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멋대로 집들이

2023.05.12
조회121,815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6갤된 여자입니다.
맞벌이중이고 남편은 야간근무
저는 정시근무 하고있습니다.

오늘 넘 화가나는일이있어서. 의견을 듣고자 써봅니다.

오늘 저는 몸이 안좋아서 연차내고 집에서 쉬고있었고

남편은 오전7시 퇴근인데 회식이있다고 하여 늦게온다하였습니다.

알겠다하고 저는 몸이아파서 씻지도않고 계속 누워있었고

아홉시쯤 술취한 남편에게 1차 전화가와서

회사동료들이랑 집에가서 더먹어도되냐고 묻더라구요

저는 몸이아파서안된다 나씻지도않았으니 오지말라 거절했습니다.

열시쯤 2차 전화로 또 묻더라고요 정말로안되냐고

거절했습니다.

열시반쯤 3차로 사실 집에전화해서 되는사람 찾구있는데

우리집밖에없다 다시켜먹을거니 암것도하지않아도된다면서

집들이도안해서 다들오고싶어한다어쩌고저쩌고..

얼마나오고싶으면 세번이나 전화했나싶어서

술이랑 안주는 알아서사오고 저는 그냥 맞이한하는걸로

합의보고 몇분걸니냐니까 30분걸린다던군요.

부랴부랴 씻지도못하고 화장만하고 집청소하고

기다리니까 6명이 오더라구요.

술만사왔길래 안주는요?하니까

안주없이 술만 먹어도된다고 괜찮다고하면서

좁은 저희집에 구겨서 다들 앉더라구요;;
진짜 술만꺼내고

집 컵꺼내서 술만먹고있길래 이건아니다싶어서

집 냉장고를보니 만두있길래 만두 구워주고

부족한거같아 반건조오징어도 구워줬어요.

과자있길래 과자도꺼내줬습니딘.

그랫더니 그중 젤 높은사람인지?

제수씨 어떻게 손님이 왔는데 인스턴트만주시나요.

손님대접을 이렇게하시나요? 명색의집들이인데

너무하셔라~~음식 하나는해주셔야죠.

이러더라구요.

어이가없는데 일단 분위기망치기싫어서

남편먹으라고 마파두부해놧는데 그거라도드려요?

하니 달래서 줬습니다

근데 한입도 안먹고 지들끼리수다떨고.

남편은 꽐라되서 정신못차리고.

그분들은 술을 15병을 비우고 말짱한정신이더라구요.

부엌서 한숨돌리는데 아까 그사람이와서

상사가놀러왓는데 이거밖에 못줘서 미안하다고 제손을잡더니

구겨진 돈을 주길래 괜찮다고 안받는다니까

미안해서그렇다고 억지로주고 다들가버렸어요.

만원짜리다섯장이더라구요.

집엔 정신이 나간 남편이쓰러져있고

맥주에 술병에 술잔 쓰레기더미였어요.

아파서 치우기힘들어서 두시간걸려서 치우고..

진짜복장터져서.

남편일어나서 개지랄햇더니 자긴기억안나서모르쇠하고

직장상사들도다재수없고.

돈받은것도 억울하고 하루가 너무 힘들게지나가서

짜증이납니다.

그런데 남편은 사과도안하고

그럴수도있지 입장인데. 이게그럴수도있지인가요?ㅜ

댓글 114

ㅇㅇ오래 전

Best나같으면 그거안치움. 남편이 일어나서 치워야지.

ㅇㅇ오래 전

Best더 살까를 고민할 정도는 되는 일이라고 봐요. 가족내에서 찐따인건 참을 수 있지만. 사회에서도 찐따인건 저는 못견딤. 얼마나 아래로 보면 저따위로 해요? 그날 온 사람들이 다 다시 와서 빌어도 어쩔까 싶은데요. 너무..너무.. 진짜 어디서든 서열 최하위인 남자 싫다 진짜.

ㅇㅇ오래 전

Best진짜 개진상이다.. 무례를 넘어 무식이 뚝뚝 흐릅니다.. 남편 진짜 찐따같네요

ㅇㅇ오래 전

Best지들집으로는 못가면서 와이프가 아파서 연차내고 있는 상황에도 쳐들어 오는거면 그동안 쓰니 출근해서 일하는 동안에 가끔와서 술먹었던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hesl오래 전

니가 나서서 손님 다 치르고, 청소까지 다 했는데. 우리가 무슨 해줄말이 있겠냐? 그때 하지말지 그랬냐. 본인이 다해놓고는, 뒤에 이런데서 궁시렁대는거 맞춰줄 생각없다

ㅇㅇ오래 전

님 남편 찐따같음.. 어디서 저런걸 주워왔어요

썩어가는시신오래 전

저런새끼도 결혼하는데...

백설기오래 전

오빠 표정이 느끼해...ㅋㅋㅋㅋ 버터맛 구이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아이고 또 왜이렇게 창한거야…더 짜증나게… 쓰니한테 짜증 나는게 아니라 남편한테 짜증이 너무 나요

ㅇㅇ오래 전

화장한거에서부터 어이없었음 나와서 인사안하는게 예의없어보일까봐였으면 나라면 차라리 밖에 방을 잡아서라도 나가버렸을듯 물론 애초에 인간들 끌고들어오면 이혼이라고 못박고 못오게했겠지만 본인이 화장까지하고 이것저것 해다바치니까 인간들이 예의 밥말아먹은줄도 모르고 지들이 뭐라도 되는줄 정줄놓고 제수씨 요리해다바쳐라 이러고 앉아있지 솔직히 이번건 지팔지꼰입니다

ㅇㅇ오래 전

와 진짜 이건 님이 잘못했어요 저걸 왜 받아줘요?? 남자들 단체로 무례하고 남편이 얼마나 서열 ㅎㅌㅊ면 저러냐 이래서 못난남자들은 도태되어야 맞는듯. 여자는 못나든 잘나든 똑같이 애낳고 키우고 살림하는데 남자가 ㅎㅌㅊ면 저런꼴 겪잖아요.

ㅇㅇㅇ오래 전

으이구 이여자야 나갔어야지 ㅠㅠㅠ 호텔 잡고 하루 있다왔어야지 ㅠㅠㅠㅠ

ㅋㅋㄱㅋ오래 전

회사도 개 배앵신 =>회사동료들 수준도 개배앵신 => 님 남편도 개 배앵신 그런놈하고 결혼한 님도 ㅋㅋ? ㅅㄱ링

ㅇㅇ오래 전

나같으면 아무것도 안해줌 방에 딱 드가서 없는척 할거임 내가 왜 그딴 뒤치닥거리 해야하나요? 아파 죽겠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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