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맛집에서 우리 반찬 사주려고 했다가 아들은 못 먹는단 말 듣자마자 바로 "그럼 사지마" 라고 말하는 시어머니께 내가 왜 잘보이려 했을까 ㅋㅋㅋ (남편과 시아버지가 사자고해서 결국 샀지만ㅋㅋ)
결혼 7년만에 처음(이자 마지막일듯)으로 남편이 시어머니께 반찬을 부탁했을때 출산한지 얼마 안된 아내 모유수유중이라 매운반찬 빼달라고 했을때 멸치볶음 빼고 다 고춧가루 범벅이였던 걸 보내준 분께 내가 왜 잘보이려고 했을까 ㅋㅋㅋ (남편이 뭐라하니 멸치볶음도 고추장으로 하려다 니말듣고 안한거라며 ㅋㅋㅋ)
이거 외에도 더 크고 작은 많은 시그널이 있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락 ㅋㅋㅋ
왜 나를 좋아하지도 않고 잘해주지도 않으면서 본인 자식들만큼(혹은 그 이상)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한테 잘 보이려 했을까 ㅋㅋ 우리 부모님보다 본인이 더 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와 왜 잘지내려고 했을까 ㅋㅋㅋ
나는 해를 끼친게 없는데 본인들에게 잘하지 않는게 해라고 생각하는 분들한테 내가 왜 왜 도대체 왜 사랑받고 싶어 했을까 ㅋㅋㅋ
어차피 내가 노력을 하고 뭘하든 그때 잠깐 고맙다 하거나 추가 요구사항만 나오는 분들께 내가 왜 잘보이려고 했던걸까?ㅋㅋ
나는 한다고 해도 어차피 만족 못하고 더 더 원하니 나는 더 점차 줄였던건데 며느리가 어찌 그러냐며 괘씸죄 ㅋㅋㅋㅋ
이제와서 나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사람이 되었는데 그 시간에 차라리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한테 더 잘할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