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 임신출산으로 손해를 보니까 샤넬백으로 보상해줘

ㅇㅇ2023.05.12
조회115,107
아내와 저는 집에서 각자 휴대폰을 보며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내가 저에게 한 말입니다.
"임신출산으로 손해를 보니까 샤넬백으로 보상해줘"

아내가 미친 소리 하는 것 맞나요?



[추가]
위와 같은 아내의 발언은 그 자체만으로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짧게 적었습니다.

평소 아내는 월경전 증후군이 심합니다. 이유없이 갑자기 저에게 큰소리를 지르며 화내고 나중에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아내가 화를 내면, 저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안아주고 달랩니다. 제가 참지 않으면 자주 싸웠을 것입니다. 이런 반복된 패턴으로 어느새 2년 8개월을 살았네요. (그리고 생리 후 4~5일 동안 아내 몸이 안 좋다고 해서, 저는 매일 퇴근 후 30분 정도 아내 몸 전체를 마사지했습니다.)

부부 교사이며 신혼집은 제가 준비했고 생활비도 제가 2배 이상 내고 있습니다. 결혼 후 가방, 지갑, 팔찌, 귀걸이를 아내에게 사 주었습니다. 합치면 7백만원 정도 됩니다. 저는 사치품을 원하지 않아 받지 않았습니다.

임신에 대해서 아내의 의견을 전적으로 존중했습니다. 아내가 원하면 임신하고, 원하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임신출산에 소요되는 비용, 산후 조리원, 아내 건강 회복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모두 제가 부담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가 육아휴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휴직을 안해도 저는 좋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여유가 있어서 이렇게 먼저 아내를 배려했는데, 아직도 부족한가요?

댓글 151

ㅌㅌ오래 전

Best출생률 출생률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결국 현실에선 유세떨지 말래 ㅋㅋ 유세 좀 떨면 어떰? 실제로 신체적 손해 입는거 맞는데?? 아픈 사람들도 그냥 아픈 유세 부리는데 임신 출산에 좀 유세 부리면 안돼? 자의로 낳았든 사회적 시선이나 일정 부분 강요에 의해 낳았든 남자는 어떤 신체적 책임도 지지 않고 여자만 지는데 그거 좀 부리면 뭐가 어떠냐고. 그리고 온전히 여자의 선택이라고 말하려면 결혼하는 사람한테 자녀계획을 묻지 않는 문화부터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함

ㅋㅋ오래 전

Best아.. 근데 나도 나중에 아이 원할때 천만원 줄테니까 내 유전자로 된 자식 대신 낳아줬으면 좋겠다. 개이득이네

ㅇㅇ오래 전

Best희대의 정신나간년이 맞네요 애 없을때 버렸어야 했는데 늦은감이 있네요

ㅇㅇ오래 전

추·반보상했으니 앞으로 산후조리나 후유증나타나도 얘기하지마라고 하세요.

ㅇㅇ오래 전

아내를 말이죠.. 인스타그램이나 맘카페 활동을 못하게 하세요 그럼 해결됩니다 ㅋㅋㅋㅋ 그거 한번 자랑하고 허세 부리고 싶어서 여기도 받았네 저기도 받았네 그럼 못받은 나만 소외감 느끼는.... 직접 벌어서 사라고 하세요 ㅋㅋㅋ 저도 제가 샀음

ㅇㅇ오래 전

“명품가방”이 포인트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꾸리는데 ”보상손해“ 이런 마인드가 이상하다는 거 같은데 교사월급에 가방은 사줄수 있겠죠 이미 몇개월안되서 7백이상 선물한거보니 쓰니 와이프가 생리전증후군 가지고(병원에선 증후군이라 병이 아니에요) 매번 감정적이고 애기를 마치 볼모삼아 요구 들어줘 내가 손해야 이런 페미스러운 말을 해대니(아직 임신도 안한상태) 쓰니 입장에선 어이없고 앞으로 임신을 한다하면 와이프 짜증과 보상심리가 얼마나 심해질까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올린거 같은데 다들 너무 명품가방=임신 이렇게 그것도 못해주냐 이러니 포인트를 잘못 짚는게 아닌가 쓰니 와이프는 임신하면 심해지면 심해지자 덜해지지 않을겁니다 임신하면 생리안해요 그럼 생리전증후군없겠죠? 그래도 쓰니 와이프는 엄청 감정적일겁니다 임신하면 더 감정적이게 되니까여 임신출산을 생각하신다면 쓰니는 그냥 본인의사는 없고 와이프에게 모든걸 맞추고 쓰니가 다 한다 생각해야돼요

오래 전

샤넬백 사줘도안낳을사람 태반입니다 .

ㅇㅇ오래 전

모든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로 아내는 아직 임신출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아내한테 명품백 하나 흔쾌히 못사줄 정도면 애 낳으면 안될 형편인것 같은데요

ㅇㅇ오래 전

유럽서부에서 20년정도 살다 한국왔는데 거기서는 임신출산이 행복과 축복받는 일이더라구요 육아는 마찬가지로 힘들지만요 임신출산은 부부의 선택의 문제고 본인이 선택한 것을 책임지려는 성향이 큰 거같아요 한국여자분들은 가방선물 머 그런휴가?보내주고 그런걸 자랑하는 sns에 많이 올리는데 해외에서는 되게 드물고 그냥 가방사고싶으면 남편에게 바라지않고 본인이 사요^^; 저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한데 출산 등이 본인몸을 해치고 손해고 보상이 필요한거면 애초에 손해인 일을 왜 하는건지 궁금해요

내돈소비네돈투자오래 전

취집을 했네... 퐁퐁남 잡았네... 아니 애기를 낳아주는거야? 스스로가 애기 하나를 샤낼백으로 평가하네 ㅋㅋㅋ 쓰니야... 나라면 그 돈으로 차라리 여친만글어서 사주겠다... 네 와잎은 그냥 대리모에 불과하다 ㅋㅋ

00오래 전

음.. 나 워킹맘이고 애 둘 낳았는데 첫째낳고 시아버님께 레이디 디올, 남편에게 고야드. 둘째낳고 남편에게 샤넬 빈티지 받았음. 울 남편 진짜 실리주의자라 프로포즈도 반지나 백 없이 하고 (그러는 니는 남편 뭐 사줬냐 할까봐.. 전국 롤렉스 매장 몇 달 돌아다녀서 남편이 원하는 모델 그대로 롤렉스 사줬음) 생일 선물도 흔히들 말하는 명품관 부티크건 암것도 사준적 없는데 임신과 출산은 온전히 와이프 몫이요 자기가 나눌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뭐라도 해주고 싶은데 이것밖에 못해준다고. 와이프도 어디서 들은 말이 많으니 투덜대는걸수도 있고- 차라리 저렇기 대놓고 말하는게 완전한 여우과는 아닌듯. 백을 받았다고해서 당분간의 물욕은 사라지지만 임신 출산으로 몸이 망가지고 경력이 디버프 되는걸 보상받는 건 아님. 지금 출산 4개월차.. 복직하면서도 수유 계속 하느라 잠이 늘 부족하고 머리카락은 한웅큼씩 빠지고 허리는 끊어질 것 같고 아직도 빈혈이 계속되어서 철분제로 보충하고 vitamin D 농도가 떨어져서 정기적으로 주사맞고 있음.

쓰니오래 전

와이프한테 빽사주는거 어렵나요?결혼전 남편이 자기는 명품이 없네 명품한두개 들고갈자리가 있을때 있는데 라며 결혼때 샤넬갔는데 원하는거 품절이라 다른거 두개샀고 결혼기념일마다혹은 생일이나 성과급받으면 가방값만큼줘요 그게 아깝나? 날로 먹을려한겨? 난 안받는다해도 이미 이체했다고 쓰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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