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들 제 얘기 좀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ㅇㅇ2023.05.20
조회532
안녕하세요
전 어느가정의 장녀이자 딸입니다
2살어린 남동생이 있구요
제작년에 본가를 떠나 독립을 했었지만
수술도 여러번하고 아픈 나날을 보냈습니다
올해 전세계약이 끝나 다른 집을 알아본다는 얘기에
엄마가 아픈데 집에와서 쉬라는 말씀을 하셔서 집으로 돌아오게 됐어요
저는 엄마말 그대로 쉬려는 생각으로 본가에 돌아왔지만
엄마와의 트러블 때문에 머리도 많이 빠지고 다시 집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엄마말대로 이상한건지 읽어보시구 쓴소리도 괜찮으니 조언 부탁드려요

1. 제방 가구를 버림

엄마왈 '네가 찾아가지도 않고 영영 들어오지 않을거 같아서 버렸다'

2. 가지고 온 행거,렌지대,씽크인 선반의 부속을 버림

엄마왈 '내가 안버렸다 그렇게 중요한거면 챙겨놓지 그랬냐'
+과거 제물건을 여러번 버리셔서 분리수거장에서 찾아왔던 일이 있었습니다

3. 가지고 온 tv를 이모에게 가져다 줄까?라고 하심

엄마왈 '장난이지 진짜 가져다 줄거라 생각했어? 엄마를 뭘로 보냐?'

+ 과거 몇년간 내돈내산으로 키운 다육식물들을 몰래 이모에게 가져다 주신 일이 있습니다
그당시 엄마왈 '넌 이모가 너에게 얼마나 잘했는데 양심도 없니? 이모가 불쌍하다 너같은 조카를 둬서'

대망의 오늘 싸운 이유

부모님과 저녁식사중
엄마왈'왜 안먹니 이상하다 빨리 밥 다먹어 물을 중간에 왜 자꾸 먹어?' 등등 10차례 넘게 지적
그만 좀 하라고 넘어갔지만 귀가 후
제방 베란다에 쓸데없는 짐들을 구겨 넣은 상황을 보고
엄마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저: 내방이고 내베란다야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짐을 여기다 다 가져다놔?
엄마왈 '내가 니집에 얹혀사냐? 그럼 놓을데가 없는데 어떡하라고? 왜 갑자기 지랄이야? 이상한년이야'


저: 안그래도 넓은데 혼자살다가 방도 좁아터져서 스트레스 받는데 저거보고 더 답답하라고? 내방이고 내 베란다고 내가 생활하는 공간이야 나보고 매일 보라고?

엄마왈 '아주 이상한년이야 니가 기분이 왜 나빠? 알았다 내일 치울게 그만 지랄해'

저: 이런식으로 하면 나 다시 나갈거야 암걸렸던 사람한테 또 암걸리라고 스트레스를 줘?

엄마왈 '이년이 오늘 아주 날을 잡았나 내일 치운다는데 왜 지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