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좀 해줘 남자애 심리도 나도

쓰니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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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어도 원활한 상황판단을 위해서 끝까지 읽어주면 좋겠어내가 진짜 백프로 인팁이어서 14살 먹도록 진짜 누구 좋아해본적 없어서 좋아하는 감정이란게 뭔지 모른단 말이야...근데 학교에서 자유학기제로 목공 수업을 했어. 나랑 가장 친한 애 두명이랑 친구 짝남이랑 나랑 친한 남자애랑 이렇게 다섯이서 조가 짜졌거든? 그날 나는 내 친구가 약한척을 할수 있다는 걸 5년만에 처음 알았어... 은근히 약한척을 심하게 하더라고 근데 그런 친구도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혼자서 힘내라고 하고 있었. 근데 문제가 친구 말로는 중간 쉬는시간에 그 남자애가 날 좋아한다고 자기는 포기한다고 그러는 거야'드릴 흔들릴 때 손 다친다고 위쪽 잡아준다든지 못 박을 구멍 뚫어준다든지 뭐 그런 건 기본 매너이고 다른 남자애 한 명도 나한테 그렇게 해줬다'라고 이성적으로 설명을 해도 자기랑 다른 여자애 한명한테는 그렇게 안 해줬다고 귀에 안 들여보내더라... 애초에 내가 내 친구보다 걔랑 더 친해서 낯가려서 그러는데... 그래서 집에 가는 내내 셋이서 친구의 짝남 하소연을 다 들어줬어. 내가 사색? 혼자서 생각하기? 오늘 있던 일 다시 생각? 이것들이 취미란 말이야 그래서 그날도 밤늦게 학원다녀와서 씻고 누워서 오늘 있던 일 생각하는데 갑자기 걔 생각이 나서 그때 잡아주면서 완전 노골적으로 손 닿은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단 말이야 그것도 자꾸 생각나고 딴생각하려는데 머리에서 안 떠나고 뭘해도 생각이 안 사라져ㅠㅠ '혹시 좋아하나? 내가? 걔를?' 갑자기 딱 이생각이 들어서ㅠㅠ 근데 또 지금 솔직히 나 걔 안 좋아했으면 좋겠어... 친구가 엄청 좋아하거든 새학기때 첫눈에 반해서 이제는 틈만 나면 그 애 이야기만 해ㅠㅠ 나 이거 좋아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