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아빠 갱년기?대인기피증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있을까요?

여름이다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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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제가 어릴때 엄마한테 2번이나 버림받고 이혼을 하셨고
어린 제가 상처받을까봐 재혼도 안하시고 밤낮으로 일만 하시며
열심히 살아 오신 분입니다
저는 할머니손에 컸고 아빠는 타지에서 혼자 사셨고
성인이 된 후 저도 독립해서 혼자 살고있습니다

최근 아빠를 보러 아빠가 살고계신 동네를 갔는데
혼자 쓸쓸히 살아 오신 아빠를 보니
안쓰러워보이더라구요
밥먹으면서 대화를해보니 아빠가
요즘따라 가족들도 그렇고 친구던
그냥 사람만나기도 싫고 귀찮고
집에만 있고싶다고하셨습니다

본인이 대인기피증에 걸린것 같다면 집적 이야기하셨어요..
일은 아빠께선 자영업을 하시는데
직원분들이 다 알아서해서 본인이 가도 할 일이 없다며
가게에 안간지 오래라고 하셨습니다

어릴때는 보수적이고 악압적인 아빠가 싫고,
무섭기만했는데 성인이 되어보니
제가 딸처럼 애교부리며 살갑게 대하지 못한것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아빠가 행복하고 밝게 잘 살아갔음 좋겠어요

서론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혼자 사는 아빠가 다시 사람들도 잘 만나고
행복하고 살아갈수있게 제가 도울방법이 있을까요?
추가로 아빠는 하루에 한번씩 집앞 산책만 하며
운동은 혼자 배우고하기 싫다고하셨고
너무 심심하면 집앞에서 혼술을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차가 없어 제가 사는곳에서 아빠네집까지 한시간이 넘게 걸려서
자주 찾아뵙게는 어려움이 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