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계단에 자전거를 두고 오히려 적반하장인 위층여자

ㅇㅇ2023.05.18
조회29,193
방탈죄송합니다.

사진 한 장 첨부합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공동주택입니다.

공용계단에 자전거를 세워뒀길래
화재 시 피난 및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고
다른 사람들의 통행에 방해되기때문에
법적으로 금지된 행위이며,
과태료가 부과되니
공용계단에 자전거 등의 물건을
두지말라는 내용을 써서
벽에 한 장,
그 자전거에 한 장 붙여뒀습니다.

출근해야하는데,
아침에 위층 여자가 집에 찾아와서 화를 내더군요.
그바람에 공용계단에 자전거를 둔 집이 위층이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위층여자가 화를 내면서 한 말의 요지는
자전거를 공용계단에 둔게 문제 될 것 없다.
그럼에도 자전거를 공용계단에 두지말란 종이를
붙여둔 것에 대해 너무 화가 난다.
자전거를 공용계단에 둘 수도 있는 거고
불편하면 뭐 얼마나 불편하겠냐.
불편하더라도
그 불편함은 공동주택에 사는 사람이 참아야 하는거다.
그런데 그런 거 참고 살면 될 것을
과태료는 왜 운운한거냐.
너무 기분 나쁘다.
아침에 애가 등교하는 길에 이상한 종이가
자전거에 붙어있다면서 가져다준 종이를 보고
화가 너무 났다.
자전거 놓은 계단 옆으로 지나다니면 될 것을
무슨 그런 종이까지 써붙였냐.
너무 화난다.
-였습니다.

평소에도 공용계단에 애들 타고 다니는 바퀴달린 물건을 두던데 그건 자전거보다 부피가 작아서 그러려니 했다.
그러나 자전거는 더 부피가 커서 계단통행이 불편한데다가 소방법위반이다.
그러니 자전거를 밖에 두든가 집안에 두라고 말했더니,

그 위층 여자가 하는 말이
밖에 두는 건 누가 자전거를 훔쳐갈까봐 안되고
집에 두는 건 집까지 자전거를 들고 올라가는게 힘들어서 안된다더군요.
그러더니 화난다.기분나쁘다. 종이를 왜 붙여두냐.
계단과 자전거 사이 공간으로 다녀라.
그게 뭐가 불편하단거냐.
종이붙여둔게 기분나쁘다.
너무 화난다.-라고 주절대더니
그 종이를 박박 찢어 버리더군요.

사진에 나타나는 것처럼 자전거가 이미 좁은 공용계단의 상당 부분을 다 차지해서 그 사이로 지나다니는 것이 매우 불편합니다.

사과는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인 위층때문에
황당합니다.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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