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만 가족이냐고 화내는 남편

ㅇㅇ2023.05.12
조회177,875
시누가 (남편 여동생)가 최근 취직 하면서 원룸에서 첫 자취를 시작 했어요
남편이랑 저는 공동 생활비 빼고 각자 월급 관리를 하는데 그래도 아가씨고 가족이라 생각해서 현금 20만원 주고 갖고 싶다던 10만원대 에어프라이기도 사줬어요(온전한 제 사비로)

제가 회사에서 나오는 포인트가 있는데 1년에 100만원정도 지원이 돼요
그래서 그 포인트랑 제 돈 합쳐서 이번 여름 친정 엄마 생신에 안마의자를 사드리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친정만 사주냐고 입이 댓발 나왔길래 그럼 남편보고도 월급으로 사드리라 했더니 자기는 포인트 없어서 쌩돈 다 내고 해야된다며 투덜 거리긴 했어요

남편이 자주 하는 소리가 결혼하면 한 가족이다, 시댁 친정 나누지 말아야한다고 했지만 제가 일해서 번 돈을 제가 친정 식구한테 쓰는거 아까워서 하는말 같아서 기분이 좋진 않았어요
만약 시댁에 사드린다고 했으면 좋아라 했을거에요 친정은 안사주냐는 말도 안했겠죠
그래도 어버이날,제사나 양가 어른 생신때는 둘이 반반씩 내서 용돈 드리고 있으니 이걸로 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뜸 엊그제는 시누이가 원룸에 ㅇㅇㅇ이 필요하다며 제가 회사몰에서 구매해주면 돈을 주겠대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최저가 찾아서 사는게 훨씬 싸다, 회사에서 사면 정가주고 다 사야해서 비싸다고 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포인트 백만원있잖아~ 일단 그거쓰고 오바하는 돈은 내가 줄게"
하는거에요
시누가 산다는 ㅇㅇㅇ은 130만원 가량 하는 전자제품이고 최저가로 찾으면 9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요
근데 제 포인트로 사고 30만원 오바되는 부분은 시누이가 주겠다고 했대요
저는 130 다 주는거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못 박았고 남편은 가족끼리 정말 정 없다고, 해도해도 너무 한다고 하네요
시누가 첫 자취하는데 오빠네 부부가 그정도도 못해주면 어쩌냐고 하는데 누가 보면 늦둥이 20살 여동생인줄 알겠어요
근데 시누랑 저랑 동갑이고 우리 나이가 서른인데ㅋㅋ 무슨..
저희 결혼할때 시누는 축의 10만원 한게 전부에요

나는 그걸로 엄마 안마의자 사드릴거라고 했더니 계속 친정식구만 가족으로 생각할거면 앞으로 자기도 시댁만 챙기겠다 하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막말로 남편이 우리부모님한테 뭐 해드린적 한번도 없거든요ㅋㅋ

그렇게 끝인가 했는데 술먹고 들어와서 자기는 장인장모님을 친부모로 생각하고 있다, 저번에 회사에서 나온 온누리 상품권20만원도 자기 부모한테 주려다가 아내인 너한테 다 준거 기억 안나냐고 하네요?
남편 회사에서 온누리 20만원 나온거 맞고 저한테 다 준거 맞아요
근데 그 20만원으로 시장에서 시어머니 드시고 싶다던 la갈비 사서 제가 만들어서 시댁에만 드렸어요
양이 적어서 친정 부모님은 드릴게 없었고 좋아하지도 않으셔서 시댁에만 드렸어요
근데 그걸 저한테 다 줬다고 볼 수가 있나요? 고깃값만 23만원 나왔고 양념은 제가 사서 해드렸는데요?

그때 시장도 같이 봤고 시댁 가서 자기가 제일 잘 먹어놓고 상품권 얘기는 무슨 염치로 꺼내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해준거 하나없는 시누한테 30만원 줬으면 됐지 백만원이 훌쩍 넘는 가전제품 까지 사다 받쳐야하나요? 시누도 진짜 염치없지 그걸 지 오빠 통해서 저한테 사달라고 오바하는 30만원만 주겠다 하는것도 열불나요
애초에 좁아터진 원룸에 그 가전제품 넣지도 못할텐데 무슨 욕심일까요
혹시 시댁에 드리려는건 아닌지 괜한 의심도 생겨요

댓글 204

ㅇㅇ오래 전

Best꼭 정없다 계산적이다 하는 인간들은 지네가 계산기 두들기고 있으면서 멀쩡한 사람한테 저러더라 ㅋㅋㅋㅋ치사한놈

오래 전

Best앞으로 양가에 뭐 할때마다 남편이 한것 아내가 한것 다 적어보새요 ㅋㅋ 날짜. 가격. 품목. 상황이 어땟는지.. 저거 아내를 종년으로 부려먹고 싶어 안달 나있네요 ㅋㅋㅋ 그리고 갈비 이런거 노동력 들어가는거 하지마세요.

154오래 전

Best아니 안마의자살때 그럼지도 반보태주던가 날 키워주신 내부모님 건강하라고 내포인트로 안마의자사준다는데 지동생 가전제품사주라고???? 시눈지 시동생인지 나한테 보탬이된게 뭔데 부모님 안마의자사주는거 까지 눈치보게만들음????

ㅇㅇ오래 전

Best가정 차린 것도 아니고 무슨 130만원짜리 가전기계를....;;;??? 무슨 혼수하냐...;;; 물론 남편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잇지만 그렇다고한들 복지몰 포인트는 온전히 근로자건디... 그걸 공동재산으로 보기도 참...

0ㅇㅇ오래 전

Best남편과 싸우지 말고 통보해요. 너 내가 우습니? 니가 우리 부모님께 해드리고 요구해? 내가 잘할려고 노력하는건 눈에 안보이지? 내가 너보다는 2배는 더 잘하니깐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리 집어치우고 앞으로 딱 니가 우리 부모님께 하는 정도만 할테니 더이상 요구하지마. 결혼 축의금 10만원 준 시는보다 3배 더 해서 30한 나야. 내가 더 하면 더 했지 시누에게 내가 받은거 없으니 더 요구하지마. 너가 이럴수록 더 계산적이 되는거고 아무 희생도 배려도 하기 싫어지니 너야말로 나에게 요구하기 전에 생각하고 행동해. 라고 문자든 말이든 통보하고 한마디만 더 따지면 앞으로 아무것도 안하겠다 해도 불만갖고 욕처먹을바에 아무것도 안할테니 계속 해라라고 하세요

쓰니오래 전

안녕하세요, 저는 MBN 유튜브 오리지널 제작 팀의 제작진입니다. 이번에 준비 중인 방송 관련 문의 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요. 댓글 보고 괜찮으시면 https://open.kakao.com/o/sb0460kf 오픈 카톡 방으로 메시지 부탁 드립니다! (혹시 실례가 됐다면 죄송하고 너른 양해 부탁 드릴게요)

쓰니오래 전

저희 부부는 상대방만 챙깁니다. 저는 처가에 이것 저것 사주는 게 참 재미있는데 오히려 집사람이 오바하지 말라고 하고 마누라한테도 괜히 시댁에 신경 쓰지 말라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해도 자꾸 전화하고 아무튼...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상대방을 바꾸는 방법은 오직 내가 먼저 하는 거 밖에 없다고.

ㅇㅇ오래 전

판을 하도 오래 하다 보니, 이제 이런 글에 남편 같이 욕해주고 싶지도 않다. 이런 것들은 대체 어디서 주워다가 꾸역꾸역 결혼해주냐?? 와이프가 알아서 자기 할 도리 착착 잘하는데, 거기에 만족 못하고 꼴갑에 진상에 주제도 모르고 나대는 남정네라는 걸 왜 연애할 땐 모를까? 왜 속아?? 하...... 하기사 착한 척, 다줄 듯이 속인 남자놈들이 더 나쁜 거겠지. 그냥 답답하다. 피임이나 잘해라.

ㅇㅇ오래 전

시누가 축의금 10만 원 했다는 거, 눈 씻고 다시 봄. 나라면 와이프한테 면목 없어서 저딴 말 못할 듯.

ㅎㅎㅎㅎㅎ오래 전

같이 살 이유가 없는 찌질한 쉐뀌네 더살아야 님 속만 썩는다.

ss오래 전

시누년이랑 신랑이랑 둘이 그래서 남매 인가봄 둘다 쌍또라이 꼴깝 떠는 꼴 어찌 보고 살아요??? 포인트로 대가리 쳐 맞고 싶냐고 한번 물어봐주세요 시댁 식구들은 왜그래 도대체? 어디 진짜 학원이라도 있는거임?ㅋㅋㅋㅋ

ㅇㅇㅇ오래 전

남편이랑 저는 공동 생활비 빼고 각자 월급 관리를 하는데.... 회사 포인트는 아내가 그 회사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돈이고 공동 생활비 빼고 각자 월급 관리 하자고 했으면 포인트에 관한건 남편이 권한 없다. 그 정도 기본 계산도 안될까요?? 이래서 시자 시자 얘기 나오는거임.

ㅇㅇ오래 전

시누도웃긴다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뭘바라는지 남매가 쌍으로 어이없네요

ㅇㅇ오래 전

지가 친정식구를 가족으로 안 여기면서 아내는 시댁을 가족으로 여겨야하냐. 내로남붕 오지네. 역겹다. 진짜 친정이랑 식댁 각자 나눠서 챙겨주고 일절 받지도 말고 일절 주지도 말아요. 진짜 너무한다

오래 전

어떻게 저런새끼랑 결혼을.... 내 앞날도 아닌데 깝깝하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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