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겪은 실화

유해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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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 앞서 이건 내가 직접 겪은 실화고 무서운 일이지는 모르겠지만 걍 생각나서 쓰는 중
편의상 발말로 글을 쓸게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나는 평소 흔히 말하는 신기나 영안(귀신을 보는 눈)이 있는 사람임 집안에 용한 무당이 계시고 할머니도 신기가 있으셔서 신내림을 받을 뻔 했어 물론 나도 신내림을 받을 뻔하고 부모님하고 할머니가 말하기를 내가 태어나고 1년정도 지났을 무렵 감자기 엄마 배를 보면서 남자라고 말을 했었고 그걸 이상하게 느낀 엄마는 병원을 갔는데 아이를 임신했고 얼마 안 있다가 병원에서 임심한 아이 성별이 남자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었어 이 일을 계기로 어릴때부터 할머니랑 같이 귀신 같은걸 많이 봤가지고 귀신 관련 썰이 많아

초반 얘기가 길었네 이제 바로 본 얘기 들어갈게

이건 내가 중학교때 겪은 실화야 그 당시 7월달 치고는 날씨가 엄청 덥지 않은 날이었어 그날도 어김없이 평소처럼 학교 갔다가 거실에서 강아지랑 놀아주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엄마가 눕는 침대로 가서 낑낑거리는거야(우리집은 엄마가 아빠랑 자면 불편하다고 침대 따로씀)첨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애가 계속 그 침대에서 낑낑거리니까 무서웠었어 그때 집에 아무도 없었는데 강아지들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낀다잖아 그래서 나도 순간 겁먹고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어

그리고 그날 밤 평소처럼 그냥 잠을 잤지 그리고 꿈을 꿨는데 꿈 속에서 웬 처음보는 남자가 우리집을 헤메고 있는거야 난 바로 앞에 있었는데 못 본거 같았어 온 몸이 새까맣고 얼굴은 창백하면서 다크서클이 진한 남자가 계속 '어디 있어...어디 있어...'이러면서 우리집을 돌아다니는거 그러다 나랑 눈이 마주쳤는데 딱 그 순간 잠에서 깬거야

근데 이 꿈을 하루만 꾼게 아니라 일주일동안 계속 꾼거....

그러다 하루는 할머니가 시골집에 내려가시게 됐어 할머니가 내려 가시기전에 갑자기 날 붙잡고는 '꼭 지켜야되'이런 식으로 말을 하시고 가신거야 내 입장에서는 되게 깨름직 했지....

그리고 그날도 어김없이 꿈은 꾸는데 또 그 검정색 남자가 나오는거야 이번에는 두리번거리더니 '찾았다'이렇게 외치고는 안방으로 가는거 있지...

난 그때 본능적으로 느낀거 같아 아 얘가 우리가족 중 누군가를 잡아갈려는구나....
그채서 뒤도 안 돌아보고 안방 문 앞으로 달려가서 "나가!!!!!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오고 난리야!!!(심한 욕도 함)"이렇게 계속 문 앞에서 대치를 하고 있는데 모르는 애가 갑자기 안방 문을 열고 나오는거 있지? 그러더니 그 애가 날 붙잡더니 '누나 걱정마 내가 엄마 지킬게'이렇게 말하는거야 난 그 소리 듣자마자 울면서 벙찐 표정으로 있었는데 그 애가 남자 손을 잡고 떠나더라....

난 그렇게 잠에서 깼어

그리고 다음날에 엄마가 갑자기 하혈을 하길래 병원을 갔는데 엄마는 임신중이었는데 그 애가 유산됨....

난 그때 꿈에서 나온 애가 내 동생이었고 엄마를 지키고 죽었다고 깨달았어..

그날 할머니가 바로 집으로 오셨는데 나한테 괜찮냐고 물으시더라 난 영문을 몰라서 '왜요?'이러고 있는데 할머니가 꿈 속에서 내가 어떤 남자랑 싸우고 있더래 그래서 할머니가 말릴려고 가는데 더이상 이 일에 끼어들면 할머니부터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대 그래서 할머니는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날 지켜 볼 수 밖에 없었대...

난 아직도 그 일만 생각하면 눈물나...


쓰다보니까 별로 안 무서운거 같네 내가 글도 처음 쓰고 그래서 잘 썼는지 모르겠다
반응 좋으면 내가 직접 겪은 다른얘기도 가져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