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셔서 어머니를 열심히 설득해 보았으나........ 결과는 저의 패배로 하숙방을 구하게 되었
습니다.
학교 후문에서 1분 거리에 있는 하숙집을 구하게 되었는데 그 하숙집은 2층 주택 2채를 모
두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숙집에서 식당을 하나 운영하고 있었고 하숙생들은
그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방을 구하러 갈 때가 입학이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방이
거의 다 나가고 2개가 남아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다락방 이였는데 일어서면 허리를 피지
못할 정도로 천장이 낮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은 옥탑방이었는데 방은 좀 넓은 편이
였고. 화장실도 방에 따로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은 벽이 컨테이너 박스 같은 그런
재질로 되어있어 단열이 잘 되지 않았고 창문을 닫아 놓아도 바람이 들어오는 방이었습니
다. 저는 두 방을 비교하다 허리도 못 피는 방은 아닌 것 같아서 옥탑방을 선택했고 그 방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옥탑방은 주인집을 통과해서 올라가야 하는 옥상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3월 2일이 입학이라 1일 날 부산에 올라와 하숙집에 가서 같은 방을 쓰게 된 룸메이트와 인사를 나누고 짐을 풀고 보일러를 켜놓고 잠을 잤습니다. 3월이면 겨울이 끝을 보이고 있을 시기여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쌀쌀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보일러가 꺼져 있었습니다. 보일러 스위치는 방에 있었으나 콘센트를 꼽는곳은 주인집 이였던 것입니다. 2층 주택 2채의 보일러 콘센트가 주인집에 모두 모여 있어 하숙집 아저씨가 매일 5~6시쯤 되면 보일러를 모두 꺼버렸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일어나면 주인집에 가서 코드를 꼽고 올라와서 샤워를 해야 됐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를 켜주는 시간도 밤8시는 넘어야 켜주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봄이라서 견딜 만 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도 지나고... 겨울이 왔습니다.ㅜ
부산이라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더군요. 설마 겨울인데....... 보일러를 끄진 않을 거란... 기대를 해보았지만... 하숙집 아저씨의 구두쇠정신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일부러 아저씨 앞에서 열심히 기침을 해보고 코를 훌쩍거려 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짤없이 8시가 넘어야 보일러를 켜주고 5~6시쯤 보일러를 꺼버리더군요.. 그리고 보일러를 켜놓아도 단열이 잘 안 돼 실내온도는 그닥 올라가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주인집에 내려가 보일러를 키고 샤워를 하러 들어가 몸을 씻고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려는 순간 뜨거운 물이 점점 차가운 물로 바뀌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말 이런 집에서 1년을 살았다는 게 참 신기할 정도입니다.ㅠ;;
얼어죽을꺼 같은 하숙집 ㅠㅠ; 사진 있어요 ㅎ
08년도에 부산에 PK대학교에 입학한 21살 남학생입니다.(PK는 이니셜입니다.)
본가는 포항이고 기숙사는 신청기간을 놓쳐 버리는 바람에 자취나 하숙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방을 알아보려고 부산에 올라와 학교 뒷문 쪽에 있는 방을 알아보러 왔습
니다. 저는 자취를 하고 싶었지만 어머니는 밥을 잘 안 챙겨먹는다는 이유로 하숙을 시키려
하셔서 어머니를 열심히 설득해 보았으나........ 결과는 저의 패배로 하숙방을 구하게 되었
습니다.
학교 후문에서 1분 거리에 있는 하숙집을 구하게 되었는데 그 하숙집은 2층 주택 2채를 모
두 하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숙집에서 식당을 하나 운영하고 있었고 하숙생들은
그 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방을 구하러 갈 때가 입학이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아서 방이
거의 다 나가고 2개가 남아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다락방 이였는데 일어서면 허리를 피지
못할 정도로 천장이 낮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은 옥탑방이었는데 방은 좀 넓은 편이
였고. 화장실도 방에 따로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방은 벽이 컨테이너 박스 같은 그런
재질로 되어있어 단열이 잘 되지 않았고 창문을 닫아 놓아도 바람이 들어오는 방이었습니
다. 저는 두 방을 비교하다 허리도 못 피는 방은 아닌 것 같아서 옥탑방을 선택했고 그 방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옥탑방은 주인집을 통과해서 올라가야 하는 옥상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3월 2일이 입학이라 1일 날 부산에 올라와 하숙집에 가서 같은 방을 쓰게 된 룸메이트와 인사를 나누고 짐을 풀고 보일러를 켜놓고 잠을 잤습니다. 3월이면 겨울이 끝을 보이고 있을 시기여서 그렇게 춥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쌀쌀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보일러가 꺼져 있었습니다. 보일러 스위치는 방에 있었으나 콘센트를 꼽는곳은 주인집 이였던 것입니다. 2층 주택 2채의 보일러 콘센트가 주인집에 모두 모여 있어 하숙집 아저씨가 매일 5~6시쯤 되면 보일러를 모두 꺼버렸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일어나면 주인집에 가서 코드를 꼽고 올라와서 샤워를 해야 됐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를 켜주는 시간도 밤8시는 넘어야 켜주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봄이라서 견딜 만 했습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도 지나고... 겨울이 왔습니다.ㅜ
부산이라 따뜻한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더군요. 설마 겨울인데....... 보일러를 끄진 않을 거란... 기대를 해보았지만... 하숙집 아저씨의 구두쇠정신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일부러 아저씨 앞에서 열심히 기침을 해보고 코를 훌쩍거려 보았으나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짤없이 8시가 넘어야 보일러를 켜주고 5~6시쯤 보일러를 꺼버리더군요.. 그리고 보일러를 켜놓아도 단열이 잘 안 돼 실내온도는 그닥 올라가지 않았습니다.ㅠㅠ; 그리고 주인집에 내려가 보일러를 키고 샤워를 하러 들어가 몸을 씻고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려는 순간 뜨거운 물이 점점 차가운 물로 바뀌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정말 이런 집에서 1년을 살았다는 게 참 신기할 정도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