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어머니께서는 이 사실을 담임 선생님을 포함한 학교폭력위원을 담당하고 있다는 학생주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께도 알렸지만
결국, 학교에서는 안일하게 대응하며 가해 학생들에게서 그 어떤 대면 사과도 받지 못하였고 제대로 된 처벌이나 대처 또한 없었습니다.
자세한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3월 초부터 제 동생한테서 냄새가 나고 더럽다면서 남학생 한 명이 제 동생만 보면 부딫치지도 않았는데 "아이 씨" 등의 욕설과 함께 더럽다는 듯 몸을 피하고 그에 동조하는 같은 반 여학생 (이하 a라고 하겠습니다.) 도 같은 행동을 하며 제 동생을 따돌렸습니다.
4월 달에는 제 동생이 머리에 매직을 하고 학교를 갔는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다른 반 학생이 와서 동생의 머리를 허락도 받지 않고 만지고는 웃으며 자기 친구들과 돌아갔다고 합니다.
5월 17일에는 수행평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옮겨 앉았는데 원래 자리 주인이었던 다른 여학생(이하 b)이 제 동생이 자기 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로 본인 자리에 돌아가자마자 친구에게 페브리즈를 빌려 본인 자리에 뿌리고 그에 그치지 않고 물티슈로 박박 닦았습니다.
반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그런 모욕을 당한 제 동생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점심조차 먹지 못하고 반에 혼자 남아 심한 자기혐오감에 샤프로 본인 팔을 찌르며 자해에 가까운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은 어김없이 제 어머니께 9시 경, 늦은 시각에 연락 드려 죄송하다는 인사치레 조차도 없이 제 동생이 냄새나고 더럽다고 학생들이(가해 학생) 피해를 호소한다며 신경을 더 쓰라면서 통보하듯 장문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안 그래도 전에 학기 초에도 담임 선생님께서 같은 이유로 연락을 줬던 적이 있었기에 매일매일 씻고 비듬 케어도 하고 옷도 자주 빨아 입혔습니다.
그런데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음에도 또 같은 연락을 받게되었고 어머니는 답답한 마음에 대체 무슨 냄새냐, 계속해서 신경을 쓰고 있고 분명히 나아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또 연락을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담임 선생님은 제 동생이 학교에 등교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활동을 하고 난 이후부터는 빨래 안 마른 듯한 쾌쾌한 냄새가 난다고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게 제 동생과 어머니께서 신경을 쓰지 않은 결과인가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체육 대회 활동을 비롯한 체육 수업 시간에 열심히 임했을 뿐인 제 동생에게 문제가 있는 건가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제 동생에게서 냄새가 나서 더 지도하고 싶어도 어렵다고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제 동생은 학업에 열정적인 편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발표나 질문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유일하게 보충 수업까지 들으며 관심을 가지는 과목은 담임 선생님의 과목인 국어였습니다.
다른 과목 선생님들과는 접촉조차 하지 않는 제 동생이 유일하게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찾아갈 정도로 애정을 보이던 선생님은 담임선생님 뿐이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담임 선생님이 말하는 그 다른 선생님 또한 본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그런 연락이 있은 후 제 동생은 어렵사리 괴롭힘에 대한 사실을 저와 제 어머니께 털어놓았고 바로 다시 사실 확인을 위해 담임 선생님께 연락을 취했지만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은 이후였음에도 담임 선생님은 무응답으로 회피하였습니다.
학기 초부터 제 동생을 더러운 병균 취급하면서 괴롭혔던 가해 학생들이 제 동생에 대한 좋지 않은 말을 담임선생님한테까지 지속적으로 했고 담임 선생님은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어떠한 사실 파악도 없이 가해 학생들에게 동조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어머니는 바로 다음 날인 5월 18일에 학교에 방문해서 학교폭력위원을 맡고 계신 3학년 학생 주임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을 찾아뵙고 이러한 남학생과 a학생의 지속적인 괴롭힘과 대놓고 모욕을 한 b학생의 행동에 대해서 고발했고 담임 선생님 또한 이러한 가해 사실에 동조하며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압박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렸습니다.
그러나 교장선생님과 학생주임 선생님께서는 요즘 아이들이 그렇다, 한창 예민할 때라 그렇다, 그렇게 심각한 사안이 아닌 것 같다는 등 변명만 앞세우기 바빴습니다.
피해 학생이 피해를 3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이미 큰 상처를 입었고 가해 학생들이 괴롭힘과 따돌림이라는 명백한 가해 행동을 했음에도 이게 학교 폭력이 아닌가요?
어머니께서는 그 세 명의 가해 학생들의 진심어린 사과와 깜지 쓰기와 같은 체벌도 함께 담임 선생님께서 언급한 제 동생에게서 냄새가 나서 지도가 어렵다는 그 선생님이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 알려줄 것을 요구하셨고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학교를 나오셨습니다.
그 날 점심쯤에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께 전화하셔서 사과하셨고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할테니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하셔서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5월 19일 제 동생이 학교에 갔는데도 남학생, a, b 중 그 누구도 정식으로 대면 사과를 하지 않고 모르는 척 했습니다.
제 동생이 직접 b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본인의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면서 지금 당장 사과하기 어렵다며 사과하기를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학생주임 선생님이 제 동생을 불러서는 b는 가해를 한 정황이 있지만 남학생과 a는 본인들이 아니라고 가해 사실을 부정하면 학교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 동생은 그 어떠한 사과도 반성도 듣지 못한 채 제대로 된 처벌 조차도 할 수 없다는 학교 선생님의 말만 듣고 상처뿐인 채로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처럼 학교 폭력으로 인해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이런 상황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선생님들의 방임과 방관, 심지어 동조하는 모습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꼭 고데기로 지져야만 학교폭력인가요?
학교폭력의 기간이 심하게 길지 않다고 해서 그 수위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해서 그 가해 학생들이 어리고 예민하다고 해서 제 동생한테서 땀냄새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그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고 학교 폭력이 아니게 되는 건가요?
제 동생의 피해 사실을 알고 너무나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아 밤새 한 숨도 자지 못한 저희 가족들과 가해학생들의 말만 듣고 2차 가해를 행한 담임선생님한테 시달리고 학교로 달려가 선생님들과 실랑이를 해야만 했던 저희 어머니와 그런 제 동생과 어머니를 보고도 위로밖에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저의 고통은 전부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건가요?
저는 이 일을 절대 묵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피해자만 입 다물면 끝이라는 그 얄팍한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진로를 교육한다는 선생님들에게서 대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일에 대해 교육청에 민원을 넣은 상태입니다. 결과는 기다려야 알겠지만 저희는 이미 충분히 기회를 줬고 그에 대한 보상과 대처가 엉망이었으며 제 동생과 가족들의 상처는 더 깊어졌습니다.
다른 어떤 형태의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도 학교의 이러한 압박에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과 어디에라도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중구난방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제 동생한테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같은 반 남학생과 a가 욕설을 하며 병균취급하면서 피함.
2. b는 동생이 수행평가로 인해 본인 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로 페브리즈를 빌려와서 본인자리에 뿌리고 물티슈로 닦는 모욕적 행동을 함
3. 담임 선생님은 이에 대해서는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동생이 냄새가 나서 다른 학생(가해자)가 피해를 본다며 관리하라는 식으로 연락함
4. 근데 그냥 땀냄새였음
5. 동생의 피해 사실을 알고 담임에게 연락 취하고 학교도 찾아갔지만 달라진 거 없었음 사과 못 받음
6. 학교에서는 가해자들(특히 남학생, a) 처벌 못 한다고 함
7. 교육청에 신고했음
+추가하자면 가해 학생들은 아직까지도 제 동생에게 그 어떤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학생 주임 선생님은 오히려 제 어머니께 전화해서는 되려 화를 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사과를 내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깜지 쓰기를 시키면 사과를 못 시킨다. 남학생과 a가 사과와 체벌을 모두 받는 것은 가혹한 처사가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대체 이 학교는 누구를 위한 학교인가요?
피해 학생의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고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분과 체벌은 가혹하다고 말하는 것이 학생주임이자 학교폭력위원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할 말인가요?
학폭 가해자들 감싸고 피해자 2차 가해하는 학교
저는 중학교 3학년 동생을 둔 20대 대학생입니다.
제 동생이 학교에서 학교 폭력을 당했습니다.
제 어머니께서는 이 사실을 담임 선생님을 포함한 학교폭력위원을 담당하고 있다는 학생주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께도 알렸지만
결국, 학교에서는 안일하게 대응하며 가해 학생들에게서 그 어떤 대면 사과도 받지 못하였고 제대로 된 처벌이나 대처 또한 없었습니다.
자세한 사건의 경위는 이렇습니다.
3월 초부터 제 동생한테서 냄새가 나고 더럽다면서 남학생 한 명이 제 동생만 보면 부딫치지도 않았는데 "아이 씨" 등의 욕설과 함께 더럽다는 듯 몸을 피하고 그에 동조하는 같은 반 여학생 (이하 a라고 하겠습니다.) 도 같은 행동을 하며 제 동생을 따돌렸습니다.
4월 달에는 제 동생이 머리에 매직을 하고 학교를 갔는데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다른 반 학생이 와서 동생의 머리를 허락도 받지 않고 만지고는 웃으며 자기 친구들과 돌아갔다고 합니다.
5월 17일에는 수행평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리를 옮겨 앉았는데 원래 자리 주인이었던 다른 여학생(이하 b)이 제 동생이 자기 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로 본인 자리에 돌아가자마자 친구에게 페브리즈를 빌려 본인 자리에 뿌리고 그에 그치지 않고 물티슈로 박박 닦았습니다.
반 친구들이 다 보는 앞에서 그런 모욕을 당한 제 동생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점심조차 먹지 못하고 반에 혼자 남아 심한 자기혐오감에 샤프로 본인 팔을 찌르며 자해에 가까운 행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은 어김없이 제 어머니께 9시 경, 늦은 시각에 연락 드려 죄송하다는 인사치레 조차도 없이 제 동생이 냄새나고 더럽다고 학생들이(가해 학생) 피해를 호소한다며 신경을 더 쓰라면서 통보하듯 장문의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안 그래도 전에 학기 초에도 담임 선생님께서 같은 이유로 연락을 줬던 적이 있었기에 매일매일 씻고 비듬 케어도 하고 옷도 자주 빨아 입혔습니다.
그런데도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음에도 또 같은 연락을 받게되었고 어머니는 답답한 마음에 대체 무슨 냄새냐, 계속해서 신경을 쓰고 있고 분명히 나아지고 있음에도 이렇게 또 연락을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담임 선생님은 제 동생이 학교에 등교했을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점심시간이 지나고 활동을 하고 난 이후부터는 빨래 안 마른 듯한 쾌쾌한 냄새가 난다고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게 제 동생과 어머니께서 신경을 쓰지 않은 결과인가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체육 대회 활동을 비롯한 체육 수업 시간에 열심히 임했을 뿐인 제 동생에게 문제가 있는 건가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담임 선생님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제 동생에게서 냄새가 나서 더 지도하고 싶어도 어렵다고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제 동생은 학업에 열정적인 편이 아니라 수업시간에 발표나 질문도 잘 하지 않기 때문에 유일하게 보충 수업까지 들으며 관심을 가지는 과목은 담임 선생님의 과목인 국어였습니다.
다른 과목 선생님들과는 접촉조차 하지 않는 제 동생이 유일하게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찾아갈 정도로 애정을 보이던 선생님은 담임선생님 뿐이었습니다.
저와 어머니는 담임 선생님이 말하는 그 다른 선생님 또한 본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그런 연락이 있은 후 제 동생은 어렵사리 괴롭힘에 대한 사실을 저와 제 어머니께 털어놓았고 바로 다시 사실 확인을 위해 담임 선생님께 연락을 취했지만 시간이 얼마 흐르지 않은 이후였음에도 담임 선생님은 무응답으로 회피하였습니다.
학기 초부터 제 동생을 더러운 병균 취급하면서 괴롭혔던 가해 학생들이 제 동생에 대한 좋지 않은 말을 담임선생님한테까지 지속적으로 했고 담임 선생님은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어떠한 사실 파악도 없이 가해 학생들에게 동조하며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어머니는 바로 다음 날인 5월 18일에 학교에 방문해서 학교폭력위원을 맡고 계신 3학년 학생 주임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을 찾아뵙고 이러한 남학생과 a학생의 지속적인 괴롭힘과 대놓고 모욕을 한 b학생의 행동에 대해서 고발했고 담임 선생님 또한 이러한 가해 사실에 동조하며 피해 학생과 학부모를 압박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렸습니다.
그러나 교장선생님과 학생주임 선생님께서는 요즘 아이들이 그렇다, 한창 예민할 때라 그렇다, 그렇게 심각한 사안이 아닌 것 같다는 등 변명만 앞세우기 바빴습니다.
피해 학생이 피해를 3월 초부터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이미 큰 상처를 입었고 가해 학생들이 괴롭힘과 따돌림이라는 명백한 가해 행동을 했음에도 이게 학교 폭력이 아닌가요?
어머니께서는 그 세 명의 가해 학생들의 진심어린 사과와 깜지 쓰기와 같은 체벌도 함께 담임 선생님께서 언급한 제 동생에게서 냄새가 나서 지도가 어렵다는 그 선생님이 누구인지 정확히 밝혀 알려줄 것을 요구하셨고 그렇게 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학교를 나오셨습니다.
그 날 점심쯤에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께 전화하셔서 사과하셨고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할테니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하셔서 일단은 알겠다고 하고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5월 19일 제 동생이 학교에 갔는데도 남학생, a, b 중 그 누구도 정식으로 대면 사과를 하지 않고 모르는 척 했습니다.
제 동생이 직접 b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본인의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면서 지금 당장 사과하기 어렵다며 사과하기를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학생주임 선생님이 제 동생을 불러서는 b는 가해를 한 정황이 있지만 남학생과 a는 본인들이 아니라고 가해 사실을 부정하면 학교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 동생은 그 어떠한 사과도 반성도 듣지 못한 채 제대로 된 처벌 조차도 할 수 없다는 학교 선생님의 말만 듣고 상처뿐인 채로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처럼 학교 폭력으로 인해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이런 상황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선생님들의 방임과 방관, 심지어 동조하는 모습에 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꼭 고데기로 지져야만 학교폭력인가요?
학교폭력의 기간이 심하게 길지 않다고 해서 그 수위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해서 그 가해 학생들이 어리고 예민하다고 해서 제 동생한테서 땀냄새가 난다는 이유만으로 그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고 학교 폭력이 아니게 되는 건가요?
제 동생의 피해 사실을 알고 너무나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아 밤새 한 숨도 자지 못한 저희 가족들과 가해학생들의 말만 듣고 2차 가해를 행한 담임선생님한테 시달리고 학교로 달려가 선생님들과 실랑이를 해야만 했던 저희 어머니와 그런 제 동생과 어머니를 보고도 위로밖에는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저의 고통은 전부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건가요?
저는 이 일을 절대 묵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피해자만 입 다물면 끝이라는 그 얄팍한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진로를 교육한다는 선생님들에게서 대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이 일에 대해 교육청에 민원을 넣은 상태입니다. 결과는 기다려야 알겠지만 저희는 이미 충분히 기회를 줬고 그에 대한 보상과 대처가 엉망이었으며 제 동생과 가족들의 상처는 더 깊어졌습니다.
다른 어떤 형태의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도 학교의 이러한 압박에 좌절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과 어디에라도 하소연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중구난방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제 동생한테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같은 반 남학생과 a가 욕설을 하며 병균취급하면서 피함.
2. b는 동생이 수행평가로 인해 본인 자리에 앉았다는 이유로 페브리즈를 빌려와서 본인자리에 뿌리고 물티슈로 닦는 모욕적 행동을 함
3. 담임 선생님은 이에 대해서는 한 마디 말도 없이 그냥 동생이 냄새가 나서 다른 학생(가해자)가 피해를 본다며 관리하라는 식으로 연락함
4. 근데 그냥 땀냄새였음
5. 동생의 피해 사실을 알고 담임에게 연락 취하고 학교도 찾아갔지만 달라진 거 없었음 사과 못 받음
6. 학교에서는 가해자들(특히 남학생, a) 처벌 못 한다고 함
7. 교육청에 신고했음
+추가하자면 가해 학생들은 아직까지도 제 동생에게 그 어떤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학생 주임 선생님은 오히려 제 어머니께 전화해서는 되려 화를 냈습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사과를 내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깜지 쓰기를 시키면 사과를 못 시킨다. 남학생과 a가 사과와 체벌을 모두 받는 것은 가혹한 처사가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대체 이 학교는 누구를 위한 학교인가요?
피해 학생의 상처는 아무것도 아니고 가해 학생들에 대한 처분과 체벌은 가혹하다고 말하는 것이 학생주임이자 학교폭력위원을 담당하시는 선생님이 할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