에 결혼 예정인데 여자친구분과 사귀는 2년 정도의 시간동안 주 1~2회 여자친구분이 형님 집에서 저녁에 술 마시고 자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래서 저도 사귀는동안 종종 남친이 전화로 “오늘 형이랑 형수랑 한 잔 할 것 같아”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세 명이서 술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 때마다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2번 정도 저 포함 네 명이서 형님 집에서 만나서 술도 마시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 빼고 3명은 자주 얼굴을 봐서 그런 지 무척 친하더라구요? (서로를 놀리면서 장난도 치고, 3명이 있는 단톡방도 있고, 과거 이야기들도 잘 알고 있고 ..)
형님은 남친과는 다르게 매우 무뚝뚝하신 편이세요. 그래서 여자친구분도 저한테 “00씨는 좋겠다. 00(남친)오빠가 다정하고 잘 챙겨줘서~” 라는 이야기를 하며 남친 칭찬을 많이 하더라구요.(남친이 형수보다 나이가 많아요.)
그 이야기를 듣고 대충 형수와 남친이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구나 느꼈어요.
그 와중에 형님 프로포즈를 준비하는데 형님이 열심히 준비 안한다며 본인이 프로포즈 장소 대여하고 풍선으로 꾸미고 꽃다발까지 픽업하고.. 저한테는 꽃 한송이 선물 해주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열성적인 모습에 화가 났지만 그것도 그냥 넘어가줬어요..
또 남친이 형님집에 얹혀 사는거다 보니까 형님 말을 매우 잘 들어요. 그래서 본인은 집에서 쉬고 싶은데 형님 커플이 나가서 술 먹자고 하면 쪼르르 나가서 마시는 일도 많았어요.
저는 그 때마다 왜 오빠의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냐고 화를 내보기도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괜찮아 뿐이였어요.
문제는 형님이 신혼집을 구해서 2주 뒤에 이사를 가는데 방이 3개라며 남친도 거기로 같이 이사간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은 독립할 여건은 되는데 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저는 이 부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문제다. 그럼 매일같이 얼굴 부딪히고 빨래라던지 샤워같은 서로의 사적인 영역을 오픈하게 될테고 또 술도 자주 마시게 되지 않겠느냐 이야기 했는데 남친은 형수도 흔쾌히 좋다고 했고 오히려 3명이서 같이 살면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면서 전혀 개의치 않아 하더라구요 .. 저는 벌써부터 예민해지고 싸우게 될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ㅠㅠ 제가 이런 걱정들을 이야기 하니 남친은 집을 구해보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빠른 시일 내에 그럴 거 같지 않고 오히려 앞으로 받을 스트레스 걱정에 계속 만나는게 맞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지금도 통화 중에 형님네 커플이랑 집에서 치킨 시켜먹는다고 이야기 하네요 .. ㅎㅎ
제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남친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형네 신혼집에 같이 산다는 남자친구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듣고 제 나름대로는 이게 맞는건지 혼란스러운데 남친은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해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글 남깁니다.
남친을 만난 지는 6개월 정도 됐구요~
남친은 30대 초반으로 형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참고로 형 집에 남자친구가 들어가서 지내는거예요.)
형님은 올 가을에 결혼 예정인데 여자친구분과 사귀는 2년 정도의 시간동안 주 1~2회 여자친구분이 형님 집에서 저녁에 술 마시고 자고 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그렇구요.
그래서 저도 사귀는동안 종종 남친이 전화로 “오늘 형이랑 형수랑 한 잔 할 것 같아”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세 명이서 술을 참 좋아하거든요~)
그 때마다 그럴 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흔쾌히 알겠다고 했고 2번 정도 저 포함 네 명이서 형님 집에서 만나서 술도 마시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 저 빼고 3명은 자주 얼굴을 봐서 그런 지 무척 친하더라구요? (서로를 놀리면서 장난도 치고, 3명이 있는 단톡방도 있고, 과거 이야기들도 잘 알고 있고 ..)
형님은 남친과는 다르게 매우 무뚝뚝하신 편이세요. 그래서 여자친구분도 저한테 “00씨는 좋겠다. 00(남친)오빠가 다정하고 잘 챙겨줘서~” 라는 이야기를 하며 남친 칭찬을 많이 하더라구요.(남친이 형수보다 나이가 많아요.)
그 이야기를 듣고 대충 형수와 남친이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하는구나 느꼈어요.
그 와중에 형님 프로포즈를 준비하는데 형님이 열심히 준비 안한다며 본인이 프로포즈 장소 대여하고 풍선으로 꾸미고 꽃다발까지 픽업하고.. 저한테는 꽃 한송이 선물 해주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열성적인 모습에 화가 났지만 그것도 그냥 넘어가줬어요..
또 남친이 형님집에 얹혀 사는거다 보니까 형님 말을 매우 잘 들어요. 그래서 본인은 집에서 쉬고 싶은데 형님 커플이 나가서 술 먹자고 하면 쪼르르 나가서 마시는 일도 많았어요.
저는 그 때마다 왜 오빠의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냐고 화를 내보기도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괜찮아 뿐이였어요.
문제는 형님이 신혼집을 구해서 2주 뒤에 이사를 가는데 방이 3개라며 남친도 거기로 같이 이사간다고 하더라구요.
남친은 독립할 여건은 되는데 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저는 이 부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문제다. 그럼 매일같이 얼굴 부딪히고 빨래라던지 샤워같은 서로의 사적인 영역을 오픈하게 될테고 또 술도 자주 마시게 되지 않겠느냐 이야기 했는데 남친은 형수도 흔쾌히 좋다고 했고 오히려 3명이서 같이 살면 재밌을 거 같다고 했다면서 전혀 개의치 않아 하더라구요 .. 저는 벌써부터 예민해지고 싸우게 될 거 같아서 걱정됩니다ㅠㅠ 제가 이런 걱정들을 이야기 하니 남친은 집을 구해보겠다고 이야기 하는데 솔직히 빠른 시일 내에 그럴 거 같지 않고 오히려 앞으로 받을 스트레스 걱정에 계속 만나는게 맞나 싶은 생각만 듭니다.
지금도 통화 중에 형님네 커플이랑 집에서 치킨 시켜먹는다고 이야기 하네요 .. ㅎㅎ
제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예민하게 구는걸까요? 남친에게 뭐라고 이야기를 해야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