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하퍼스 바자 6월호 화보 떴는데
인터뷰 내용이랑 같이 가져와봄
Q. 가장 최근의 빅 이슈는 아무래도 코첼라예요. 헤드라이너로서 무대에 섰어요.
A. 이것도 할머니 되어서 자랑할래요.(웃음)
처음 코첼라에 갔을 때 관계자 분께서 안내해주신 적이 있어요.
그때까지 열렸던 페스티벌 포스터가 벽에 붙어 있는 걸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 무대에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로 서다니 정말 뿌듯했어요.
어느 날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코첼라에 참여하게 됐다는 깜짝 소식을 들었어요.
저희 모두 너무 놀라고 기뻐하다 걱정하다, 막 이런저런 감정을 다 느꼈어요.
Q. 페스터벌과 단독 콘서트는 분명 다를 거예요.
페스티벌 안에서 블랙핑크가 가진 파워는 뭐라고 생각해요?
A. 투어 때는 우리를 알고 좋아하는 블링크 분들이 오시니까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페스티벌은 좀 달라요.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모르는 관객들이 모이니까 어떻게 함께 즐길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하게 돼요.
그렇지만 페스티벌 무대는 경계 없이 펼쳐진 느낌이라
첫 곡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려 폭발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저희 넷이 모이면 힘이 몇 배가 되거든요.
그런 든든함이 페스티벌 안에서도 돋보였던 것 같아요.
Q. 오래도록 못 잊을 것 같은 순간은요?
A. 음…. 어려워요. 하나하나 다 소중해서. 고르자면 ‘휘파람’ 무대요.
블랙핑크의 데뷔곡이기도 하고 코첼라를 위해 안무를 다 바꿨거든요.
관객들과 가까이 설 수 있는 무대여서 눈빛을 다 읽을 수 있었어요.
마주친 그 눈빛이 잊혀지지 않아요.
저 역시 ‘같이 즐겨보자’고 눈빛으로 말했는데 관객들도 대답하는 느낌이었어요.
Q. 긴장을 편안함으로 바꿀 때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거나요?
A. “우리 모두 24시간 완벽할 수는 없어.”
제 상태나 기분 때문에 주변에 불편함을 주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아프거나 기운이 없으면 ‘괜찮아. 이런 날도 있는 거야’ 하면서스트레스 안 받고 좋은 에너지를 가지려고 해요.
Q. 리사의 ‘에너지’는 단지 힘만을 나타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A. 몸보다는 마인드에서 나와요. 몸으로 끌어올린다 한들 다 알아채거든요.
진심의 정도! 내 진심을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는지를 좌우하는 게 제 에너지가 아닐까 싶어요.
Q. 자신을 세 단어로 표현해주세요.
A. Energetic, Cool, Lovely.
Q. 누군가 리사처럼 되고 싶어할 때 리사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지나요?
A. 아는 분들의 딸이 저처럼 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을 때가 있는데
가끔 저는 어떤 면을 닮고 싶은 건지 되물어요.
제 스타일이나 퍼포먼스? 어떤 나를 좋아하는지 궁금하거든요.
감동적이게도 꿈을 크게 꾸고 그 꿈을 이뤄내는 점을 닮고 싶다는 답을 들었어요.
꼭 아이돌이 아니더라도 각자 분야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저도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마음에 깊게 남았어요.
그 희망을 위해서라도 더 잘하고 싶어져요.
화보도 역대급으로 다 너무 잘 찍었는데
인터뷰 읽으니까 마인드가 진짜 멋져서 더 멋있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