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부모들때매 정 떨어져서 일 때려침

쓰니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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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을 어떻게해야되는지 몰라서 그냥 막 써보겠음
20대 중반에 방송계 처음들어와서 엑스트라부터 시작해서 촬영까지 많은 역할하면서
곧잘 배우고 곧잘 진급도 했는데 최근겪은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사직서 냄
3사나 tvn등 협업체로 일하는 곳이였고 대부분 예능보단 드라마촬영이 많았는데
이번엔 아역배우가 다분한 드라마를 촬영중이였음
아역배우라고 하는 아이가 진짜..많아야 5,6살인 애들인데 연기 못할수도 있다 생각했음
근데 촬영장 다녀본 사람은 알거임 감독 사인 하나에 분위기가 나락가기도 하는데
이번 촬영장은 그 아역배우 엄마가 분위기를 나락보내버림..
아역배우가 대사 치다가 감독이 오케이나 컷 사인도 안냈는데 애 데리고 가서 혼내는데
이게 당연히 말이 안되는 행동인데다가 감독도 얼타고 스태프들도 다 이게 뭐지싶어하는데 
거기는 꾸짖음정도가 아니라 큰소리 버럭버럭.. 듣기 민망할정도로 막 대함
이게 때리지만 않았을뿐이지 내 생각엔 가정폭력에 가까웠음
첫날이니까 그렇겠지 하고 넘어갔는데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그 엄마의 태도에
보기 역겨워서 같이 보조하던 누나랑 가서 말릴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말이
"내 돈벌이 내가 알아서할테니까 신경끄세요" ...................
진짜 머리띵하고 망치로 맞은 것 같이 한동안 멍 했음
나는 원래 비혼주의라 결혼할 생각 없었지만 확실히 내 의견에 뒷받침되는 사건이였고
결국 그 날 촬영은 장소협찬시간이 지나서 접었음
다음 촬영이 2일 뒤였는데 하루 쉬었는데도 도저히 컨디션이 안 돌아오길래 
보조 땜빵구해놓고 연차쓰고 하루 더 쉬다가 결국 사직서 내고 옴..
이제 뭐해먹고살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