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얘기를 주변에 하면 회피형 아니냐는 의견이 많길래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해서 글 적어봐
감정은 최대한 빼고 팩트로만 쓸게.
1. 처음엔 정말 잘해줌.
한 1개월 동아리로 알고 지내다가 썸 2개월 탔어. 그 후 연애 기간 1년. 알고 지낸 시간 포함해서 첫 5개월 동안은 정말 잘 해줌. 선물도 자주 사다주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고, 같이 하자고 제안도 많이 하고.
2. 구애인 얘기
사귀기 전 썸 탈 시기에 구애인 얘기를 한 번 했었어. 자기가 구애인들한테 상처 받은 게 많다, 구애인 a는 이런이런 짓을 했고, b는 이런이런 짓을 했고, c는 이런이런 짓을 했다 등등. 난 아직 알아 가는 단계인 나한테 이런 얘기를 왜 하나 싶어 그냥 아 그렇구나 힘들었겠다~로 반응 함.
3. 자기 성향에 대해 자주 얘기 함
자기는 대화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갈등이 생기면 대화로 맞춰 나가고 싶다. 사실 갈등이 생기는 상황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연애 초반에 이런 얘기를 종종 했음.
4. 정말 잘 사귀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기 시작
종종 사라졌다가 아무런 일 없는 것 처럼 다시 나타나길래 혹시 나한테 불만 있냐, 하고픈 말 있냐 물어 보면 없다고 함.
5. 약속 자주 까먹음
뭐 해줄게~ 뭐 사줄게~ 말은 자주 하는데 잘 안 지킴. 원래 기억력 안좋기도 함. 이거에 관하여 종종 속상하다고 얘기했는데 미안하다, 고치겠다 얘기는 하지만 딱히 달라지는 건 없음. 갈등 상황 자체를 회피하지는 않음. 오히려 갈등 상황이 생기면 답장이 빨라짐. 단, 자기 의견을 얘기하기 보다는 사과하기 급급했음.
6. 의견 마찰 후 반응
ㅇㅇ이가 그렇게 힘들면 헤어지고 싶어도 존중할게, 라며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자는 듯한 발언을 함. 그럴때마다 나는 헤어지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고 정정함.
7. 불만 있어도 얘기 안 함
하고 싶은 얘기 있어? 라고 물어 보면 없다고 시전. 정말 없었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막상 헤어질 당시에는 예전부터 나와 맞지 않는다 느꼈다고 얘기함.
8. 잦은 거짓말
사소한 거짓말을 정말 많이 함. 선물로 뭘 샀는데 배송 취소가 되어서 못 준다- 이런 식으로.
9. 질병 고백
위 사항들로 내가 속상함을 종종 토로하자 사실 자기가 adhd가 있다 고백. 노력하겠다 얘기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음.
10. 이별 통보
내가 5번 건으로 계속 속상하다고 대화를 시도하자 처음엔 사과를 하는 듯 했으나 결국 우린 안맞는 것 같다, 나는 변할 생각 없고 너도 나한테 맞춰주지 말아라 시전. 나는 대화로 조율하면 되지 않느냐,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니까 그냥 현재 자기가 너무 힘들다. 자꾸 이러지 말아라. 네가 자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너는 좋은 사람이니 자기 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다. 못난 사람이라 미안하다, 시전.
11. 이별 후
나는 정말 힘들었는데 정작 본인은 잘 지냄. 3개월만에 새 애인도 생김. 겹지인 말에 따르면 우울증에 회피성향이 있는 사람이라 둘이 잘 맞는다고 함. 나는 여기서 혹시 상대가 회피형이었나? 의문을 갖기 시작함.
어때? 지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 봤어. 정말 객관적으로, 제3자의 시선으로 봐주길 바라.
내 전남친 회피형이야?
객관적인 판단이 필요해서 글 적어봐
감정은 최대한 빼고 팩트로만 쓸게.
1. 처음엔 정말 잘해줌.
한 1개월 동아리로 알고 지내다가 썸 2개월 탔어. 그 후 연애 기간 1년. 알고 지낸 시간 포함해서 첫 5개월 동안은 정말 잘 해줌. 선물도 자주 사다주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고, 같이 하자고 제안도 많이 하고.
2. 구애인 얘기
사귀기 전 썸 탈 시기에 구애인 얘기를 한 번 했었어. 자기가 구애인들한테 상처 받은 게 많다, 구애인 a는 이런이런 짓을 했고, b는 이런이런 짓을 했고, c는 이런이런 짓을 했다 등등. 난 아직 알아 가는 단계인 나한테 이런 얘기를 왜 하나 싶어 그냥 아 그렇구나 힘들었겠다~로 반응 함.
3. 자기 성향에 대해 자주 얘기 함
자기는 대화가 매우 중요한 사람이다. 갈등이 생기면 대화로 맞춰 나가고 싶다. 사실 갈등이 생기는 상황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연애 초반에 이런 얘기를 종종 했음.
4. 정말 잘 사귀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기 시작
종종 사라졌다가 아무런 일 없는 것 처럼 다시 나타나길래 혹시 나한테 불만 있냐, 하고픈 말 있냐 물어 보면 없다고 함.
5. 약속 자주 까먹음
뭐 해줄게~ 뭐 사줄게~ 말은 자주 하는데 잘 안 지킴. 원래 기억력 안좋기도 함. 이거에 관하여 종종 속상하다고 얘기했는데 미안하다, 고치겠다 얘기는 하지만 딱히 달라지는 건 없음. 갈등 상황 자체를 회피하지는 않음. 오히려 갈등 상황이 생기면 답장이 빨라짐. 단, 자기 의견을 얘기하기 보다는 사과하기 급급했음.
6. 의견 마찰 후 반응
ㅇㅇ이가 그렇게 힘들면 헤어지고 싶어도 존중할게, 라며 헤어지고 싶으면 헤어지자는 듯한 발언을 함. 그럴때마다 나는 헤어지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라고 정정함.
7. 불만 있어도 얘기 안 함
하고 싶은 얘기 있어? 라고 물어 보면 없다고 시전. 정말 없었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막상 헤어질 당시에는 예전부터 나와 맞지 않는다 느꼈다고 얘기함.
8. 잦은 거짓말
사소한 거짓말을 정말 많이 함. 선물로 뭘 샀는데 배송 취소가 되어서 못 준다- 이런 식으로.
9. 질병 고백
위 사항들로 내가 속상함을 종종 토로하자 사실 자기가 adhd가 있다 고백. 노력하겠다 얘기했지만 달라지는 건 없음.
10. 이별 통보
내가 5번 건으로 계속 속상하다고 대화를 시도하자 처음엔 사과를 하는 듯 했으나 결국 우린 안맞는 것 같다, 나는 변할 생각 없고 너도 나한테 맞춰주지 말아라 시전. 나는 대화로 조율하면 되지 않느냐,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니까 그냥 현재 자기가 너무 힘들다. 자꾸 이러지 말아라. 네가 자기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너는 좋은 사람이니 자기 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거다. 못난 사람이라 미안하다, 시전.
11. 이별 후
나는 정말 힘들었는데 정작 본인은 잘 지냄. 3개월만에 새 애인도 생김. 겹지인 말에 따르면 우울증에 회피성향이 있는 사람이라 둘이 잘 맞는다고 함. 나는 여기서 혹시 상대가 회피형이었나? 의문을 갖기 시작함.
어때? 지인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 봤어. 정말 객관적으로, 제3자의 시선으로 봐주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