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카테고리와 맞지 않는 글 죄송합니다. 올해 처음 정식으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 입니다. 아이들은 전부 귀엽고 착하고,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말썽쟁이들도 별로 버겁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반 한 아이가 조금 감당하기 힘들었는데요, 이 친구는 반에 딱히 친한 단짝이 없어 그런지 하교할때 저에게 같이 집에 가면 안되냐, 를 물어보는 등 딱히 문제되는 발언을 하지는 않지만 선을 지켜야되는 학교 선생님으로서는 대답하기 어려운, 사적인 질문들을 너무 많이 하는 편 입니다. 그러다 그 학생이 저에게 어디에 사냐고, 집은 언제 가냐 물어보길래 선생님들은 전부 학교에서 살고 자요~~ 라고 대답 했습니다 아이는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너무 신기해 했고요 이 나이대 아이들은 그걸 믿고 상황을 무마 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 이었죠 ㅠ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아이의 반응이 좀 귀여웠습니다.. 좀 자기만족이 없었다고 하지는 못하겠네요… 그런데 오늘 오후 그 아이의 학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말투는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화가난 강한 어조로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런식으로 거짓말을 해도 되는거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설명 드리기는 했는데요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어떤가요? 이러한 선의의 거짓말도 제가 선을 넘은 걸까요? 학부모님들 의견을 듣고자 올립니다..!42181
초등학생 아이에게 학교에서 산다고 했다가 학부모님께서 뿔난 상태입니다
올해 처음 정식으로 초등학교에서 1학년 아이들을 가르치는 중 입니다.
아이들은 전부 귀엽고 착하고, 제가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말썽쟁이들도 별로 버겁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반 한 아이가 조금 감당하기 힘들었는데요,
이 친구는 반에 딱히 친한 단짝이 없어 그런지 하교할때 저에게 같이 집에 가면 안되냐, 를 물어보는 등
딱히 문제되는 발언을 하지는 않지만 선을 지켜야되는 학교 선생님으로서는 대답하기 어려운, 사적인 질문들을 너무 많이 하는 편 입니다.
그러다 그 학생이 저에게 어디에 사냐고, 집은 언제 가냐 물어보길래
선생님들은 전부 학교에서 살고 자요~~ 라고 대답 했습니다
아이는 눈이 휘둥그레 해져서 너무 신기해 했고요
이 나이대 아이들은 그걸 믿고 상황을 무마 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 이었죠 ㅠ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 아이의 반응이 좀 귀여웠습니다.. 좀 자기만족이 없었다고 하지는 못하겠네요…
그런데 오늘 오후 그 아이의 학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말투는 차분하지만 확실하게 화가난 강한 어조로
선생님이 아이에게 그런식으로 거짓말을 해도 되는거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제가 그렇게 대답할 수 밖에 없던 상황을 설명 드리기는 했는데요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어떤가요? 이러한 선의의 거짓말도 제가 선을 넘은 걸까요? 학부모님들 의견을 듣고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