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자미상] 그리움

인연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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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당신에겐

길지도.. 혹은 짧지도 않은 시간




온마음이 까맣게 타들어가 스치는 바람결에

모두 다 날아가고

더이상은 남은 것도 남을 것도 없는줄 알았는데


아직도 자연스럽게 당신을 찾는

바보손길을 이제는 고약한 습관이라 부르며

혀를 찹니다.




당신에게 필요치 않는데

당신에게 이미 없는 존재인데


조금이라도 당신의 눈에 들면


그래도 조금 알아봐주진 않으실까

곁을 떠나지 못하네요.

그러니 당신.. 한번이라도

단한번이라도 좋으니 안아줄래요?

아주 잠시라도 좋으니... 품어주실래요?



....

.......

지금 좀 힘들어서요...

... 마음이 조금.. 고단해서요...

아주 조금만 기대 쉬게해 줄래요?

그럼 이제 다시 또 힘내서


결심한 그대로 여전히 책임질게요.

당신의 행복.. 책임도 끝까지 질게요.


내가 줄수없었지만 끝내 내가 주고말았던


당신의 행복...끝까지 지킬게요. 지켜낼게요.

그러니까 당신...


... 조금만 쉴게요.

오늘 나.. 한번만 안아줄래요...?