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이곳에 글 올립니다남편이 저랑 결혼하기 1년 전쯤? 에 친구(약 20년지기 친구)한테 1500만원을 빌려줬습니다. 같이 다니는 친구 4명(남편포함)이 있는데 그 친구가 나머지 두 친구한테도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거절당하자 남편한테 부탁을 했고 현금 여유가 있던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게 여유롭지도 않았는듯) 남편이 선뜻 차용증을 쓰면서 빌려주었습니다. 차용증 내용은, 1500만원을 한 달에 안에 갚고, 못 갚을 시 한 달 이자 10만원씩 지급하기로하고 남편 친구, 그 친구의 와이프 신분증을 복사하고 서명을 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1년 반이 지나도록 지금까지 원금은 한 푼도 값지 않았고, 이자도 매달 남편이 연락을 해야만 그 때서야 부랴부랴 입금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넒은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현금이 많이 필요한 터라, 메울 만큼 메워도 약 1000~1500만원 정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 빌려준 돈을 받으면 추가 대출 없이 여유있게 잔금을 지불할 수 있을 것 같아, 제가 남편에게 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이제는 받아야 될 것 같다 라고 말을 하였고 남편이 그 친구와 이틀 전에 통화를 하였습니다.3번정도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고, 와이프한테 전화를 하려던 찰나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일하고 있어서 전화를 못받았다는데.... (그때 시각 저녁 9시) 예상은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지금 여윳돈이 없어 그 큰 금액을 당장 줄 수는 없다." 8월 부터 여유가 생길 것 같으니 한 달에 50만원 씩 입금하겠다(이자 빼고, 이자는 줄 생각 없는듯)라고 하는 겁니다. 휴...애초에 빌려 주지를 말았어야 되는데;;제가 생각하기로는 한 달에 이자 10만원도 안주려고하는 사람이 8월에 50만원씩 과연 줄까하는 의문이 듭니다일단 남편이 알았다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가 왜 그 사람 때문에 추가 대출을 하면서 그 대출이자까지 내는 고생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담이지만 그 친구... 제가 결혼하고 저희 집 집들이 왔을 때 신발부터 모자까지 다 명품을 입고 왔던데... 돈을 빌려줬다고 갑은 아니지만 저희 집에 올 때 최소한의 양심은 지키셔야 하는 거 아닌지... 그 친구 말대로 8월부터 50만 씩 받기로 하고 가만히 지켜보다가는 나중에 연락 두절하고 아예 안줄 것 같습니다. 남편이 마음이 약해서 말을 못했지만, 이번에는 단호하게 나가야겠죠?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이 친구한테 돈 빌려주고 못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