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낳아주신 어머니라 저도 며느리 본분이상을 하며 아들만 둘 있는 집이라 딸처럼 애교부리며 이쁨 받으려 노력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동갑으로. 서로의 호칭은 자기야. 그러나 유교걸인 저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앞에서 ‘자기야’라고 부르는게 남사스러워 윤호야(남편) 라고 이름을 부릅니다. 남편은 굳이 절 부르지않고, 저만 남편을 00아 이렇게 부릅니다.
얼마 전 어버이날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저 4명이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외식을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갑자기 저희 부부를 쳐다보며: “너네 모처럼 사이좋다! 나는 니네 아빠한테 맨날 말해!! 소진이(저) 걔는 말투를 고쳐야한다고 말투를!!(아주 짜증내는 표정으로) 윤호야=야,너 와 동일하다. 그렇게 말하는건 남편을 아주 무시하고 내리까는거다!” 라고 급발진 하시더라구요.
순간 너무 당혹스럽고 이게 뭔 소리지? 면전에 대고 갑자기 욕하기 있다고? 너무 불쾌해서 순간 왈칵 눈물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남편은 당황한 표정으로 “야, 너라고 한적은 없는데? 그냥 윤호야 이렇게 부른적은 있어도....(말끝을 웃으며 흐림)”
저: “그러게요 전 남사스러워서 어른들 앞에서 자기야라고 부르는게 싫어요. 전 이름부르는데요? ”
시어머니: “아냐 이름 부르는거나 야! 너! 그렇게 하는거랑 똑같애! 호칭 좀 똑바로 해! 남편을 완전히 무시하는거야 그거!” 끝까지 본인 생각 굽히지 않음.
성질을 확 내니까 저도 당황스러워서 다른 소재로 넘어갔습니다.
얼마나 저를 무시하면 저런 말을 면전에 대고 할까요? 저희 부모님은 남편에게 존대를 할 정도로 귀하게 여겨줍니다. 제가 “윤호야”라고 부르는게 정 싫으면 본인아들한테 말을 전하는게 맞지 않나요? 저렇게 며느리한테 음식점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게 얼마나 무례한 짓인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도 구역질 나옵니다.
남편은 7일 중 2틀은 집에 안들어옵니다. 나머지 5일도 저녁에만 잠깐 보는 상황. 근무 특성상 직장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3교대근무로 남편과 퇴근시간, 쉬는시간이 맞지도 않고, 제 인생 사는것도 정신없고 힘든 상황에 아기는 가져야하는건 알지만 돈이 없어 맞벌이는 해야하고, 애 봐줄 사람은 없고( 시어머니는 퇴행성질환으로 애기 못 돌봐주신다고 못박음;; )
총체적난국인 상황에서 시부모님이 애기 언제 낳을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편이 너~무 직장에 많이 시간을 소비하고 저도 3교대니까 얼굴보기도 힘들다.” 라고 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단번에 ”윤호야 니가 하고싶은 일도 중요하지만 이제 한 집안의 가장이니 워라벨을 즐길 수 있는 직장으로 옮겨라...“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말 짤라먹고 “소진아! 남자는 남자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해, 남자는 남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 (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3번 강조함) ”
정말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애 낳아라, 근데 돈은 지원못해주고 내가 애를 돌봐주지도 못하는데 그 와중에 내 아들은 하고싶은 일 해야해! 며느리 너 혼자 일도 하고 애도 보고 집안일도 해! 이 심보가 너무 고약해서요.
남편이 잔소리가 너무 심해 힘들다는 말에 “소진아 내가 보니까 니가 좀 정리정돈을 못하더라 우리 아들들이 날 닮아서 아주 깔끔해” 라고 또 아들 편 드는 시어머니.
결혼 전 네일, 염색에 신경쓰지 않는 아들에 제 엄마라고 생각하고 제가 샵 예약해주고, 돈도 다 지불했어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던 시어머니.
시부모님이랑 떠난 제주도 여행에 꼴랑 비행기 값도 안나오는 20만원 덜렁 주고 여행 데려와줘서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던 시어머니.
결혼식 후 축의금으로 들어온 돈 친정부모님은 대략 2천만원 모두 다 저희 부부에게 주었고.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이 사항을 말했지만 ”우린 돈 못 준다, 이 돈 필요해” 라며 100만원만 주신 시어머니.
큰며느리가 새로 왓는데 턱이 없다고 턱이 없으면 말년에 재수없다며 혀 끌끌 차던, 소중한 손자까지 낳았는데 신생아 보자마자 턱부터봤다는 시어머니.
손자가 큰며느리 닮았다며 탐탁치 않아하는 시어머니.
자기 아들들이 제일 소중한 티를 너무 내서 정말 정 털리는 시어머니.
여기서 제일 소름끼치는건 이런 이벤트들이 있을 때마다 남편을 정말 조집니다. 정말 엄청나게 싸대지만.
엄마한테 말 한마디 못하고 행여 엄마가 상처받을까 그냥 다 넘어가는 씹효자새끼 남편. 고부갈등의 원인이 왜 남편이라는 건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친정부모님은 경제적인 지원도 본인들 노후도 없지만 제가 잘 살았음 좋겠는 마음에 아낌없이 주는데에 반해 시부모님은 본인들 잇속은 다 챙기고 저희한테 주는건 친정에 비해 1/5정도구요. 하지만 친정과 시댁에 생일, 어버이날, 명절 챙기는 금액은 똑같구요. 심지어 이벤트때 외식할 때도 친정에 가선 친정부모님이 돈 다 내시고, 시댁에 갈 땐 남편이 냅니다. 하..
저도 친정에서 k-장녀에 불같은 성격으로 시어머니에게 여태 참아온 것들 모두 토해내고 다시는 안보고싶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가야 할까요.
아들편만 드는 시어머니가 너무 싫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효자인 남편도 너무 싫어요.
남편을 낳아주신 어머니라 저도 며느리 본분이상을 하며 아들만 둘 있는 집이라 딸처럼 애교부리며 이쁨 받으려 노력했습니다.
남편과 저는 동갑으로. 서로의 호칭은 자기야. 그러나 유교걸인 저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앞에서 ‘자기야’라고 부르는게 남사스러워 윤호야(남편) 라고 이름을 부릅니다. 남편은 굳이 절 부르지않고, 저만 남편을 00아 이렇게 부릅니다.
얼마 전 어버이날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저 4명이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외식을 했습니다. 시어머니가 갑자기 저희 부부를 쳐다보며: “너네 모처럼 사이좋다! 나는 니네 아빠한테 맨날 말해!! 소진이(저) 걔는 말투를 고쳐야한다고 말투를!!(아주 짜증내는 표정으로) 윤호야=야,너 와 동일하다. 그렇게 말하는건 남편을 아주 무시하고 내리까는거다!” 라고 급발진 하시더라구요.
순간 너무 당혹스럽고 이게 뭔 소리지? 면전에 대고 갑자기 욕하기 있다고? 너무 불쾌해서 순간 왈칵 눈물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남편은 당황한 표정으로 “야, 너라고 한적은 없는데? 그냥 윤호야 이렇게 부른적은 있어도....(말끝을 웃으며 흐림)”
저: “그러게요 전 남사스러워서 어른들 앞에서 자기야라고 부르는게 싫어요. 전 이름부르는데요? ”
시어머니: “아냐 이름 부르는거나 야! 너! 그렇게 하는거랑 똑같애! 호칭 좀 똑바로 해! 남편을 완전히 무시하는거야 그거!” 끝까지 본인 생각 굽히지 않음.
성질을 확 내니까 저도 당황스러워서 다른 소재로 넘어갔습니다.
얼마나 저를 무시하면 저런 말을 면전에 대고 할까요? 저희 부모님은 남편에게 존대를 할 정도로 귀하게 여겨줍니다. 제가 “윤호야”라고 부르는게 정 싫으면 본인아들한테 말을 전하는게 맞지 않나요? 저렇게 며느리한테 음식점에서 큰 소리로 말하는게 얼마나 무례한 짓인걸 인지하지 못하는 것도 구역질 나옵니다.
남편은 7일 중 2틀은 집에 안들어옵니다. 나머지 5일도 저녁에만 잠깐 보는 상황. 근무 특성상 직장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너무 많습니다.
저도 3교대근무로 남편과 퇴근시간, 쉬는시간이 맞지도 않고, 제 인생 사는것도 정신없고 힘든 상황에 아기는 가져야하는건 알지만 돈이 없어 맞벌이는 해야하고, 애 봐줄 사람은 없고( 시어머니는 퇴행성질환으로 애기 못 돌봐주신다고 못박음;; )
총체적난국인 상황에서 시부모님이 애기 언제 낳을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남편이 너~무 직장에 많이 시간을 소비하고 저도 3교대니까 얼굴보기도 힘들다.” 라고 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단번에 ”윤호야 니가 하고싶은 일도 중요하지만 이제 한 집안의 가장이니 워라벨을 즐길 수 있는 직장으로 옮겨라...“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말 짤라먹고 “소진아! 남자는 남자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해, 남자는 남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한다! ( 제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3번 강조함) ”
정말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애 낳아라, 근데 돈은 지원못해주고 내가 애를 돌봐주지도 못하는데 그 와중에 내 아들은 하고싶은 일 해야해! 며느리 너 혼자 일도 하고 애도 보고 집안일도 해! 이 심보가 너무 고약해서요.
남편이 잔소리가 너무 심해 힘들다는 말에 “소진아 내가 보니까 니가 좀 정리정돈을 못하더라 우리 아들들이 날 닮아서 아주 깔끔해” 라고 또 아들 편 드는 시어머니.
결혼 전 네일, 염색에 신경쓰지 않는 아들에 제 엄마라고 생각하고 제가 샵 예약해주고, 돈도 다 지불했어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던 시어머니.
시부모님이랑 떠난 제주도 여행에 꼴랑 비행기 값도 안나오는 20만원 덜렁 주고 여행 데려와줘서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없던 시어머니.
결혼식 후 축의금으로 들어온 돈 친정부모님은 대략 2천만원 모두 다 저희 부부에게 주었고. 남편이 시어머니에게 이 사항을 말했지만 ”우린 돈 못 준다, 이 돈 필요해” 라며 100만원만 주신 시어머니.
큰며느리가 새로 왓는데 턱이 없다고 턱이 없으면 말년에 재수없다며 혀 끌끌 차던, 소중한 손자까지 낳았는데 신생아 보자마자 턱부터봤다는 시어머니.
손자가 큰며느리 닮았다며 탐탁치 않아하는 시어머니.
자기 아들들이 제일 소중한 티를 너무 내서 정말 정 털리는 시어머니.
여기서 제일 소름끼치는건 이런 이벤트들이 있을 때마다 남편을 정말 조집니다. 정말 엄청나게 싸대지만.
엄마한테 말 한마디 못하고 행여 엄마가 상처받을까 그냥 다 넘어가는 씹효자새끼 남편. 고부갈등의 원인이 왜 남편이라는 건지 확실히 알았습니다.
친정부모님은 경제적인 지원도 본인들 노후도 없지만 제가 잘 살았음 좋겠는 마음에 아낌없이 주는데에 반해 시부모님은 본인들 잇속은 다 챙기고 저희한테 주는건 친정에 비해 1/5정도구요. 하지만 친정과 시댁에 생일, 어버이날, 명절 챙기는 금액은 똑같구요. 심지어 이벤트때 외식할 때도 친정에 가선 친정부모님이 돈 다 내시고, 시댁에 갈 땐 남편이 냅니다. 하..
저도 친정에서 k-장녀에 불같은 성격으로 시어머니에게 여태 참아온 것들 모두 토해내고 다시는 안보고싶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현명하게 헤쳐나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