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서 멀리 보면 보일 정도로 가까워요
결혼 전 남편은 혼자 살던 사람이고
아주 가끔 집에 들르던 사람인데.. 형님도 마찬가지
시부모님은
제가 근처 지나가다 시댁에 들리지 않는다고 서운해하고(식당하시느라 집에 안계심)
결혼하고 초반에는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항상 시부모님 식당에 들렸다가 집에 가곤 했는데
본가에는 안와서 서운하다 하시고........(..대체 언제 가요?)
시어머니가 집에서 쉬시는 날에는
내가 집에 있는데 왜 안 와보느냐고(...)
남편한테 전화해서 며느리가 정이 없다고 흉보고
저도..직장 다니고 있어요
저녁시간 마감 하면서
시아버지께 식당 마무리 맡기고
시어머니가 한..저녁 9시쯤 오셔서 앉아있다가 가세요 일주일에 몇번씩...........
그럼 시아버지는 본인은 못 와봤다고 또 서운하다고 하세요
주말에 찾아뵈었는데 시어머니가 친구분들과 놀러가셔서 시아버지만 뵙고 왔더니
시어머니가 한잔 하셨는지...보고싶다고 울면서 전화하셨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에 또 찾아갔는데
시어머니가 저흴 보더니 너희가 웬일이냐고 하셨어요.........
시아버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좀....들으란 식의 말투? 로 쟤네가 자주 찾아오지도 않는다고 하고 그럼 주변에서 저희더러 시부모님 자주 찾아뵈라고 하세요 ㅋㅋㅋㅋ
형님도 야 너희는 가까이 살면서 일주일에 한번은 와서 얼굴 비춰라! 해요
분명 일주일에 한번 이상 뵙고 있었는데.....?제일 자주 뵌게 8일 연속이에요.........
이거 외에도 갑자기 찾아오는 기습 방문과
며느리가 상 한번 안차려서 서운하다 ?
그리고 자꾸 돈을 요구하십니다..........
결혼하고 6개월 간은 백만원씩 드렸어요 이 이상 못 드린다고 했더니 그럼 50이라도...하는 분들이세요...ㅋㅋㅋㅋㅋㅋ
이쯤하고 지긋지긋해서 안보고 있어요
경조사 외에 만남을 거부했는데
그랬더니 왜 집에 안오냐
내가 집에서 쉬는 날인데 왜 안오냐 등등의
며느리 험담 하는 말들을 남편이 전달했고
너희 부모님은 왜 그렇게 말하냐고 까지 나오고 남편이랑 엄청 싸웠어요
언니가 출산하고 조리원에 있었는데
형부가 저희 친정에 와서 아빠랑 술 한잔 하고 하루 잠도 자고 갔대요
저녁에 저한테 와달라 sos 가 오긴 했지만ㅋㅋㅋ형부 화이팅...
그 얘기를 남편한테 했더니
왜 혼자서 가지? 누나랑 가면 되잖아? 하길래
너는 왜 우리 아빠 혼자 있는데 안가봐? 아빠가 서운하겠다....했더니
멋쩍은 웃음 지으며 에이~ 설마 그걸로 서운하시겠냐고 하길래
너랑 어머님이 했던 말이잖아........했더니
얼굴 뻘개지면서 갈구지말라고 ㅠㅠㅠ
똑같이 해줬는데도
가슴이 뭔가 아직 못 뱉은게 남은거 같고
썩 속 시원한것도 없고
시부모님은 본인 아들이 처가에 얼마나 잘한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걸까요..
아 결혼할때 도움 받은거 없어요
말씀으로는 뭐 해주겠다......뭐 해주려고 했는데!.......돈이 없다........이렇게 말씀이 바뀌셨고
요즘 만남 줄이고 그랬더니
잘 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하다로 바뀌셨어요...............그러고나서 자주 찾아와라 대화가 이어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