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안나와서 고등학교가 너무 힘듭니다...

8ㅡ82023.05.17
조회205
안녕하세요,,, 제가 이명 사이트는 오늘이 처음이라,,, 보기 불편하시면 그냥 지나가 주세요,,ㅎㅎ
저는 이번에 막 고등학생 된 열일곱 살입니다.중학교는 개인 사정으로 검정고시로 졸업 했구요,, 초등학교는 나왔어요.핸드폰은 중학생 된 14살때 첨 생겨서 친구들 번호도 없고... 그래서 친구가 고작해야 네 명 뿐이에요.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학교 가기를 입학 몇 달 전부터 목이 빠져라 애타게 기다렸어요...하지만 지금 저는 너무 우울하고 속상하고 그냥 좋은 감정은 안 남은 사람 같습니다...원인을 하나로 특정하기엔 어렵구요,,,우선 부모님이 자주 싸워서 집 분위기가 살얼음판입니다.거기다 저의 인생 유일한 친구였던 애들은 각기 다른 학교로 가서 '저보다 친하고 좋아하는'친구를 만나고, 저와는 연락이 뜸해진 지 오래입니다..원체 모르는 사람과 대화도 잘 하고 친화력이 좋아서 부모님은 학교 새로운 친구들이 저를 좋아할 거라고 하셨지만, 저는 요즘 친구들을 따라가기에는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어떤 행동을 하고 나서야 그게 요즘 애들이 딱히 선호하지 않는 행동이구나, 하고 깨닫는 식?그래서 학교에서도 별다르게 각별한 친구를 만들지는 못하고 대충 겉친으로 두루두루 알고 지내고 있어요...그게 저를 너무 우울하게 만듭니다.안간관계가 서툰 저에게는 대화를 하고 친구가 된 애들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더 친해지고 싶은데.더 친한척 하다가는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집착하는 애'가 될까 봐 무섭습니다.쟤네들은 나를 그렇게 친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쩌지?나만 혼자 들떠서 더 놀고싶고 더 대화하고 싶은 건가...그리고 이 문제만 있는 건 아니에요,,,부모님이 제기 대학을 집근처(서울에서 비교적 잘 사는 동네에 살아요, 우리집은 그리 잘 사는 편은 아님.)로 가길 원하셔서 일반고중에 꽤 입시명문(서울대 7명 보내는?) 학교로 진학했거든요. 여고로요.애들은 너무 착하지만 깊이 다가갈 수 없는 느낌이고, 학업이 너무 힘듭니다.이제 입학한 지 두 달인데 너무 지쳤어요.시험이 정말... 극악입니다... 자사고 간 친구가 저희 학교 걸 풀어보고 너무 어렵다고 할 정도로요. 물론 개인차 있지만...자도 나름 꽤 선행도 했는데 학원을 안 다녀서 문제 푸는 팁이 부족한건지... 당연한 얘기지만 개념을 잘 익힌 걸론 풀 수가 없더라구요..ㅜㅜ그래서 오늘 나온 정오표를 도저히 부모님께 못 보여드리겠어요,,,친구 관계, 집안 분위기, 학업 문제... 저 어떡할지 현실적인 조언 누가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